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기록 4 친애하는 그대들과 개정증보판

글린 지음

글과시간 2025년 05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코로나 펜데믹, 남편의 은퇴, 아이의 취업, 시모상까지 누구나 겪지만 언제든 무게가 있는 일상을 바라본 작가의 시선이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스치는 것들을 짤막하게 적어둔 블로그 글들을 정리한 것이다. “친애하는 그대들과” 초판의 증보판.

목차

차림순
책머리에

친애하는 그대들과
휜 오이
우리는 한 편
축복
코로나와 친구
걸어서 만난 사람들
떡 돌리기 좋은 날
아무는 시간
부부
그 맘 나도 안다
쓸쓸하고 그리운 짜장면
자국
엄마의 다섯번 째 생신
마음이 닿는 거리
메멘토 모리
어머니의 달력
어머니와 감기약
고운손
해후
행복한 텃밭
오패산 건너동네 감나무집
사랑오워라
금숙이
아모르 파티
노래하는 사람들
가을을 향하여

나누고
반복학습의 두 얼굴
온라인 올라인
며느리, 밥풀을 입에 물다
작은 황제들
우리는 서로에게
커피 나오셨습니다
설악 가는 길에
트집잡기
엎드려 책 읽는 행복
왁달박달 할까 곰살갑게 할까
나의 이름은 무엇인가
꽃이니까 꽃이다
틀림없는 맛
아주 커다란 포옹
당신을 보호해 드리겠습니다
듣는다는것
봄빨래를 하면서
어스름해지면 우리
사람이 사람을 만나
우리 시대의 소통
속마음
청송백자
검색시대
순간이동
시선
수세미
"쯩"은 없어요.
바리스타의 말
돌아보고
뾰족구두
여름날의 정서
창 밖의 인생
어느 봄날의 허세
다시 봄
집
우동이냐 덮밥이냐
다방커피
잡동사니
동네목욕탕
마무르기
-20. 12.31. 청소
-21.12.28. 이름없던 고개
-22.12.31. 처음과 끝 다시 시작
-23.12.31. 거리에서는

누리고
엄마 손맛
서러운 맛
달콤한 후식이 필요해
약이 되어라
그 흔한 무 한 덩이는
녹두전과 미슐랭 가이드
부엌데기 찬가
집밥의 가성비
커리의 매력
콩, 너는 죽었다
빵 굽는 이야기
김치
당신의표정
때로는 읽고
-고지식한 이반
-동행
-어김없이 가을
-북경에서 온 편지
-잠잠이
때로는 쓰고
-구식과 신식
-어쭙잖은 한 줄
-종이책 냄새
-콩나물과 글
-손재간
-물 위로 빠끔
-차차로

살다
돌아온 외팔이
위장의 크기
파도타기
아파트와 참새
고랭지 배추
행복한 수다
눈 오는 밤의 산책
마음에도 없는 소리
뻔한 멘트
겁쟁이의 버킷리스트 1
겁쟁이의 버킷 리스트 2
가리산 지리산
억지를 부리니 주름이 늡디다
꿈꾸는 마당
맛집
설레는 일탈
층간소음 문제 해결하는 방법
막차
별이 보이지 않는다
오매, 단풍 들것네
샐러드의 DNA
늦여름 매미
더도말고 덜도 말고
우리들의 아지트

작가정보

저자(글) 글린

글쓴이는
평범한 주부다.
생각을 정리할 때 글을 쓴다.
남은 길이 걸어온 길보다 짧게 남았다.
다른 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여러 사람 틈에 있으면 찾기 어렵다.

섬유디자인을 전공했고, 지금은 사라진 어느 대기업 섬유무역 디자인 부문에서 10여 년 근무했다.
퇴직 후 간간이 EBS와 대학, 공공기관 등에서 주부의 정체성에 대한 인식변화와 가정경영에 대한 특강을 했다.
기억하는 힘보다 잊는 힘이 더 강해져서 기록을 남기는 중이다.
필명은 글 쓰는 이웃, '글린'이다.

낸 책으로는 자전적 에세이 “언 사과”, "며느리, 밥풀을 입에 물다", "남편이, 퇴직했어요", “친애하는 그대들과 (초판)”, 김소월의 시를 재구성한 시집 “소월의 꽃”, 도보 여행기 “뚜벅 뚜벅”(이현복 저, 출간 대행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