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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전혜정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2025년 05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5월 07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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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8.15MB)
ISBN 978890129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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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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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토리를 쓸 수 있지만 아무나 끝까지 쓸 수는 없다! 완벽한 세계관을 짜려다가 시간 낭비만 했다면, 성공 공식대로 썼더니 플롯은 산으로 가고 캐릭터는 붕괴했다면, 고치고 또 고쳐도 도무지 엔딩까지 가는 길을 찾을 수 없다면? 바로 이 질문을 떠올려보자. “인간은 왜 이야기에 빠져드는가?”
태초의 신화, 전설, 민담부터 영화, 드라마, 문학과 웹소설, 웹툰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모든 스토리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인간의 ‘결핍’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한 인간의 결핍이 세계와 충돌할 때 인물은 행동하고, 사건은 움직이며, 독자는 빠져든다. 결핍을 강조하는 서사는 아무리 오랜 세월 반복되어도 결코 진부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의 본질을 드러낸다.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창작과 전혜정 교수의 인기 강의 ‘스토리텔링 작법 강의’를 고스란히 옮긴 책이다. 저자는 뻔한 성공 공식 너머 ‘인간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이야기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으로 창작자를 안내한다. 이 책과 함께라면 글을 쓰다가 미궁에 빠져버린 당신도 분명 팔리는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다. 오직 스토리 하나로 사랑받고 살아남고자 하는 창작 지망생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줄 것이다.
들어가며

1부 인간은 왜 그런 이야기를 쓰는가

1강 당신의 이야기가 재미없는 이유
콘텐츠 업계를 떠도는 편견과 속설 | 어떤 이야기를 써야 팔릴까요? | 좋아하는 이야기와 쓰면 안 되는 이야기 | 왜 그 이야기를 쓰고 싶은가?

2강 인간은 개연성과 당위성을 갈망한다
인과법칙 없이 인간은 생각할 수 없다 | 신화, 전설, 종교 그리고 음모론 | 인간이 부조리를 견디며 살아가는 법 | 당위성을 섬기는 인간의 이야기 본능

3강 세계관, 호모픽투스가 현실을 받아들이는 창
창문에 균열을 내는 이야기도 필요하다 | 현실에는 기획된 세계관이 없다 | 호모픽투스가 불편한 현실을 마주하는 법 | 장르문학의 세계관에서 사건은 도미노처럼 연결된다

4강 살아남는 이야기의 세계관-인물-플롯 구조
세계관-플롯-인물의 삼각구조 | 해적 선장의 보물찾기 게임과 이야기의 세계 | 결핍, 삼각구조를 관통하는 이야기의 본질

2부 모든 이야기는 결핍에서 시작된다
5강 이야기는 세계관을 결핍한 인물의 문제 풀이 과정이다

6강 주인공: 인물의 빈칸이 공감을 부른다
세계관의 질서를 결핍한 인물 | 아는 결핍+모르는 선택=인물에 대한 호기심 | 독자의 공감을 유도하는 메커니즘 | 주인공이 자꾸 어려운 선택을 하는 이유

7강 캐릭터: 결핍 버튼을 누르면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처를 감싸려는 노력의 결과물

8강 플롯: 변화가 극적일수록 매혹적이다
차마 짐작하지 못한 선택 | 플롯은 인물의 행동 궤적 | 소행성 충돌과 주인공의 탄생
| 감동을 증폭하는 인물의 성장기

9강 명대사: 살아있는 대사에 빠지지 않는 것
리얼한 대사와 클리셰 사이 | 결핍을 가진 인물이 명대사를 친다 | 악당에게도 공감하게 만드는 대사의 힘 | 지위를 빼앗는 대사들 | 결핍을 가진 인물은 거짓말을 한다 | 은유를 아는 인물에게는 깊이가 있다 | 진지함을 회피하는 말꼬리 잡기의 묘미

