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저커버그를 만나 자연과 가상을 이야기하다

자연의 흐름은 가상세계와 이어지는가?

홍영재 지음

e퍼플 2025년 05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노자, 저커버그를 만나 자연과 가상을 이야기하다

– 흐름을 잃은 인류, 노자와 가상세계의 설계자가 만나다

AI와 메타버스, 초연결 네트워크로 점철된 시대.
우리는 과연 진보하고 있는가, 혹은 자연에서 멀어지고 있는가?
이 책은 ‘자연의 흐름을 따르라’는 노자의 무위(無爲)와
‘세상을 연결하라’는 저커버그의 기술 철학이
가상 대담이라는 형식으로 조우하며,
현대 문명과 인간의 미래를 통찰한다.
디지털 세계에서의 ‘나’는 누구인가?
자연스러움이 사라진 세계에서 자유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자연적 흐름을 따르지 않는 기술은 결국 인간을 버린다"는
노자의 경고는, 기술만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에서 던지는 핵심 질문들
연결은 곧 자유인가, 아니면 또 다른 통제인가?
기술은 자연을 대체할 수 있는가?
인간은 흐름의 일부인가, 설계의 주체인가?
AI가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올까?
비움과 흐름은 가상현실에도 적용될 수 있는가?

이런 독자에게 권합니다
AI·메타버스·디지털 기술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사유하고 싶은 독자
자연과 인간, 기술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는 리더와 창조자
노자 사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경영자, 기획자, 미래 전략가
연결과 속도에 지친 현대인, 다시 자연의 흐름을 찾고 싶은 독자

목차

- 목차 -

□ 프롤로그
1부. 무위자연과 가상현실 – 첫 충돌
제1장. 가상현실은 진짜 현실이 될 수 있는가?
제2장. 자연을 뛰어넘는 기술은 가능한가?
제3장. 인간은 본능적으로 가상에 끌리는가?
제4장. 무위와 조작, 무엇이 더 오래가는가?
제5장. 자연을 닮은 플랫폼은 가능한가?

2부. 흐름을 막는 플랫폼 제국
제6장. 연결은 자유를 확대하는가, 억압하는가?
제7장. 데이터는 흐름을 멈추게 하는가?
제8장. 가상현실의 '몰입'은 진짜 자유인가?
제9장. 통제 없는 연결은 가능한가?
제10장. 비움 없는 플랫폼은 스스로 붕괴하는가?

3부. 인간의 본성과 플랫폼 세계
제11장. 인간은 본질적으로 가상에 적응하는가?
제12장. 욕망은 플랫폼을 강화하는가,무너뜨리는가?
제13장. 진짜 나와 가짜 나는 구별할 수 있는가?
제14장. 플랫폼은 인간의 자연성을 파괴하는가?
제15장. 자연스럽게 존재 vs 가상으로 조작된 존재

4부. 메타버스, 새로운 도피인가 진화인가
제16장. 메타버스는 현실 도피인가 진화인가?
제17장. 무위(無爲)는 가상에서도 가능한가?
제18장. 가상세계의 무위는 진짜인가 가짜인가?
제19장. 기술은 자연을 대체할 수 있는가?
제20장. 비움 없이 창조할 수 있는가?

5부. 자유, 연결, 비움의 전략
제21장. 자유는 연결과 비움, 어디서 오는가?
제22장. 무위로 지배와 플랫폼으로 지배
제23장. 비움은 플랫폼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
제24장. 통제없는 흐르게 하는 기술은 가능한가?
제25장. 세상을 움직이는 것. 연결인가, 흐름인가?

6부. 존재의 본질, 플랫폼을 넘어
제26장. 존재는 기술을 통해 확장될 수 있는가?
제27장. 가상 세계에서 자연성이 복원 가능한가?
제28장. 진짜 공동체는 플랫폼 없이 가능한가?
제29장. 가상현실은 인간 본성을 약화시키는가?
제30장. 무위는 디지털 시대에도 유효한가?

7부. 미래를 바꾸는 법
제31장. 플랫폼 제국 이후 인간은 어디로 가는가?
제32장. 기술은 결국 인간성을 초월하는가?
제33장. 무위 모르는 문명, 얼마나 갈 수 있는가?
제34장. 싸우지 않고 플랫폼을 이기는 법
제35장. 자연처럼 세상을 바꾸는 자가 미래를 지배
□ 에필로그

작가정보

저자(글) 홍영재

신일노동법률사무소 대표로서 수십 년간 기업 현장에서 인사노무 전략, 권력 구조, 조직 심리를 연구하며, 동양 고전의 통치 철학과 현대 조직 운영 원리를 연결해왔다.
『한비자의 법·술·세』, 『손자병법이 말하는 형세의 기술』, 『노자, 이기는 자의 판세를 읽는 전략』 등 동양 사상의 정수를 현대적 통찰로 재해석한 전략서들을 통해
리더십, 권력, 조직, 흐름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구축해왔으며,

이 책에서는 기술과 자연, 인간성과 가상성이라는 오늘날의 화두를 중심에 놓고
노자의 철학과 저커버그의 기술 이상이 충돌하는 가상 대담을 통해
새로운 문명의 좌표를 탐색한다.
『백남준, 스티브 잡스와 예술과 기술을 이야기하다』,
『빛의 사다리, 전자시대의 샤먼 백남준』,
『한비자의 시각에서 본 삼성전자』를 통해
예술과 기술, 철학과 기업, 감성과 권력을 넘나드는 통찰을 펼쳐왔으며,

현실의 권력과 판세를 분석한 『세상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힘』,
심플한 삶의 기술을 제시한 『비워야 힘이 난다』,
AI 시대의 종말적 성찰을 담은 『2150: 인간 없는 세상』,
노동과 자유의 재구성을 시도한 『일에서 자유롭게, 삶은 더 풍요롭게』에 이르기까지,
그의 저작은 현실과 철학, 전략과 인간, 과거와 미래를 아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