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는 것을 그땐 몰랐을까

홍어 지음

작가와 2025년 05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글을 쓰고 난 후 다시 읽어보니 어디서 많이 본 글 같기도 하고 익숙하기도 하다. 글은 완전히 창조된 것은 없으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과 것과 읽은 것을 토대로 창작이 가미된 것이 아닌가 한다. 하루에는 수많은 지식들이 사이버 세상에 쏟아지고 있다. 그 모든 것을 공부한다 한들 그 다음날이 되면 또 다른 지식들이 쏟아져 나온다. 챗GPT에 물어보면 알고자 하는 것을 자세히 전달해 준다.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며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깨닫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지식은 돈을 버는데 필요할 뿐이다. 그 다음은 지혜를 쌓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하루 하루의 삶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기록하며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목차

명절은 사연을 싣고
기억은 희미해지고 집착은 점점 심해진다
삶은 태어나고 살고 늙고 사라지고 잊혀 간다
내일 일은 내일의 몫이다
깃털같이 많은 날, 걱정해서 무엇 하나!
주어진 시간을, 지혜롭게 살아갈 뿐
혼돈의 나날
삶은 무엇인가?
오늘이 행복하다
단편소설; 지금 아는 것을 그 땐 몰랐을까?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제발 나와 다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볼 때이다
작가 후기

책 속으로

죽음의 그림자는 주위를 아른거린다. 삶의 시간이 갈수록 언제부터인가 공포의 자극을 준다. 죽음의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의 여정, 나그네 길이 끝나면 아무도 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야 한다. 인간은 그것이 두려워 자신의 몸을 살피게 되고 혹시나 하는 몸의 이상을 생각하며 걱정에 휩싸인다. 예전에도 그러했던 일이 새삼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혹시 이러다 죽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병원을 찾아보기도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홍어

2024년 12월말 생에 처음으로 학창시절부터 써오던 글을 모아 [길 위에 길을 찾아 나서다] 라는제목으로 에세이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무엇인가에 쫓기듯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현재의 시각에서 보면 형편없고 앞뒤 맥락이 맞지 않고 도무지 무슨 뜻인지 모를 문구들이 많았지만 그냥 출판을 강행했다. 또한 교정을 본다고 노력하였지만 출간 후에도 여러 번 읽어본 결과 오타가 많았다. 수정본을 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행동에 옮기지 않았다.
이번에 내놓는 전자책은 대부분 최근에 쓴 글이라 첫 번째 출간한 책보다는 비교적 많은 시간을 들여서 교정을 보고 어색한 문장들은 이해하기 쉬운 말로 수정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미련이 남아 있다. 매일 글을 쓰진 못했지만 꾸준히 살면서 부딪힌 생각들을 글로 표현해 보았다. 삶에서 시간의 조각들은 글의 소재가 된다. 그것들을 글로 탄생시키기 위해 항상 깨어서 예민한 감각을 고추세우고자 노력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