10강 메시지: 작가는 세계관의 질서로 말한다
세계관의 질서를 결정하는 작가의 메시지 | 세계관의 질서를 담은 아포리즘 | 무엇이든 메시지가 될 수 있다 | 장르물 독자들이 원하는 것

11강 시련: 주인공을 위한 맞춤형 관문을 창조하라
세계관과 플롯의 주인을 찾아서 | 로맨스물에 등장하는 단골 관문들 | 시련은 주인공을 위한 맞춤형 관문이다 | 웹소설의 시련이 새로운 이유

12강 세계관: 첫 화에서 약속하고 끝까지 지켜라
세계관의 질서는 초반에 약속을 | 어딘가에 존재할 법한 세계

더 읽어보기 주인공의 결핍을 설정하는 법

3부 본능을 자극하는 플롯 설계의 원칙

13강 독자의 멱살을 잡고 엔딩까지 한 방에 가는 법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3막 구조 | ‘정신 차리니 엔딩’이 되는 이야기의 구조 | 주인공만을 위해 길을 깔아라

14강 세계관-인물-플롯을 설계하는 6단계 구조
1단계: 어떤 세계 속 주인공은 결핍을 자각하는 순간 결심을 하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 2단계: 주인공이 선택한 행동은 사건의 연쇄를 부른다 | 3단계: 문제의 함정에 빠져 오답을 선택한 주인공의 마음이 무너진다 | 4단계: 오답도 필요한 과정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문제 풀이에 전념한다 | 5단계: 올바른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간다 | 6단계: 드디어 엔딩에 도착한 주인공은 세계관의 질서를 회복하고 결핍도 해소된다

15강 사랑받고 살아남은 플롯의 6가지 원형

16강 원형 1: 결핍을 향한 여정
모험 끝에 회복된 질서 | 추구와 모험 플롯, 결핍을 좇아 떠나는 여행

17강 원형 2: 도플갱어와의 대결
도플갱어, ‘진짜 나’와 ‘가짜 나’의 대결 | 주인공과 숙적의 운명적 충돌 | 추적 플롯, 쫓고 쫓기는 이야기 | 복수 플롯, 심연을 바라보며 괴물을 쫓기 | 라이벌 플롯, 세계관의 당위성 쟁탈전

18강 원형 3: 극적인 성장
가장 미숙한 자가 가장 많이 성장한다 | 성숙 플롯, 세계관이 부서지면서 어른이 된다 | 변모 플롯,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성장

19강 원형 4: 사랑의 덫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 사랑 플롯, 인생 최대의 시련이 한 사람일 때 | 희생 플롯, 결핍을 메우고 승리자가 되는 순간

20강 원형 5: 운명적 선택
내 선택이 내 운명을 결정한다 | 유혹과 몰락 플롯, 잘못된 선택이 파멸을 초래한다 | 고립된 성공, 승리가 승리가 아닐 때

21강 원형 6: 질서의 회복 혹은 파괴
미스터리 플롯, 이성적 질서의 회복 | 호러 플롯, 이성적 질서의 패배

나가며
추천의 말

이 책의 구상 단계에서부터 ‘재밌는 이야기를 쓰는 법’을 소개하려고 했던 건 아닙니다. 오히려 ‘어떤 이야기가 재미없는가?’를 설명해보려고 시작한 일이었죠. ‘재미없음’의 구조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어느 순간 ‘재미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생기더군요. 이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학생들과 수업을 통해, 또 현장에서 함께 창작하고 고민하며 축적된 질문들을 통해 ‘재밌다’는 말의 진짜 뜻을 배워나갔습니다. 더 나아가 ‘이야기란 무엇인가?’, ‘왜 인간은 이야기를 만들어왔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이르렀습니다. 이 책은 ‘인간이 이야기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인간에게는 당위성과 개연성이 필요한가?’, ‘인간은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결핍을 극복하는가?’와 같은 질문들을 천천히, 그러나 집요하게 따라간 결과물입니다.
-「들어가며」

