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에드워즈 설교집 02

조나단 에드워즈 지음

도디드 2025년 08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미국 대각성 부흥운동의 주역인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설교집입니다.

치밀하고 성경중심적인 탐구하는 청교도 사상을 잘 드러내는 귀한 말씀들입니다.

목차

01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빛 5
02 그리스도의 높임 받으심 33
03 천국으로 침입 55
04 룻의 결심 95
05 진정한 부흥의 징표들 119
06 시온의 죄인들을 향한 온유한 경고 131
07 그리스도: 영적인 태양 161
08 출교의 수단과 목적 183
09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온전한 지식의 중요성과 유익 203
10 다른 곳에서 계속되는 하나님의 은혜 237

책 속으로

본성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죄와 비참함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확신은 이 영적이고 신적인 빛이 아닙니다. 본성적인 상태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있는 죄책감과 하나님의 진노, 그리고 신적인 복수에 대한 위험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확신은 진리의 빛에서 옵니다. 어떤 죄인들이 다른 죄인들보다 자신의 죄책감과 비참함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갖는 것은, 어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빛 혹은 진리에 대한 더 많은 이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빛과 확신은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올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사람들에게 죄를 깨닫게 하시지만, 이 교리에서 말하는 영적이고 신적인 빛의 전달에는 자연적인 요소가 훨씬 더 많이 관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오는 것이지만, 새로운 원리를 불어넣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원리를 돕는 역할만 합니다. 일반 은혜는 특별 은혜와 다른데, 그것은 자연을 도움으로써만 영향을 미치고 은혜를 전하거나 자연 이상의 것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얻어지는 빛은 전적으로 자연적인 것이거나, 단순한 자연이 도달하는 것보다 더 우월한 종류의 것이 아니며, 사람들이 완전히 스스로에게 맡겨진 경우보다 더 많이 얻어질 뿐입니다. 또는, 다시 말해서, 일반 은혜는 영혼의 능력이 자연적으로 하는 일을 더욱 충만하게 하도록 돕기만 합니다. 자연적인 양심이나 이성은 단순히 자연적으로 사람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고, 그가 잘못했을 때 그를 고발하고 정죄할 것입니다. 양심은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원리이며, 그것이 자연적으로 또는 스스로 하는 일은 옳고 그름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 옳고 그름 사이의 관계와 보복에 대해 마음에 제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 때때로 갖는 그러한 확신 속에서, 양심이 스스로에게 맡겨진 경우보다 더 큰 정도로 이 일을 하도록 돕습니다. 그분은 양심을 마비시키고 그 작용을 방해하는 것들에 맞서 양심을 도우십니다. 그러나 성령의 새롭게 하고 거룩하게 하는 사역에서, 그러한 것들은 영혼 안에서 자연을 초월하여 이루어지며, 영혼 안에는 자연적으로 그와 같은 종류의 것이 없습니다. 그것들은 영혼 안에 습관적으로 존재하게 되고, 자연의 원리라고 불리는 지속적인 과정에서의 작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그러한 정해진 구성이나 법칙에 따라 존재하게 됩니다. 남아 있는 원리들이 더 자유롭고 충만하게 작용하도록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타락으로 완전히 파괴된 원리들이 회복됩니다. 그때부터 마음은 죄의 지배로 인해 죽은 몸이 생명의 활동이 없는 것처럼 완전히 결여되었던 그러한 행위들을 습관적으로 행사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나단 에드워즈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년 10월 5일 – 1758년 3월 22일)는 미국 식민지 시대의 청교도 특히 회중 교회 목사, 칼빈주의 신학자, 원주민 선교사이다. 에드워즈는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독창적인 철학적 신학자로 널리 인정되고 있다." 미국 3대 부통령을 지낸 에런 버의 외할아버지였다.
매우 다양한 분야에 관한 저술을 남겼으나, 주로 개혁주의 신학과 신학적 결정론의 이론적 바탕, 청교도 전통에 관한 저작들로 주로 알려져 있다. 1737년에 발간된 '하나님의 영의 놀라운 일에 대한 이야기'는 존 웨슬리에게 영감을 주기도 하였다. '고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라는 제목의 책은 복음선교사 윌리엄 캐리가 제2의 성경이라고 할 정도로 그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의 유명한 설교인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죄인"은 대각성 운동의 시발점으로 인정되고 있다. 에드워즈에 관한 최근 연구 동향은 에드워즈의 신학 기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미학, 조화, 윤리적 적합성, 그리고 대각성 운동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그는 1758년 1월 뉴저지 대학교 (College of New Jersey, 지금의 프린스턴 대학교)의 총장이 되었으나 천연두 예방 인두법 시술의 부작용으로 3월 22일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