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페도로프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31가지 삶의 법칙

장민수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5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가 죽음을 불가피한 자연법칙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인류는 영원히 패배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19세기 러시아 철학자 니콜라이 페도로프의 이 도발적인 선언은 인류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사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공동과업' 철학은 단순한 사상적 유희가 아닌, 인류가 함께 죽음을 극복하고 조상을 부활시켜 우주로 확장해 나가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이 책은 페도로프의 놀라운 철학적 통찰을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31가지 실천적 지혜로 정리한 최초의 안내서입니다.

우리 시대는 분열과 소비주의, 그리고 무분별한 기술 발전과 환경 파괴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페도로프는 100년 전에 이미 이러한 현대 문명의 위기를 예견하고, 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가진 것을 나누면 모두가 부자다", "소비자가 아닌 창조자로 살아라", "자연은 정복 대상이 아닌 조화의 대상"과 같은 그의 가르침은 물질적 성공만을 좇는 현대인에게 삶의 근본적인 방향을 재고하게 합니다. 페도로프의 지혜는 단지 철학적 명제가 아닌,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실천적 지침이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방법론입니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지금, 페도로프의 "기술의 주인이 되고 노예가 되지 마라"라는 가르침은 특별한 울림을 갖습니다. 그는 과학기술을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그 목적이 생명을 보존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분리는 죄악, 통합은 미덕"이라는 그의 관점은 초연결 시대에 진정한 소통과 공동체 의식의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웁니다. 이 책은 페도로프의 통합적 지식관을 바탕으로, 분절된 현대 학문과 사회를 어떻게 다시 연결하고 치유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합니다.

"미래는 예언하는 것이 아닌 창조하는 것"이라는 페도로프의 선언은 우리에게 능동적인 삶의 태도를 요구합니다. 비관주의와 수동성을 버리고 적극적인 활동주의를 택함으로써, 우리는 개인의 운명과 인류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페도로프의 철학은 단순한 사상이 아닌 사명이며, 이 책은 그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합니다. 동서양의 지혜를 융합한 장민수 작가의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독자들은 페도로프의 혁명적 사상이 어떻게 21세기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목차

1. 한 명을 위한 모든 이, 모든 이를 위한 한 명
2. 죽음은 불가피가 아닌 극복할 문제다
3. 조상의 부활은 후손의 의무다
4. 지식만으론 부족하다, 행동하라
5. 모든 과학은 생명을 위해 존재한다
6. 소비자가 아닌 창조자로 살아라
7. 자연은 정복 대상이 아닌 조화의 대상
8. 기술의 주인이 되고 노예가 되지 마라
9. 개인의 구원보다 모두의 구원을
10. 분리는 죄악, 통합은 미덕
11.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돌아가라
12. 아버지의 땅에서 형제의 세계로
13. 분열된 지식은 무지와 같다
14. 비관주의를 버리고 활동주의를 택하라
15. 박물관은 죽은 것을 살리는 곳
16. 우주는 정복할 곳이 아닌 살 곳이다
17. 가진 것을 나누면 모두가 부자다
18. 기억을 잃은 자는 미래도 잃는다
19. 교육은 조상의 지혜를 되살리는 일
20. 상업주의는 영혼의 빈곤을 낳는다
21. 진정한 평화는 모든 이의 부활에 있다
22. 고립된 지식은 사막의 우물과 같다
23. 전쟁은 인류의 가장 큰 실패다
24. 참된 종교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25. 기술로 몸을 고치고 윤리로 마음을 고친다
26. 부모에 대한 효는 조상을 되살림에 있다
27.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패배주의다
28. 참된 리더는 섬기는 자다
29. 진보는 모든 이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30. 고통을 피하지 말고 극복하라
31. 미래는 예언하는 것이 아닌 창조하는 것

작가정보

저자(글) 장민수

복잡한 심리학 이론과 철학적 사상을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내는 작업에 전념하는 작가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남긴 지혜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교양서적 집필에 힘쓰고 있다. 깊이 있는 분석력으로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론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