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한 큐피드

처음 만나는 영시 시리즈 09

리 헌트 지음 | 안태은 옮김

데우스엑스마키나 2025년 05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처음 만나는 영시 시리즈’는 영어로 쓰인 아름다운 시들을 소개하며, 그 매력을 한국어 번역과 함께 풀어낸다. 아홉 번째 영시집에서는 리 헌트의 “Cupid Drowned”부터 에디스 M. 토머스의 “Moly”까지 다양한 주제와 감성을 담은 영시들을 만날 수 있다. 원문과 번역을 함께 감상하며, 시의 깊은 울림을 두 언어로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영어 공부와 문학 감상을 동시에 원하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Cupid Drowned 1
익사한 큐피드 2
Cupid Stung 3
큐피드가 쏘였다 4
Cupid and My Campasbe 5
큐피드와 나의 캄파스비 6
June 7
6월 9
A Psalm of Life 11
인생의 시편 14
Barnacles 17
따개비 18
A Happy Life 19
행복한 삶 20
Home, Sweet Home! 21
집이여, 포근한 집이여! 23
From Casa Guidi Windows – Juliet of Nations 25
카사 귀디 창가에서 – 민족들의 줄리엣 26
Woodman, Spare That Tree! 27
나무꾼님, 저 나무는 아껴주세요! 29
Abide With Me 31
제 곁에 머물러주세요 32
Lead, Ki ndly Light 33
인도하소서, 자애로운 빛이여 34
The Last Rose of Summer 35
여름의 마지막 장미 37
Annie Laurie 39
애니 로리 41
Moly 43
몰리 45

작가정보

저자(글) 리 헌트

리 헌트(Leigh Hunt, 1784–1859)는 19세기 초 영국의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문학 평론가이다. 낭만주의 문학의 형성과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존 키츠(John Keats), 퍼시 셸리(Percy Shelley), 로드 바이런(Lord Byron) 등과 교류하며 당대 문학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일상의 섬세한 감정과 자연을 따뜻하고 유려한 언어로 담아내며, 유머와 우화를 가미한 시를 자주 썼다. 또한 The Examiner 같은 진보적 신문의 편집인으로도 활동하면서 언론 자유와 정치 개혁을 지지했고, 이로 인해 투옥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인간적인 온기와 상상력, 낭만주의적 감수성을 특징으로 하며, 오늘날에도 고전적 감성을 지닌 시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번역 안태은

2003년 서울 출생. 배화여자대학교 비즈니스영어과 졸업. 누군가 읽을 번역을 세상에 내놓는 건 설렘과 함께 불안과 걱정을 동반하지만 부모님의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시도하라”는 말씀에 용기를 내어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오늘의 경험이 미래의 나를 도울 것이라 믿으며 내 번역을 읽어 줄 누군가가 있음에 감사하며 번역을 한다.

감수 최성우

배화여자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과 영어전공 교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필리핀국립대학교와 하와이대학교에서 비교문학과 영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연세대학교에서 현대영문학 수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문학, 비교문학, 수사학, 번역학에 관한 학술 논문과 서적을 영어와 한국어로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