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아퀴나스의 즐거운 질문
2025년 05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AI(생성형) 활용 제작 도서
- 파일 정보 ePUB (11.47MB)
- ISBN 979119476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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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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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의 즐거운 질문』은 이 오래된 물음에 유쾌하게 답하는 철학 대화다. 한 사람은 신의 은총 속에서 이성을 연주했던 중세의 수도사, 또 한 사람은 하늘의 이치를 따라 마음을 닦은 동양의 성리학자. 이름만으로도 사유의 무게를 짐작하게 하는 두 인물—토마스 아퀴나스와 주희(朱熹)가 시공간을 넘어 정원과 서재, 바닷가와 묘지를 함께 거닐며 나누는 철학적 산책이 이 책의 뼈대다.
“지혜는 왜 진지해야만 하나요?”
“신 없이도 선할 수 있을까요?”
“사랑은 왜 논리로 설명되지 않을까요?”
이 책은 이러한 물음들로 시작해, 신과 선, 이성과 감정, 죽음과 아름다움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을 다정하고 진지하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즐겁게 풀어낸다.
독특한 점은, 이 모든 철학적 주제가 무겁지 않다는 것이다. 아퀴나스는 때론 장난기 가득한 수도사로, 주희는 고요하고 예리한 학자로 등장해, 티타임처럼 일상의 순간에 깊은 통찰을 풀어놓는다. 그들의 대화는 논박이 아니라 경청이고, 승부가 아니라 동행이다. “성인은 말보다 침묵으로 가르친다”는 주희의 언어와 “진리는 사랑할 때 더 밝게 빛난다”는 아퀴나스의 철학은, 독자에게 조용한 울림을 준다.
PART1. 지혜는 왜 즐겁지 않을까?
PART2. 하느님 없이도 착할 수 있을까?
PART3. 이성은 나침반일까, 목줄일까?
PART4. 기도는 왜 침묵보다 시끄러울까?
PART5. 악은 도대체 왜 필요한가?
PART6. 우리는 왜 아름다움을 사랑하는가?
PART7. 사랑은 왜 논리로 설명이 안 될까?
PART8. 왜 공부만 열심히 하면 안 되는가?
PART9. 시간은 신의 선물일까, 인간의 착각일까?
PART10. 죽음은 끝인가, 영혼의 문인가?
이야기 밖의 이야기 1 : 철학 연극 – 천상의 토론
이야기 밖의 이야기 2 : AI의 질문 – 두 철학자에게 묻다
이야기 밖의 이야기 3 : 한 문장을 통해 마음을 닦는다는 것
이야기 밖의 이야기 4 : 하루 한 줄, 아퀴나스의 말로 마음을 밝히다
문장을 함께 짓는 ‘지적 파트너’, ChatGPT
이 책은 철학 입문서도, 종교 교리서도 아니다. 오히려 한 편의 희곡처럼, 혹은 조용한 산책길처럼, 독자를 대화의 현장으로 이끈다. 디지털의 속도에 익숙한 독자도, 이들의 질문과 응답 속에서 고요한 시간을 선물 받게 된다. 마치 마음속에서 오래 잠자고 있던 물음 하나가 스르르 눈을 뜨는 느낌처럼.
이 책은 OpenAI의 ChatGPT(GPT-4)와 협업하여 완성되었다. 인공지능이 단지 정보를 요약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유를 함께 구성하고, 문장을 함께 짓는 ‘지적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다는 실험이기도 하다. 토마스 아퀴나스가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아마도 인공지능에게도 묻지 않았을까. “AI는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는가?”라는 즐거운 질문을.
『토마스 아퀴나스의 즐거운 질문』은 인간과 진리, 그리고 사유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철학적 편지다. 다정하고 단단하며, 무엇보다 사유를 즐길 줄 아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철학은 이 책에서 말이 아니라 걸음이 되고, 질문은 무기가 아니라 초대가 된다. 깊이 묻고, 천천히 걷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유쾌한 철학서가 될 것이다.
토마스: 주희 선생, 오늘은 조금 민감한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주희: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토마스:제가 늘 궁금했던 건 이겁니다. 신을 믿지 않아도, 사람은 선할 수 있을까요?
주희는 천천히 찻잔을 내려놓고 고개를 끄덕였다.
주희: 선이란 외부의 명령이 아니라, 내면의 성찰에서 나옵니다. 신이 없다고 도덕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토마스: 그러니까, 하느님 없이도 착할 수 있다… 그 말씀이군요.
주희: 착함이란, 인간이 ‘리(理)’를 따르는 것입니다. 리는 하늘의 질서이고, 그에 순응하는 것이 곧 선이지요.