특정한 장르나 소재를 ‘다룰’ 수는 있지만, ‘왜’ 그 이야기를 쓰고 싶은지 대답할 수 있나요? ‘그냥 미스터리가 재밌어서요.’ ‘피폐물이 제 취향이에요.’ 이렇게밖에 대답할 수 없다면, 이야기를 쓸 때 장르와 소재만 맴돌다가 끝나게 됩니다. 내가, 그리고 인류가 ‘왜’ 그 장르를 선택해 왔는지를 모르면 여전히 미궁 속에 갇혀있는 처지나 다름없습니다. 모든 걸 설명할 수 있지만 실은 그 어떤 것도 설명하지 못하는 ‘개인 취향’이라는 미궁 말이죠. 그 이야기를 왜 쓰고 싶은지 대답할 수 없다면 그건 여전히 ‘쓰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듯이, 인간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면 사랑받는 이야기를 쓰거나 제대로 감상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복잡한 논의는 제쳐놓고 일단은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1강 「당신의 이야기가 재미없는 이유」

허구의 인과관계가 그럴싸하다고 느끼는 것, 그게 바로 인간이 ‘개연성’을 감각하는 방식입니다. 증명도 어려운 이 ‘허구의 인과’를 인간은 진심으로 믿어왔습니다. 그냥 들어가기도 힘든 동굴 안에 값비싼 기회비용을 들여 웅장한 그림을 그릴 만큼이요. 세상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싶었던 인류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원인과 결과를 추론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신화와 종교, 민담과 전설 같은 이야기가 발명됩니다. (중략) 전쟁과 질병, 차별과 혐오, 불공평, 재난,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 등 부조리가 만연한 세계에 던져져 불안한 우리는 모두 ‘에블린’의 딸입니다. 조이처럼 감정과 인성이 모조리 마모된 채 자포자기하여 블랙홀로 걸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삶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아야 하죠. 그래야만 삶이라는 부조리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2강 「인간은 개연성과 당위성을 갈망한다」

인류가 좋아해 온 이야기들은 당위적 세계관과 그에 따른 사건의 개연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작가가 신화적 의도를 전달하기 위해 세계의 규칙을 만들고 무대를 창조한 이야기들입니다. 한마디로 ‘허구’란 소리죠. (중략) 서사문학이라면 사건의 흐름과 개연성을 고려하기 마련이지만, 그중에서도 장르문학은 이를 더더욱 기술적으로 철저히 따릅니다. 사건의 흐름과 개연성은 장르문학에서 ‘플롯’이 됩니다. 마지막 도미노 패가 쓰러진 이유는 첫 번째 도미노 패가 쓰러졌기 때문입니다. 극의 1막에 권총이 등장하면 최소한 3막에는 발사됩니다. 작가는 도미노 패들이 독자의 정신을 쏙 빼놓을 정도로 아름답고 화려하게 넘어지도록 설계하고, 그 결과 독자는 마지막 도미노 패가 넘어질 때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3강 「세계관, 호모픽투스가 현실을 받아들이는 창」

‘인물을 시공간적으로 확장한 것이 세계관이고, 행동으로 확장한 것이 플롯이다.’라고 앞에서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바로 인물의 ‘결핍’이 열쇠입니다. 인물은 자신에게 결핍된 것을 찾기 위해 더 넓은 시공간을 누비고 더 많은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결핍된 것은 인물의 바깥에 있으므로 움직여서 경험의 세계를 넓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무대의 범위가 세계관이고, 게임의 규칙에 따라 배치된 사건들이 플롯입니다. 최종적으로 결핍을 채워주고 인물이 성장하면, 그 성장의 크기만큼이 세계관의 범위와 플롯의 궤적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인물에게 결핍된 것은 세계관의 질서였고,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 일으키는 사건은 정답에 다가가는 풀이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게 마땅히 주어져야 했지만 부조리한 현실 때문에 박탈당했던 무언가를 회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인간은 사랑해왔습니다.
-4강 「살아남는 이야기의 세계관-인물-플롯 구조」

