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IT의 역사
2025년 05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7.40MB)
- ISBN 9791157064311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2025년의 두 번째 개정증보판은 인공지능(AI)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격돌이 가져온 충격부터 시작해 챗지피티와 최근의 딥시크 돌풍에 이르기까지 누가, 어떤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로 AI 시대를 이끌고 있는지 폭넓게 조망한다. AI 혁명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인류의 노동과 창조, 그리고 지식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일대 사건이다. 기존 강자들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샘 알트만이나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IT는 현재의 이야기면서 미래의 역사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2025년 개정증보판은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역사까지 전망할 수 있도록 중요한 교훈과 비전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우리 사회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고, AI 혁명에 뒤처지지 않도록 IT 강국의 면모를 계속 지켜나가기 위한 인사이트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프롤로그_사람의 역사가 IT의 역사다
등장인물
Chapter 1_인간을 바라봐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다
창의성과 고유정신이 넘치는 문화를 향해 가다
Chapter 2_첫 번째 전환: 개인용 컴퓨터 혁명(1976~1985)
숙명의 두 라이벌, 그리고 미래의 라이벌이 탄생하다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을 만나다
컴퓨터 천재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다
애플 컴퓨터, 혁명의 중심으로 태어나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손을 맞잡다
애플Ⅱ, 비지캘크와 함께 날아오르다
IBM과의 계약 실패로 눈물 흘린 비운의 천재, 게리 킬달 7
IBM PC의 등장과 MS-DOS의 대약진
매킨토시, GUI의 옷을 입고 태어나다
마케팅 귀재, 스티브 잡스를 축출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폴 앨런과 스티브 워즈니악
Chapter 3_두 번째 전환: 소프트웨어 혁명(1985~1995)
마이크로소프트, 최초의 윈도를 선보이다
HP와 델 컴퓨터, PC 시장의 강자로 등장하다
스티브 잡스의 새로운 도전, 넥스트와 픽사를 시작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두 괴짜를 사로잡은 여인들
Chapter 4_세 번째 전환: 인터넷 혁명(1993 ~ 1999)
네비게이터의 등장과 함께 웹 세상이 도래하다
인터넷 스타기업의 등장, 닷컴 버블을 동반하다
몰락하는 애플, 스티브 잡스를 다시 받아들이다
IBM, 오픈소스 진영에 뛰어들다
실리콘밸리의 양대 벤처캐피탈, 구글에 투자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벤처캐피탈과 썬 마이크로시스템스
Chapter 5_네 번째 전환: 검색과 소셜 혁명(1999~2006)
재능 있는 인재들, 구글로 모여들다
귀환한 황제, 애플을 구해내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에 오르다
닷컴 버블 붕괴, 그리고 에릭 슈미트 등장하다
디지털 허브 vs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야후!, 오버추어를 인수하고 구글과의 관계를 끝내다
구글, 수익모델을 장착하고 날아오르다
애플,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로 음악산업을 뒤흔들다
구글, 획기적으로 상장하며 기발한 서비스를 개발하다
소셜 웹의 최강자, 페이스북 오픈하다
애플의 2인자 팀 쿡 활약하다
구글, 유튜브를 인수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위기에 빠지다
Chapter 6_다섯 번째 전환: 스마트폰 혁명(2007~2010)
애플, 아이폰으로 새로운 판을 짜다
구글, 광고시장을 완전히 장악하다
구글, 안드로이드를 삼키고 전장에 뛰어들다
Special Chapter_거의 모든 동아시아 IT의 역사
세계적인 전자제품 하드웨어 기업들을 탄생시킨 일본
취약했던 동아시아 소프트웨어의 역사
인터넷 혁명의 시작, 역동의 소프트뱅크와 한국의 약진
온라인 게임의 발전
모바일 혁명의 시작, 삼성전자의 약진
Chapter 7_여섯 번째 전환: 클라우드와 소셜 웹 혁명(2010~2016)
구글, 소셜 웹에서 길을 잃다
마이크로소프트, 소셜 웹에 접속하다
페이팔 마피아들 유쾌하게 세상을 휘젓다
아마존, 웹 운영체제와 전자책으로 세 거인에게 도전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7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미래를 걸다
애플, 아이패드를 통해 콘텐츠-서비스 융합 마켓을 노리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크롬 쌍두마차로 달리다
Chapter 8_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인공지능과 코로나 19가 만든 변화(2016~2021)
정보화 사회에서 초연결 사회로 변화하다
플랫폼 경제의 진화: 개방과 통제의 새로운 균형
인공지능, IT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코로나19가 남긴 유산
Chapter 9_생성형 AI가 여는 새로운 시대: IT 역사의 대전환(2022~)
ChatGPT 모멘트: AI 역사의 변곡점
AI 혁신과 패권의 대서사: 오픈소스 시대부터 DeepSeek-R1 모델의 등장까지
AI 인프라 대전: 국가와 빅테크의 각축, 새로운 패권 구도의 서막
빅테크들의 새로운 도전
AI 시대의 도전과 과제
새로운 시대를 향한 도전: AI, 메타버스와 로봇, 인류의 미래를 조각하다
에필로그_AI 시대의 시작, 역사는 계속된다
연대표
