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로스의 웃음
2025년 05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AI(생성형) 활용 제작 도서
- 파일 정보 ePUB (14.99MB)
- ISBN 979119476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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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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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이유는 간단하다. 철학을 더 이상 어렵고 먼 이야기로 두고 싶지 않았다. 철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늘 철학적 사고를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고 싶었다. 그런데 에피쿠로스라는 철학자가 내게 다가오면서, 그의 생각이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그의 웃음이 내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에피쿠로스의 철학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소박한 삶, 내면의 평화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철학을 좀 더 가까운 곳으로 가져오기 위한 시도였다.”
이 책의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우선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를 밝힌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에피쿠로스의 철학을 우리 삶에 적용하고자 기획되었다. 에피쿠로스는 그저 쾌락주의자로 기억되기 쉽다. 하지만 그의 철학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즉각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행복은 고통을 줄이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겪는 문제들, 물질적 욕망이나 과도한 경쟁 속에서 우리는 종종 진정한 행복을 놓친 채 살아간다. 그래서 이 책이 그가 남긴 소박하고 단순한 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PART1. 쾌락은 삶의 목적일까, 타락의 시작일까?
PART2. 인간은 스스로 선해질 수 있을까?
PART3. 고통 없는 삶은 가능한가?
PART4. 웃음은 허무인가, 깨달음인가?
PART5. 욕망은 길러야 하나, 줄여야 하나?
PART6. 죽음은 삶의 반대일까, 삶의 일부일까?
PART7. 자연은 따라야 하나, 고쳐야 하나?
PART8. 군자는 웃는가, 철학자는 참는가?
PART9. 우정은 쾌락인가, 의무인가?
PART10.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이야기 밖의 이야기 1 :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
이야기 밖의 이야기 2 : 에피쿠로스가 말한 “쾌락의 진짜 얼굴”
이야기 밖의 이야기 3 : 우리의 삶을 바꾸는 에피쿠로스의 10가지 조언
이야기 밖의 이야기 4 : 행복 레시피 – 철학 한 끼
‘행복 레시피’는 철학을 삶의 도구로 본 에피쿠로스의 관점을 바탕으로, 그의 지혜를 일상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것이다. 에피쿠로스의 ‘행복 레시피’를 통해, 여러분도 삶을 더 잘 살아가기 위한 도구로 철학을 활용해보면 어떨까. 매일 ‘철학 한 끼’를 먹자는 의미에서 일주일 식단을 짜보았다.
-월요일 : “행복은 욕망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에피소드: 지나치게 많은 선택에서 오는 불행
수진은 요즘 점점 더 많은 선택지와 기회에 휘둘리고 있다. 매일 인터넷 쇼핑을 하며 무언가를 더 사고 싶은 욕망이 늘어나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하나하나 다 챙기며 스스로에게 시간을 쪼개서 살아가고 있었다. 예전에는 행복이 물건을 갖거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어진다고 생각했다. 더 많이 가지면 더 행복할 거라 믿었으니까.
어느 날, 수진은 친구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얘기하다가 속상한 일이 떠올랐다. "매일 내가 원하는 것들을 더 많이 가지려고 할 때마다, 이상하게 기분이 나빠지는 거 같아. 사고 싶은 게 많고, 해야 할 일도 많고. 그런데 왜 내가 이렇게 행복하지 않은 거지?” 수진은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욕망이 끊임없이 커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때 친구가 말했다.
“수진, 너는 항상 뭔가를 더 하고, 더 갖고 싶어 하는데, 그게 진정으로 너를 행복하게 하는 것 같아?”
수진은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그렇다고 생각했어. 더 많은 걸 가지면 행복해질 거라 믿었으니까.”
“하지만, 에피쿠로스가 말했어. ‘행복은 욕망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고. 우리가 가진 것들에서 만족하고, 더 이상 불필요한 것에 집착하지 않을 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지.”
그 말을 듣고 수진은 생각에 잠겼다.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날 이후, 수진은 몇 주간 온라인 쇼핑을 줄이고, 자신이 가진 작은 기쁨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놓쳤던 소소한 행복들을 다시 느끼며,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교훈: 에피쿠로스의 말처럼, 행복은 더 많이 갖는 것이 아니라 욕망을 줄이는 것에서 온다는 것을 수진은 깨달았다. 그녀는 불필요한 욕망을 버리고,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평온한 마음을 찾을 수 있었다.