독자는 이야기 속 인물에게 대리만족하고 싶으므로 그의 행동과 선택에 최소한의 당위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왜 인물이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유를 알고자 합니다.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커질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그의 행동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하게 되죠. 이때 역설적인 현상이 발생합니다. 처음에 이해가 어렵거나 심지어 반감까지 들었던 인물일수록 오히려 더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결과적으로 그 인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토록 어렵게 공감한 인물에게는 더 큰 애정을 느낍니다. (중략) 공감을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잘못 이해하면 정반대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어떤 결핍을 가졌는지 짐작되지 않는 주인공이 누구나 할 법한 선택만 하는 거죠. 주인공에게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뿐더러 그가 어려움을 겪어도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야기에서 재미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6강 「주인공: 인물의 빈칸이 공감을 부른다」

결핍이 자극되면서 주인공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복수, 분노, 오기, 집념, 욕망 등을 점화하는 장치가 외부 세계에서 날아와 등장인물에게 충돌하면서 그는 비로소 주인공이 됩니다. ‘버튼 눌린다.’ ‘스위치 내려간다.’ ‘긁힌다.’ 현실에서도 이런 표현을 쓰는 일들이 있죠? 단순히 화가 나거나 상처를 입는 정도가 아니라, 내면의 결핍을 자극하여 깊은 수치심이나 맹렬한 욕망을 들끓게 만들고 집요한 오기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있습니다.
-7강 「캐릭터: 결핍 버튼을 누르면 이야기가 시작된다」

장르물은 ‘무언가를 뚜렷이 원하는 사람들’을 전제로 만들어집니다. 어떤 결핍을 채우는 이야기에 자신이 가장 만족하는지를 뚜렷이 아는 독자들이 선택하죠. 장르물의 독자들은 주인공이 노력 끝에 작가의 메시지를 찾아내 결핍을 해소하는 이야기를 보며 대리만족합니다. 따라서 주인공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세계관의 질서, 작가의 메시지를 통해 거꾸로 우리가 가진 결핍이 무엇인지 알 수도 있습니다.
-10강 「메시지: 작가는 세계관의 질서로 말한다」

이야기의 세계에서는 인물, 사건, 배경, 규칙 등 모든 것이 단 하나의 메시지를 따라야 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것이 바로 ‘질서’이니까요. 로맨스 세계관에서 온갖 고생 끝에 사랑을 이뤘는데, 그 후 상대가 갑자기 오징어로 보여서 속상해지면 안 되는 겁니다. 유능한 탐정이 온갖 수수께끼를 다 풀어놓고 결국 범인에게 놀아나서도 안 됩니다. 온갖 시련을 다 겪어놓고 ‘아, 꿈이었네.’ 하고 끝내서는 안 됩니다.
-12강 「세계관: 첫 화에서 약속하고 끝까지 지켜라」

독자들이 보편적으로 공감하기 쉬운 결핍을 몇 종류로 정리할 수 있듯이, 보편적으로 사랑받는 플롯 역시 몇 갈래로 추릴 수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이야기에는 그 중심을 관통하는 플롯이 있습니다. 이러한 플롯의 ‘원형’을 분석한 것이 플롯 이론과 작법입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이야기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안목을 기르는 일은 재밌는 이야기를 창작하기 위한 훈련도 되지만, 우리와 같은 ‘이야기 인류’를 이해하는 길과 맞닿아 있기도 합니다.
-15강 「사랑받고 살아남은 플롯의 6가지 원형」

△ 청강대 웹소설창작과 최고 인기 강의
△ 이낙준ㆍ이종범ㆍ김태권 작가 강력 추천


■ 고치고 또 고쳐도 자꾸 미궁에 빠지는 창작자를 위한 청강대 스토리 작법 강의
“독자의 멱살을 잡고 엔딩까지 한 방에 가라”