미국이라는 나라의 최대 강점은 위험과 실패에 대단히 관대하고, 건전한 복구시스템이 있다는 것이다. 스타트업은 기본적으로 위험이 많을 수밖에 없다. 당연히 실패도 많다. 미국에서는 스타트업을 하다가 실패한 젊은 엔지니어가 회사 문을 닫으면, 젊은 사람이 경험을 하고 많이 배웠을 거라고 생각하고 다음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을 거라고 여긴다. 물론 큰 회사에서도 실패한 사람들을 기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경제가 살려면 뛰어난 젊은이들이 과감히 창업할 수 있고, 이들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하며, 동시에 실패하더라도 그들의 경험을 높이 사고 재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도 많이 나오지만, 사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재발견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의 생태계를 재창조하는 일에서부터 나올 것이다. 젊은이들이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환경을 갖추지 않으면 결국 사람이 최고 재산인 우리나라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_29쪽, Chapter 1 인간을 바라봐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중
애플은 전통산업에 밝았던 몇 명의 CEO들에 의해 죽어가는 공룡 같은 모습으로 근근이 버티기만 하다가, 스티브 잡스가 돌아오면서 다시 한 번 그들의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물론 애플에 복귀한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쫓겨나던 시절의 그가 아니었다. 스티브 잡스가 이제는 비전과 창의성, 특유의 카리스마뿐만 아니라 관리방식과 팀플레이, 경영 자체에 대한 경험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을 갖춘 완성된 CEO로 돌아왔기에, 애플은 다시 부활의 날갯짓을 할 수 있었다.
만약 스티브 잡스 대신 존 스컬리가 1985년 애플에서 쫓겨났다면 오늘의 애플이 있었을까? 그랬다면 스티브 잡스는 애플과 함께 이미 오래전에 실패의 나락으로 빠졌을지도 모른다. 존 스컬리가 당시에 애플을 맡아서 사태를 수습했고, 그동안 스티브 잡스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애플이 존재한다고 하면 과장일까?
_105-106쪽, Chapter2 첫 번째 전환 : 개인용 컴퓨터 혁명 중
아이디어는 서로 물고 물리면서 발전하는 것 같다. 파크 연구소에서 시작한 GUI가 세상을 바꾸게 되리라는 사실을 몰랐던 건 파크 연구소와 제록스뿐이었다. GUI의 진가를 알아본 애플이 상용화를 시작했고, 다시 진가를 알아본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성기를 열었다. 지적재산권에 대해선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들이 없었다면 아직도 우리는 텍스트 명령어를 하나씩 입력하며 컴퓨팅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_124쪽, Chapter3 두 번째 전환 : 소프트웨어 혁명
90년대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절대권력이 지배하는 세상이었지만, 인터넷이라는 신대륙이 발견되자 새 땅에 재빨리 교두보를 세우고 세력을 확장하려는 신흥무장들이 나타났다. 애플은 과거의 영광에 파묻혀 유명을 달리할 뻔했으나 스티브 잡스를 수혈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한 기반을 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은 권력에 취해 새로운 땅을 개척하기보다 남이 개척한 땅을 빼앗는 일에 열심이었다. 여기에 젊지만 강한 무장인 구글이 참전을 선언함으로써 앞으로의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_198쪽, Chapter4 세 번째 전환 : 인터넷 혁명
인터넷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검색을 지배했고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사업모델 찾기라는 숙제까지 멋지게 해결한 구글 창업자들은 다른 기업의 여느 창업자들과는 달리 기업공개를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업공개는 이제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왕 기업공개를 한다면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하고 싶었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나스닥 역사상 전례가 없던 방식으로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_270쪽, Chapter5 네 번째 전환 : 검색과 소셜 혁명
아이폰의 대성공으로 PC 중심의 컴퓨팅 환경이 드디어 모바일 중심으로 옮겨가게 되자, 구글이 오랫동안 꿈꾸어왔던 소비자 중심의 컴퓨팅이라는 환경 변화가 앞당겨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구글의 고민은 이런 대성공과 함께 커져갔다. 구글은 모바일 컴퓨팅의 시대가 오면 가장 적합한 광고를 찾아서 전달하는 서비스의 중심에 서고 싶었지만, 아이폰이 지배하는 세상이 된다면 구글은 결국 애플의 손아귀 안에서만 놀아야 한다는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구글은 이미 2005년 안드로이드를 인수해서 그와 관련한 작업을 진행할 인력과 자원을 확보한 상태였다. 아이폰의 성공을 보면서 구글은 비밀리에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하기 시작했다. 계속 아이폰이 세상을 장악하도록 내버려두면 안 된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 구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세상보다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웹이 지배하는 것이 자신들을 위해 낫다고 판단했고, 애플은 가능하면 디바이스 수준에서만 활동하는 체계를 만들려고 했다.
_313-314쪽, Chapter6 다섯 번째 전환 : 스마트폰 혁명