-'이야기 밖의 이야기 4 : 행복 레시피 – 철학 한 끼' 중에서
“쾌락은 고요한 평온이다”
한 철학자는 ‘쾌락’을 말했다. 그러나 그것은 향락의 열기가 아니라, 마음의 바닥까지 가라앉은 고요였다. 그 고요는 웃음으로 피어올랐다. 고통을 잠재우는 미소, 두려움을 이겨낸 침묵의 유쾌함. 『에피쿠로스의 웃음』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와 중국 유가의 철학자 순자(荀子)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마주 앉아 나누는 철학 대화집이다. 쾌락과 절제, 본성과 예(禮), 욕망과 교육, 삶과 죽음, 웃음과 윤리라는 다채로운 주제를 두 철학자는 각자의 언어로 천천히, 그러나 깊이 있게 풀어낸다.
에피쿠로스는 말한다. “쾌락은 고요한 평온이다.” 순자는 답한다. “예는 혼란을 가다듬는 형식이다.” 쾌락을 말하지만, 고요를 사랑한 철학자와, 인간의 본성을 논하면서도 교화를 믿은 철학자의 대화는 결코 충돌이 아니다. 그들은 서로를 공격하지 않고, 대신 묻고 기다리며, 각자의 삶의 방식을 내어놓는다. 이 책은 그런 두 철학자의 열 편에 걸친 사유의 여정을 문학적으로 담아낸 철학 이야기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으로 탄생한 ‘철학적 동화’이기도 하다. 전통적인 철학 텍스트와 달리, 『에피쿠로스의 웃음』은 작가와 ChatGPT가 철학적 주제를 바탕으로 함께 대사를 짓고, 장면을 구성하며, 개념의 무게를 조율했다.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면서도 문학적 감성은 유지되었고, 개념은 생생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옮겨졌다. 그 결과 이 책은 철학적 깊이와 동시에 독서의 즐거움을 갖춘 독특한 형식의 인문 콘텐츠로 완성되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선우
조선우는 철학을 전공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인문 저자다. 중학교 시절 헤르만 헤세의 작품에 매료되어 작가의 꿈을 키웠고, 고등학교 때 니체를 접하면서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대입 논술강사, 취재기자, 광고회사 기획자 겸 카피라이터 등 여러 직업을 거쳤으며, 이후 출판사에서 기획자 겸 편집장으로 일했다.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책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는 ‘책읽는귀족’의 대표이자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제주도에 머물며 ‘돌하르방’의 원형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를 집필했다.
그는 어른을 위한 철학·인문 도서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도 다수 집필했다.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 『나는 인디고 아이다』,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 등은 청소년과 아이들이 인문학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들이다.
2025년을 원년으로 삼고 ‘책읽는귀족의 인문학 대항해 시대’를 선언하면서 동서양 철학자들이 주고받는 대화 형식을 통해 철학을 더욱 친근하게 풀어내는 <인문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철학을 어렵고 먼 것이 아니라, 일상에 스며드는 달콤한 언어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저자의 프랑스식 이름에서 따온 ‘마리옹 프로젝트(Marion Project)’로 불린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ChatGPT와 협업하여 진행되는 새로운 형식의 ‘인문학 실험’으로, 인공지능과 인간 작가의 협동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생생한 철학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시도이기도 하다.
현재는 프랑스 파리 유학을 준비 중이며, 그 일환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에 편입해 4학년에 재학 중이다. 2027년 봄에는 파리로 건너가 대학에서 영화학 과정을 본격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다. 철학과 예술, 언어와 미디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문학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 『우리는 어떻게 북소믈리에가 될까』 , 『패턴 인식 독서법』, 『출판하고 싶은 너에게』, 『발칙한 꿈해몽』 등 다양한 책을 통해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의 저서는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고,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 도서(2018년 여름)로 선정되고, 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의 ‘으뜸책’으로도 뽑히는 등 전문가와 독자들에게 모두 신뢰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늘 삶과 철학, 여행과 글쓰기를 통해 독자에게 깊은 통찰과 따뜻한 시선을 전하고자 한다.
그림/만화 ChatGPT
저자 조선우가 기획하고, ChatGPT는 저자의 상상을 실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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