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 학교는 난리입니다

이준엽 (KINGGODLEE) 지음

스토리요 2025년 05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300년, 이제 인류는 고유 능력을 갖추고 태어난다. 학교에서는 고유 능력을 지닌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과제 폭탄, 시험 문제 투하와 같은 일을 통해 학생들을 공격하고 괴롭힌다. 주인공 경현과 친구들은 고유 능력을 통해 선생님의 횡포로부터 반란을 일으키고 새로운 학교를 만들려고 한다.

목차

1. 세상의 변화
2. 선생님의 끝없는 괴롭힘
3. 준비
4. 반란
5. 결과
에필로그. 우리는

책 속으로

오늘도 난리라고? 좋아, 이제 끝낼 시간이야.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인문예술창작주간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특별한 결과물입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실제 영재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직접 쓴 작품이라는 점입니다. 작가는 작품 집필에 깊은 열정을 보였으며, 삽화 또한 직접 AI를 활용해 제작해내는 주도성과 창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감각과 예술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책 전체에 세련된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의 성실하고 선한 태도는 작품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내용적으로는, 학창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순수하지만 강렬한 '투쟁'과 '혁신'의 에너지가 생생히 살아 있습니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작은 반란의 서사는 신선하면서도 유쾌하며, 그 속에서 드러나는 투박함과 어색함은 오히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사회나 어른들의 관점이 아닌, 학생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도는 때로는 어설프지만, 그래서 더욱 진실합니다.

‘학생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반짝이는 발견이 되어줄 것입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우리는 과거의 열정과 꿈을 다시 떠올리게 되며, 어쩌면 잊고 있었던 ‘학창 시절의 나의 반란’을 돌아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 순간, 한 명의 젊은 작가가 세상을 향해 던진 작은 외침에 귀 기울여보세요. 이 판타지 소설 안엔 학생들의 가능성과 열정이 숨어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준엽 (KINGGODLEE)

이준엽은 2008년 12월 추운 겨울날에 태어났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재학 중인 이준엽은 현재까지 약 60,000시간 정도 잠을 잤고, 7,000L의 물을 마셨다. 이 책은 이준엽이 처음으로 출간한 소설책으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