지금까지 거의 모든 IT 역사의 주된 무대는 미국이었다. 현재까지도 미국 내 다국적 기업들이 전 세계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미국 중심의 거대 기업을 이야기하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피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주요 기업들 중에도 전 세계 IT 역사에 큰 양향을 미치는 위상을 가진 곳들이 늘고 있어, 별도의 챕터로 동아시아 3국의 IT 역사를 다루어보고자 한다.
동아시아 3국 IT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은 가장 먼저 선진국 반열에 오른 일본이 소니와 파나소닉 등 세계적인 전자제품 기업을 앞세워 주도했으나, 삼성전자의 약진과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의 보급을 통해 한국이 빠르게 따라잡았고, 거대한 시장 규모와 자본을 무기 삼아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이 미국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치고 나가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다.
_318쪽, Special Chapter 거의 모든 동아시아 IT의 역사 중
SNS 서비스에서는 새로운 것들이 계속 나온다. 한때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싸이월드도 그 인기를 오래 유지하지 못했고, 페이스북도 사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의 새로운 SNS가 10대를 중심으로 최고 인기를 구가하게 된 것도 아주 최근의 일이다. 그렇지만 SNS의 존재 이유인 ‘공감’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는 계속될 것이다. 기쁨과 슬픔을 느끼고, 분노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행복감과 기대감을 표현하는 등의 공감 욕구는 사람인 이상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가상세계가 확산되고 디지털 기술이 일반화될수록 사람들은 어쩌면 더욱 따뜻한 인간적인 것을 원하고 공감하고 싶어할는지 모른다.
_372쪽, Special Chapter 거의 모든 동아시아 IT의 역사 중
이렇게 무던히 노력하고 인수도 하는 등 소셜 웹에 대한 투자를 계속했지만 현재까지도 구글이 소셜 웹 세상에서 확보한 영토는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유튜브도 소셜 웹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유튜브가 대성공을 거두지 않았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유튜브는 완전히 다른 쟝르를 연 것으로 봐야 한다). 도대체 문제가 뭘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구글이 엔지니어링 문화와 기술지상주의에 젖은 회사이기 때문에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이 필요한 소셜 웹 서비스에는 취약하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소셜 웹 서비스를 잘 활용하고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소셜 스킬이 필요한데, 엔지니어들은 소셜 스킬이 좋지 않기도 하거니와 관심도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구글이 앞으로 다가올 소셜 웹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엔지니어 DNA’를 극복하지 못한 점이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_378쪽, Chapter7 여섯 번째 전환 : 클라우드와 소셜 웹 혁명
이런 변화는 산업혁명 이후 오랜 기간 유지되었던 ‘회사’ 중심의 사유와 행동방식이 ‘개인’으로 넘어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것은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고 표현할 만한 사회 전체의 중대한 변화다. 그렇다고 개인의 힘이 집단의 힘보다 강한 것은 아니다. 다만 ‘회사’로 대표되는 폐쇄형 집단에 비해 개인이 휴먼 에너지를 바탕으로 동적으로 결합하는 개방형 집단의 힘이 더욱 강하게 발현될 가능성이 많아진 것이다. 개방형 집단의 힘은 결국 개개인의 힘에서 나오며, 각 개인이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혁신을 많이 일으키는 집단이 훨씬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다. 소셜 웹 중심의 혁신이 그 이전의 정보화 사회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바로 이것이다. 기존 회사들도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각 조직원이 창의력과 혁신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열린 집단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다른 혁신 조직에 의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
_425쪽, Chapter8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인공지능과 코로나19가 만든 변화
IT의 역사는 한 시대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는다. 기술이 진정으로 세상을 바꾸려면 먼저 그 기술이 실제로 가치를 증명해야 하고, 이어서 범용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그 기술이 수많은 사람에게 서비스 형태로 퍼지며 초기 유료화 과정을 거쳐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어야 한다. AI 분야에서도 이러한 발전 단계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2012년 SuperVision 팀이 ImageNet 챌린지를 통해 딥러닝의 효용성을 입증한 순간부터 2016년 알파고를 통해 인공지능이 인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진화는 한 단계씩 현실 세계에 스며들었다. 그리고 2022년, OpenAI의 창업자들과 그들의 도전 정신 아래 탄생한 ChatGPT는 바로 이 마지막 단계, 즉 기술이 실제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산업으로 자리 잡는 순간을 상징한다.