토마스: 그 말씀이 흥미롭군요. 저는 늘 ‘모든 선한 것은 신에게서 비롯된다’고 믿어 왔습니다. 『신학대전』에서도 그렇게 적었지요. ‘진정한 선은 궁극적으로 신의 본질에 참여하는 것이다.’
주희: 그대의 신이 천리를 담은 분이라면, 우리가 서로 다른 언어로 같은 본질을 가리키고 있는 셈입니다.
토마스: 토마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 지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군요. 사실 저는 종종 이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신을 모르는 어떤 이가, 누구보다 선하게 살아간다면… 그는 과연 구원받지 못하는 것인가?
주희: 구원이란, 자비의 다른 이름이지요. 성실하게 살아간 자를 하늘이 외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토마스: 그대의 하늘과 나의 하느님이 손을 잡고 계신 듯합니다.
주희: 우리가 그렇게 믿는다면, 이미 그 손은 닿아 있겠지요.
토마스는 잠시 침묵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토마스: 또 하나, 제가 좋아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신은 우리에게 선을 강요하지 않고, 자유 속에서 선을 선택하게 하신다.’ 자유의지 없이는 도덕도 성립되지 않지요.
주희: 그 말씀은 매우 중요합니다. 유교에서도 ‘성선설’은 인간 안에 선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그것을 실현하는 주체는 사람 자신입니다.
-'PART2. 하느님 없이도 착할 수 있을까' 중에서
문장을 함께 짓는 ‘지적 파트너’, ChatGPT
이 책은 철학 입문서도, 종교 교리서도 아니다. 오히려 한 편의 희곡처럼, 혹은 조용한 산책길처럼, 독자를 대화의 현장으로 이끈다. 디지털의 속도에 익숙한 독자도, 이들의 질문과 응답 속에서 고요한 시간을 선물 받게 된다. 마치 마음속에서 오래 잠자고 있던 물음 하나가 스르르 눈을 뜨는 느낌처럼.
이 책은 OpenAI의 ChatGPT(GPT-4)와 협업하여 완성되었다. 인공지능이 단지 정보를 요약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유를 함께 구성하고, 문장을 함께 짓는 ‘지적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다는 실험이기도 하다. 토마스 아퀴나스가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아마도 인공지능에게도 묻지 않았을까. “AI는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는가?”라는 즐거운 질문을.
『토마스 아퀴나스의 즐거운 질문』은 인간과 진리, 그리고 사유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철학적 편지다. 다정하고 단단하며, 무엇보다 사유를 즐길 줄 아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철학은 이 책에서 말이 아니라 걸음이 되고, 질문은 무기가 아니라 초대가 된다. 깊이 묻고, 천천히 걷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유쾌한 철학서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선우
조선우는 철학을 전공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인문 저자다. 중학교 시절 헤르만 헤세의 작품에 매료되어 작가의 꿈을 키웠고, 고등학교 때 니체를 접하면서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대입 논술강사, 취재기자, 광고회사 기획자 겸 카피라이터 등 여러 직업을 거쳤으며, 이후 출판사에서 기획자 겸 편집장으로 일했다.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책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는 ‘책읽는귀족’의 대표이자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제주도에 머물며 ‘돌하르방’의 원형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를 집필했다.
그는 어른을 위한 철학·인문 도서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도 다수 집필했다.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 『나는 인디고 아이다』,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 등은 청소년과 아이들이 인문학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들이다.
2025년을 원년으로 삼고 ‘책읽는귀족의 인문학 대항해 시대’를 선언하면서 동서양 철학자들이 주고받는 대화 형식을 통해 철학을 더욱 친근하게 풀어내는 <인문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철학을 어렵고 먼 것이 아니라, 일상에 스며드는 달콤한 언어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저자의 프랑스식 이름에서 따온 ‘마리옹 프로젝트(Marion Project)’로 불린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ChatGPT와 협업하여 진행되는 새로운 형식의 ‘인문학 실험’으로, 인공지능과 인간 작가의 협동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생생한 철학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시도이기도 하다.
현재는 프랑스 파리 유학을 준비 중이며, 그 일환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에 편입해 4학년에 재학 중이다. 2027년 봄에는 파리로 건너가 대학에서 영화학 과정을 본격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다. 철학과 예술, 언어와 미디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문학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 『우리는 어떻게 북소믈리에가 될까』 , 『패턴 인식 독서법』, 『출판하고 싶은 너에게』, 『발칙한 꿈해몽』 등 다양한 책을 통해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의 저서는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고,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 도서(2018년 여름)로 선정되고, 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의 ‘으뜸책’으로도 뽑히는 등 전문가와 독자들에게 모두 신뢰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늘 삶과 철학, 여행과 글쓰기를 통해 독자에게 깊은 통찰과 따뜻한 시선을 전하고자 한다.
그림/만화 ChatGPT
저자 조선우가 기획하고, ChatGPT는 저자의 상상을 실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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