웹소설 연봉 10억 시대, 글로벌 OTT의 영향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스토리 산업에 대응하고자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에서는 상업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 커리큘럼을 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제도권 대학에서 최초로 웹소설창작전공을 설치한 청강문화산업대 역시 매년 몰려드는 작가 지망생들로 해마다 높은 입학 경쟁률을 보인다. 하지만 작가 지망생들의 부푼 바람과 달리 경쟁자가 포화상태인 콘텐츠 시장에서 실제 돈이 되는 스토리를 쓰는 작가는 일부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뭘 써야 재미있는 스토리, 팔리는 글을 쓸 수 있을까? 청강문화산업대 웹소설창작전공 전혜정 교수가 스토리 창작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바로 “왜 제 이야기는 재미가 없을까요?”다. 초보 창작자들은 대부분 장르문법과 작법의 공식을 익히면서 엇비슷한 글을 써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정해진 구조를 따라가면서 이야기의 작동 원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되지만, 스토리의 성공 공식에만 천착하면 ‘비슷한데 재미없는 글’을 계속 쓰는 함정에 빠지기도 쉽다. 고치고 또 고쳐 봐도 스토리가 재미없다고 느끼는 바로 그때, 전혜정 교수는 이 질문을 떠올려보라고 권한다. “인간은 왜 이야기에 빠져드는가?” “인간은 어떤 이야기를 재밌다고 느끼는가?”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는 바로 이러한 질문들에 관하여 전혜정 교수가 창작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과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나눈 오랜 대화의 결과물이다. 전혜정 교수의 ‘스토리텔링 작법 강의’는 스토리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과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청강대 학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창작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엿듣고 싶은 바로 그 인기 강의를 책으로 옮긴, 전혜정 교수의 첫 단독 저서다.


■ 허구의 당위성을 추구하는 호모픽투스,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왜’를 묻다
“인간의 본능을 사로잡는 이야기란 무엇인가”

SF 장르 시장의 확대, 로맨스판타지의 인기 하락과 글로벌 OTT 대중화로 인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부각 등 ‘업계’를 이끄는 트렌드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나 독자의 반응만 좇는다고 해서 ‘재밌는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혜정 교수는 인간이 어떤 이야기를 좋아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 없이 스토리를 쓰기 시작하면 온라인 비평과 자기검열에 휩쓸려 길을 잃고 만다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독자의 멱살을 잡고 폭주기관차처럼 엔딩까지 몰아붙이듯 한 방에 가는 그런 재밌는 스토리는 어떻게 쓰는가? 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저자는 지금 잘나가는 스토리를 해부하는 대신 구석기 시대 어느 동굴 속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사냥 성공을 기원하며 어두운 동굴에 벽화를 남기던 시대부터 ‘이야기’는 인간에게 있어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라 존재와 세계를 이해하는 근본적인 도구이자 본능 그 자체였다. 인류는 자연의 섭리, 전쟁과 질병, 차별과 혐오, 상실과 죽음 등 세상의 작동 원리를 원인과 결과로 추론하며 진화를 거듭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신화나 종교 민담과 전설 같은 허구의 이야기가 탄생한 것이다. 1부 「인간은 왜 그런 이야기를 쓰는가」는 이야기 없이는 살 수 없는 인류, 호모픽투스(Homo Fictus)가 매혹되어 온 이야기의 유형과 구조를 집요하게 파헤친다.
가혹한 현실 앞에 선 인간은 ‘왜 세상이?(세계관)’ ‘왜 내게?(인물)’ ‘왜 이런 시련을 주는가?(플롯)’로 이어지는 ‘왜의 삼각형’을 맴돌게 된다. 사건의 ‘인과관계’와 ‘당위성’을 찾음으로써 현실을 이겨내고자 하는 것이다. 어쩌면 삶이 불행해질 때 스토리텔링으로 꾸며진 음모론에 빠지기 쉬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 모든 의문에 대한 그럴싸한 답, ‘이래야 마땅하다’라는 감각을 얻으려면 그 이야기는 반드시 ‘견고한 구조’를 갖춰야 한다. 창작자의 이야기의 설계는 바로 이러한 이야기의 본질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야기를 쓰는 일이란 곧 인간이라는 존재를 이해하려는 시도라는 믿음에서, 저자는 인간의 본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세계관-인물-플롯의 유기적인 구조를 재해석한다. 그 어떤 이야기 설계 공식보다 쉽고 빠른 길은 바로 ‘인간의 이해’에 있었다.