_458쪽, Chapter9 생성형 AI가 여는 새로운 시대: IT 역사의 대전환
개인용 컴퓨터에서 AI 혁명까지 우리를 사로잡은 혁신들
《거의 모든 IT의 역사》
대한민국 IT 기업과 CEO들의 필독서 《거의 모든 IT의 역사》!
인류 역사의 거의 전부에 필적하는 지난 50여 년의 IT 혁신 스토리
챗지피티와 딥시크의 AI 격돌, 빅테크 기업들의 칩 전쟁까지
가장 최근의 사례를 담은 개정증보판 출간
IT 역사는 거대한 기술 혁신의 역사이자 수많은 혁신가와 연구자, 기업 들이 등장해 성공과 실패, 협업과 경쟁 스토리를 써내려간, 흥망성쇠와 영웅담이 가득한 비즈니스의 역사다. 국내 최고의 IT 융합 전문가이자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가 전 세계 IT 거인들의 역사와 경영 전략을 엮어 소개한 《거의 모든 IT의 역사》는 경제경영 분야에서 이례적으로 지금까지도 독자들이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2010년 처음 출간 이후 15년 동안 IT 세계는 다른 분야의 100년을 초월하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했다. 정지훈 교수와 메디치미디어는 2020년 출간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첫 번째 개정증보판을 낸 데 이어,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명가들의 혁신과 새로운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충실히 보강해 2025년 두 번째 개정증보판을 출간한다.
2025년 개정증보판은 스페셜 챕터를 포함 전체 10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IT 공룡의 역사를 현재 시점으로 매우 자세하게 업데이트했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시대에 종언을 고하고 새로운 CEO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지난 15년 동안 급격하게 세력을 확장한 구글과 아마존, IT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쓰고 있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그리고 챗지피티와 딥시크 등 생성형 AI의 격돌과 엔비디아와 TSMC 등 칩 위에서 벌어지는 전쟁까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CEO들이 어떤 전략으로 혁신하고 또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1인자가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무엇보다 2025년 개정증보판은 인공지능(AI)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격돌이 가져온 충격부터 시작해 챗지피티와 최근의 딥시크 돌풍에 이르기까지 누가, 어떤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로 AI 시대를 이끌고 있는지 폭넓게 조망한다. AI 혁명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인류의 노동과 창조, 그리고 지식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일대 사건이다. 기존 강자들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샘 알트만이나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IT는 현재의 이야기면서 미래의 역사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2025년 개정증보판은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역사까지 전망할 수 있도록 중요한 교훈과 비전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우리 사회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고, AI 혁명에 뒤처지지 않도록 IT 강국의 면모를 계속 지켜나가기 위한 인사이트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동아시아 3국, 아시아에서 도약해 세계로 비상하다
신흥강자들, 전통의 강호들을 따라잡고 우주로 나아가다
IT 산업의 어제를 정리하고 혁명가들의 오늘을 직시하여 우리의 내일을 전망한다
2010년부터 2025년 사이 지난 15년 동안 IT 산업은 다시 한번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전통의 강호들은 창업자들의 시대를 마감하고 혜성같이 등장한 차기 CEO들이 완전한 세대교체를 이룬 뒤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서로의 그늘에 가려 도태되기 전에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고, 신흥강자인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혁신을 거듭한 결과, 시가총액이 전통의 강호들을 뛰어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국의 IT 기업들이 기술력과 아이디어 그리고 거대한 규모의 시장을 앞세워 급부상하면서, IT 산업이 더는 미국만의 독무대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그동안 IT 산업은 미국 중심의 거대 기업들이 주도권을 장악해온 터라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국은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꾸준히 기술력을 쌓고 인터넷 환경을 구축한 이들은 자국에서 세계적인 IT 공룡들과 겨루어 당당히 승리하고 자국시장을 지켜낸 저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기업들로 도약했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선진국 반열에 오른 일본이 ‘갈라파고스화’를 보이며 주춤하는 사이, 거대한 시장 규모와 막대한 자금력을 내세워 요즘 무섭게 치고 나가는 중국도 그렇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부상하고 있는 한국이 걸어온 성장의 길은 가히 눈부시다 할 만하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이끄는 반도체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고, 네이버는 전세계 검색시장을 장악한 구글을 2등으로 밀어내며 '토종 검색'의 매운맛을 보여주었다. 