하늘로 날아간 초록 꿈

꿈과 도리 사이에서

김병종(장우) 지음

작가와 2025년 06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책 소개

길가에 버려진 알을 품게 된 암탉.
알에서는 초록빛 병아리가 태어납니다.

노랑병아리들은 생김새도 색깔도 다른
초록병아리를 이방인 취급하며 따돌립니다.

늘 혼자여야 했던 초록병아리는 커서도
이방인 취급을 당합니다.
큰 덩치에 넓적한 부리에 목소리도 이상합니다.

마을의 닭들은 그런 초록이를 쫓아 냅니다.
혼자가 된 초록이는 강가를 거닐다가
자기와 똑같이 생긴 청둥오리들을 만납니다.

초록이는 아픔을 딛고
청둥오리들과 먼 여행을 준비합니다.

그때, 장마가 지고
닭의 마을은 강물에 잠기고 맙니다.
강물에 빠진 닭들이 허우적이며 살려달라고 외칩니다.

초록이는 자신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서 죽어가는 닭들을 모른 척하고
철새 떼를 따라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암탉은 죽어가면서도 초록이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초록이의 아픔을 알기에 높이높이 날아서 꿈을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목차

몰라, 몰라 나만 생각할 거야.

책 속으로

지나가던 닭들은 암탉의 행동을 비난합니다.

"어리석은 짓이야."
"버림받은 아이라고. 벌써 죽었는지도 몰라"

작가정보

저자(글) 김병종(장우)

장우

본명 김병종

아저씨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근무하며
틈틈이 글을 쓰고 있어요.

아저씨가 쓴 책으로는,
청소년소설 <빼앗긴 오월/사계절출판사>
그림책 <눈덩이가 된 초록이의 말/작가와>
그림책 (공저) <나비야, 함평가자>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