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문의안

나츠메 소세키 지음 | 신준희 옮김

데우스엑스마키나 2025년 05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소설의 배경은 나츠메 소세키가 살면서 만났던 사람들을 중점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뛰어난 관찰력과 세심한 문장을 통해 자기 생각과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서양 기계 문물과 자본주의에 대해 비판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불우한 과거와 주변 인물의 죽음, 자신이 격은 여러 번의 병치레 등으로 인해 염세적이고 초연한 분위기의 글이다. 이외에도 나츠메 소세키의 눈으로 바라본 근대화 일본 사회의 섬세한 묘사를 통해 당시의 불안정함과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목차

一 5
二 7
三 11
四 13
五 17
六 19
七 23
八 27
九 29
十 33
十一 37
十二 39
十三 43
十四 45
十五 49
十六 53
十七 57
十八 61
十九 63
二十 67
二十一 71
二十二 73
二十三 77
二十四 81
二十五 83
二十六 87
二十七 91
二十八 95
二十九 97
三十 101
三十一 103
三十二 107
三十三 111
三十四 115
三十五 119
三十六 121
三十七 125
三十八 129
三十九 131

작가정보

저자(글) 나츠메 소세키

나츠메 소세키의 본명은 나츠메 긴노스케로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작가이면서 도쿄 대학교의 영문학과를 졸업한 영문학자로 영국에 2년 동안 유학을 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 ‘그 후’ 등이 있다. 생전에는 근대화로 인해 수입되는 서양의 기계 문명과 자본주의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며 일본의 감성과 윤리관을 살린 글을 썼다. 작가 대부분의 작품은 교사직을 그만두고 입사한 아사히 신문을 통해 세상에 발표되었는데 초기에는 밝은 분위기의 글이 많았지만, 뒤로 갈수록 인간 관찰을 통한 심오한 심리 묘사가 주를 이루었다.

번역 신준희

배화여자대학교 일본어학과 졸업하였으며 재학 중 수업을 통해 나츠메 소세의 작품을 접했다. 그의 대표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라는 작품의 이름을 인상 깊었으나 시간 제약과 개인의 부족이 있었고 또한 그의 일상과 생각에 흥미를 느껴 '유리문의 안에서'의 번역에 이르게 되었다. 이 기회를 통해 나츠메 소세키라는 작가를 알게 되어 오히려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