또 PC방과 인터넷카페의 성공에 힘입어 성장한 게임시장은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한다.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IT 역사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조타수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우리나라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펼친 바둑 대국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정보 주체가 기업에서 개인으로 넘어오는 소셜 웹의 초연결 시대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빼놓을 수 없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IT 산업에 족적을 남긴 이들은 시대를 읽고 부단한 혁신과 과감한 투자에 나서 IT 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인공지능과 우주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인터넷이 확산하고 AI가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이들 기업이 무엇을 상상하고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 관망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런 기존의 강자들에 더해 AI 시대를 맞아 제프리 힌튼 교수나 오픈AI의 샘 알트만이나 일리야 수츠케버, 메타의 얀 르쿤,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새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 역시 흥미진진하다.
이렇게 지난 15년간 있었던 무수한 변화들과 새롭게 태동하고 명멸해간 내용들을 충실히 검증하고 보강했기 때문에, 처음 이 책을 읽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미 2010년판과 2020년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접한 독자들도 완전히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을 이해해야만 본질을 꿰뚫을 수 있다”
2016년 이후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적으로 실용화되고, ‘알파고’의 충격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AI 혁명이 본격화되었다. 알파고는 단순한 게임의 승패를 넘어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관과 창의성 영역까지 넘보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이어서 전 지구적으로 닥친 팬데믹 위기는 이제 디지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는 일상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고, 이는 역설적으로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바로 이 시기에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했고 어떤 혁신이 일어났는지, 또한 AI 기술이 단순히 미래가 유망한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을 실질적으로 또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2022년 오픈AI가 선보인 ChatGPT는 기술이 대중과 산업 속으로 깊숙이 침투하는 시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이는 기술 발전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놀라운 순간이었다. 2012년 ImageNet 챌린지에서 SuperVision 팀이 딥러닝 기술의 잠재력을 처음 증명한 이래, 2016년 알파고를 통해 인공지능이 실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음을 확인했고, 2022년 ChatGPT의 등장은 이러한 기술이 마침내 대중의 손에 들어왔음을 알렸다. 그리고 2025년 혜성과 같이 등장해 인공지능 대중화의 캠브리아기를 이끌어낸 중국의 DeepSeek r1 모델의 탄생은 AI 경쟁이 더이상 미국 중심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현상이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2025년 개정증보판은 AI 중심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산업과 사회 전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는지를 담았다. 일자리의 변화부터 교육, 의료, 금융,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AI의 영향력이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윤리적, 법적, 사회적 쟁점들은 무엇인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이제 IT의 역사는 실리콘밸리와 동아시아를 넘나드는 글로벌 AI 혁명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마주하며 저자는 “미래산업과 미래사회를 이해하려면 역사의 관점에서 기업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기업을 이루는 사람들의 문화와 DNA를 알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IT 산업을 이루어나가고 IT 기술을 이용하는 건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돈과 비즈니스 관점이 아니라 사람과 역사를 이해해야만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이 《거의 모든 IT의 역사》가 인물과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역사를 풀어나가는 이유다.