■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재혼황후》까지 세계관-캐릭터-플롯 설계의 대원칙
“결국 모든 이야기는 인간의 결핍에서 시작된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부분의 스토리 장르는 세계관-인물-플롯이 견고한 삼각구조를 이룬다. 그런데 문제는 창작 과정에서 이 세 가지를 각각 설정한 다음에 합치려고 하면 이야기가 삐거덕거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거창한 세계관이나 인물의 특별한 심리 묘사가 없이도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는 어떻게 설계할까? 그 답은 인물의 ‘결핍’에 있다.
결핍, 즉 ‘내게 마땅히 주어져야 했지만 부조리한 현실 때문에 박탈당했던 무언가’를 회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인간은 사랑해왔다. 우리는 누구나 결핍이 있고, 그것을 메우기 위한 행동 규칙을 알고 싶어 하며, 규칙에 따라 살면 보상을 얻는 질서가 통하는 세계에 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런 본능이 인간으로 하여금 당위성과 개연성이 있는 스토리텔링에 빠져들어 위안과 대리만족을 느끼며 살게 만든다. 2부 「모든 이야기는 결핍에서 시작된다」에서 저자는 인류 최초의 서사시인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졸업〉이나 〈첨밀밀〉, 〈라라랜드〉 등의 명작 영화,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브레이킹 배드〉,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웹소설 《재혼황후》,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스토리들을 들여다보며 그 속에서 ‘결핍’이라는 스토리 설계 불변의 원칙을 길어올린다. 나아가 ‘더 읽어보기’를 통해 인간의 결핍 유형을 다룬 제프리 E. 영의 스키마 이론을 소개함으로써 창작자가 더 정교하게 이야기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간의 결핍이 세계와 충돌할 때(세계관) 인물은 시공간을 누비며 행동하고(캐릭터), 이에 따라 사건은 움직이며(플롯), 독자는 빠져든다. 다시 말해 스토리는 세계관의 질서를 결핍한 인물이 그것을 메우기 위해 일으키는 사건의 연속이며, 세계관이라는 정답에 다가가는 풀이 과정으로 정의될 수 있다. 사건의 흐름과 개연성을 따르는 모든 서사문학 가운데 특히 장르문학은 이를 더더욱 기술적으로 따른다. 불확실한 현실과 실존만이 남아 있는 불안한 세계에서 인간을 세계관-인물-플롯으로 구축된 아름다운 설계로서 위로하는 것이다.


■ 덕후를 양산하는 세계관, 용두용미 플롯,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만드는 ‘꿀팁’들
“세계관은 첫화에서 보여주고, 주인공을 위한 맞춤형 시련을 도미노처럼 펼쳐라”

이야기의 세계에서 독자들은 세계관을 결핍한 인물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주인공에게 ‘공감’한다. 이때 주인공이 맞닥뜨리는 문제나 시련은 까다로울수록, 그리고 주인공을 위한 ‘맞춤형 시련’으로 설계할수록 스토리가 ‘재밌다’. 웹소설의 세계에서도 이러한 원칙은 어김없이 적용된다. 다만 주인공이 유독 어렵고 불공평한 해결 과정을 겪는 전통 작법과 달리, ‘능력주의 신화’를 따르는 웹소설의 세계관에서 주인공은 마치 유출된 시험문제를 대하듯 뛰어난 역량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유의할 점은 웹소설에서는 첫화에서 약속한 세계관을 끝까지 절대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돈이 전부다’라는 세계관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철시킨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이 호평을 받았던 것과 달리 ‘모든 게 꿈이었다’로 끝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이유는 이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계관-캐릭터-플롯 설계의 대원칙인 ‘결핍’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스토리에 극적 재미와 공감을 불러오는 다양한 작법 요령을 남김없이 펼쳐낸다. “주인공을 위한 맞춤형 관문을 창조하라.” “결핍한 인물은 기싸움을 벌이고 거짓말을 한다.” “세계관은 첫 화에서 약속하고 끝까지 지켜라.” “사건은 지뢰처럼 터지지 않고 도미노처럼 연결된다” 등,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창작자가 놓치기 쉬운 ‘꿀팁’들을 쉽고 명료한 언어로 설명하고 있다.


