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사랑이 아이를 망친다

최지호 지음

북위드미 2025년 06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진정한 사랑은 자녀의 독립을 돕는 현명한 거리두기에서 시작된다

「지나친 사랑이 아이를 망친다」는 현대 한국 사회에 만연한 과보호 양육 문화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건강한 대안을 제시하는 지침서이다. 저자 최지호는 자녀에 대한 지나친 개입과 통제가 오히려 아이의 자립심과 회복탄력성을 약화시키는 역설적 상황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이 책은 헬리콥터 부모, 캥거루족, 대치동 엄마 등 과보호 현상의 다양한 양상을 탐구하고, 정서적 비만과 실패 공포가 아이들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룬다. 현명한 거리두기, 실패를 허용하는 용기, 적절한 한계 설정 등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양육 전략도 제시한다. 부모와 자녀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이 책은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목차

약표제지
표제지
여는 이야기
1. 과보호가 만드는 아이의 그림자
1. 사랑이라는 이름의 과보호
2. 헬리콥터 부모 증후군
3. 캥거루족 자녀의 탄생
4. 대치동 엄마의 딜레마
5. 정서적 비만의 위험성
6.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들
7. 관계 맺기 어려운 세대
8. 무기력한 스무살의 비밀
9. 분리불안의 악순환
10. 자존감의 역설
11. 책임감 없는 어른들
12. 부모도 상처받는다
2. 현명한 거리두기의 지혜
1. 사랑하되 멀리하기
2. 실패하게 놔두는 용기
3. 울타리 안의 자유
4. 스스로 결정하게 하기
5. 감정의 주인 되기
6. 부모의 불안 다스리기
7. 할 수 있음을 믿어주기
8. 건강한 좌절의 순간들
9. 놓아주는 시기 알기
10. 함께하되 간섭하지 않기
11. 어른이 되는 통과의례
12. 새로운 관계의 시작
끝맺는 이야기
판권 페이지

작가정보

저자(글) 최지호

최지호는 자녀 양육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통찰을 쌓아온 육아 분야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작가이다. 사춘기 두 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경험한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바탕으로, 과보호 양육이 자녀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연구해왔다. 특히 현대 한국 사회의 경쟁적 교육 환경과 부모의 불안이 만들어내는 과잉 개입 현상에 주목하여, 「적절한 거리두기」와 「자녀의 자율성 존중」이라는 새로운 양육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주변의 수많은 부모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한국 특유의 양육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이론적 지식보다는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 지혜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녀를 과도하게 통제하는 방식이 아닌, 그들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것이 진정한 사랑임을 역설하는 그의 메시지는 많은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지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