시대정신을 읽고 혁신을 거듭하며 과감히 상상하라
미래를 선점하는 이들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행에 옮긴 사람들이다
오늘의 당연한 것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초라한 환경에서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에 나서 걸출한 기업을 일구기까지 숱한 위기상황과 제품군의 흥망성쇠를 관리하고 극복해낸 기업인의 전략과 비전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일례로 지금은 실리콘밸리를 넘어 세계를 호령하는 기업들인 HP, 애플, 구글 등의 출발은 차고에서 시작했다. 비좁은 차고에서 일에만 몰두하던 이들에게서 투자자들이 발견한 건 거창한 포부와 환상적인 미래가 아니라 그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뜨거운 열정이었다. 이렇게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들은 인재를 영입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증시에 상장하고 공격적인 M&A에 나서는 등 사세를 확장해나간다. 여기에 기술력과 기업경쟁력을 꾸준히 키워나간 것은 기본이다. 물론 실리콘밸리의 모든 기업이 성공을 거둔 건 아니다. 그러나 무수한 기업이 생성되고 명멸해가는 과정에서 실리콘밸리의 토양이 다져진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책은 또한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거인들과 그들의 어깨에 올라서서 IT 생태계를 이루는 인물 군상들이 합종연횡하며 써내려간 좌절과 환희의 순간들에 깃든 인생사를 들려준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라는 IT 업계의 거함들을 제각기 이끌었던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가 1955년생 동갑내기라는 사실은 역사가 선사하는 우연이다. 서로가 경쟁자면서 동시에 업계 동료이기도 한 이들은 동시대를 살면서 세파를 헤치며 각자의 길을 걸어가지만, 애플이 어려울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섰던 것처럼 파국에 몰리면 서로 손을 맞잡기도 하고, 애플과 구글처럼 경쟁이 치열해지고 미래를 선점해야 할 때는 매몰차게 등을 돌리기도 한다. 그러나 구글의 에릭 슈미트가 애플 이사회에서 활동하는 모습은 우리나라 기업에서 찾아볼 수 없는 풍경이기에 눈길을 끈다. 이들을 중심으로 동료로서, 경쟁자로서, 투자자로서 활약하는 세기의 거인들이 미래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벌이는 숨 가쁜 전쟁은 가히 인물 열전을 방불케 한다. 그런 의미에서 《거의 모든 IT의 역사》는 혁신을 위해 노력한 이들의 분투가 가득한 열정적 개인들의 도전사이기도 하다. IT나 빅테크 기업 관련자들뿐 아니라 일반 기업의 CEO들까지 이 책의 독자인 중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컴퓨터 및 인터넷과 관련해 당연하게 여기기 쉬운 것들이 어떻게 지금처럼 존재하게 되었는지 그 변천사를 연대순으로 차근차근 소개한다. 아침에 일어나 핸드폰으로 뉴스를 확인하며 메일을 보내고 엑셀과 파워포인트로 업무를 처리하고 SNS에 소식과 사진 등을 업로드하며 가상의 인맥을 다지는 우리는 밤에 다시 잠들 때까지 깨어 있는 동안 IT 기기들과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한 몸이 되어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은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수많은 기술이 태동했다가 명멸하고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기술의 진보를 이루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저자는 IT 기술과 인터넷 서비스들의 흥망성쇠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포착해 시간 순으로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가까운 미래를 전망한다. 그러면서 인공지능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시도하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구현하며,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나아가는 이들 기업인들의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내는 데 성공한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IT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영감을 얻기를 기원한다.
작가정보

대한민국 최고의 IT융합 전문가이자 미래학자이다. 한양대 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학위를, 미국 남가주대학(USC)에서 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내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미래 트렌드 및 전략 자문가로 활동했으며, 경희사이버대 교수를 거쳐 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IST) 겸직교수, 모두의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 다음세대재단 이사, 아시아2G 캐피탈 공동창업자/제너럴파트너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거의 모든 IT의 역사》,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생성형 AI가 바꾸는 메타버스의 미래》, 《AI 101,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모든 것》 등이, 함께 지은 책으로는 《호모 사피엔스 씨의 위험한 고민》, 《응급실 로봇 닥터》, 《웹 3.0 넥스트 이코노미》,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혁명》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