■ 전통 작법의 원리를 현대적 K콘텐츠에 적용한 플롯의 6가지 원형
“이야기는 인간의 얼굴, 결국 인간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3막 구조 이론부터 로널드 토비아스의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에 이르기까지 플롯 이론과 이를 다룬 책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 한국에서 생소한 작가나 고전 영화, 연극을 다루며 오래된 전래동화나 신화의 플롯에 치중하는 등 현대적 서사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의 3부 「본능을 자극하는 플롯 설계의 원칙」에서 보편적인 작법 이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오늘날의 한국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들을 사례로 분석함으로써 ‘사랑받는 플롯의 6가지 원형’을 도출해낸다. ‘결핍을 향한 여정’ ‘도플갱어와의 대결’ ‘극적인 성장’ ‘사랑의 덫’ ‘운명적 선택’ ‘질서의 회복 혹은 파괴’가 바로 그것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 〈매드맥스〉, 〈그래비티〉부터 만화 『은하철도 999』나 『나루토』, 논란의 소설 『롤리타』나 『셜록 홈스』와 같은 정통 추리물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의 향연 속에서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플롯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는 실용적 작법 이론을 다루고 있지만 동시에 인간이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현실을 이해하고 버텨왔는지 추적하는 저자의 깊은 통찰력이 돋보이는 교양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장르물의 독자들이 주인공의 결핍 해소 과정을 보며 대리만족하듯 이야기를 통해 거꾸로 우리가 가진 결핍이 무엇인지 알 수도 있게 된다. 저자는 이처럼 사랑받고 살아남는 이야기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안목을 기르는 일은 재밌는 이야기를 창작하기 위한 훈련이기도 하지만, 우리와 같은 ‘이야기 인류’를 이해하는 길과 맞닿아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언젠가 자신만의 질문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전언도 잊지 않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전혜정

스토리 작가이자 연구자, 그리고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창작전공 교수. 록음악과 장르물, 게임을 좋아하는 오타쿠이다. 강원도 삼척 시골에서 나고 자라 만화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고2때 미대 진학을 결심, 이화여자대학교에 들어가 시각디자인 및 영상디자인을 전공했다. 내친 김에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나 막상 졸업 후 할 일이 없었다. ‘사업을 구상한다’는 핑계로 더 당당하게 놀아보고자, 개인사업자를 내고 본격적으로 스토리 창작을 시작했다. 단편 소설 데뷔로 시작한 일은 점점 규모가 커져서 특수영상 회사 빅아이의 콘텐츠기획 PD를 거쳐, 스토리텔링 회사 미디어피쉬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SF 단편영화 〈아톰팩스〉와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의 제작 및 시나리오에 참여했으며, 중국과 태국으로 진출한 장편 웹툰 《세이브》 등 다수의 웹툰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이후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산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로 초빙되어 웹소설, 만화 스토리, 장르문학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웹소설창작과를 창과했다. 제도권 대학 최초의 웹소설창작 전공 전임교수로서 ‘글을 써서 먹고사는 프로작가’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전혜정 교수의 ‘스토리텔링 작법 강의’는 스토리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과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청강대 학생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기 강의 중 하나다. 이 책은 그의 강의를 옮긴 첫 저서로, 현장에서 창작 지망생들과 함께 ‘재밌는 이야기’에 관해 나눈 폭넓은 대화와 오랜 연구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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