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의 기도
2025년 06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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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45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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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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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무술년 여름일기
무술년 여름일기 하나
무술년 여름일기 둘
무술년 여름일기 셋
무술년 여름일기 넷
무술년 여름일기 다섯
무술년 여름일기 여섯
무술년 여름일기 일곱
무술년 여름일기 여덟
무술년 여름일기 아홉
무술년 여름일기 열
기해년己亥年의 기도
한 해를 보내며
2부 못박기
못박기
강가에서
물 54 ―평화
물 55 ―행복
물 56 ―양보
물 57 ―지혜
물 58 ―건강
물 59 ―철학
물 60 ―종교
눈 온 아침
청양의 방랑시인 박삿자 -박상일 시인 영전에
3부 겨울나무가 울 때
겨울나무가 울 때
소금
시를 위하여
적멸보궁寂滅寶宮
그릇 비우기
월남月南 이상재 선생李商在 先生
만해萬海 한용운 선생韓龍雲 先生
석탄
별
산山
새의 비상
4부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대숲에서 살리라
가을 빗소리 -고故 변재일 시인 영전에
계족산 산림욕장
백제의 혼
자화상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가도
두 공양供養
세월의 말뚝
낙엽의 마음
속리산 정이품 소나무
5부 해맞이
해맞이
사랑은 철부지
동양화
백설白雪
어머니
돌과 언어
당신의 땅콩 밭에는 ―카터 대통령께 드리는 헌시
하늘 1
하늘 2
효부송
코로나 19
부록 나의 시쓰기 ―나의 문학적 자서전을 겸하여 신협
작품론 지성과 감성, 그 재현의 시적 미학 이덕주
밝은 아침 태양 아래 한 해 만이라도
황금돼지의 복을 내려주소서
“섭씨 460도의 고온과 황사 비,
그런 날 오기 전에 지구를 떠나라”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경고를
새해엔 명심하게 하소서.
몽골사막의 황사바람이
목구멍을 간질이고,
중국의 공장굴뚝 매연에
우리를 미세먼지에서 안전하게 지켜주소서.
소득주도성장(소주성)이라는 망령으로
최저임금에, 주 52시간의 아이러니와
사고 공화국에 집값 파동 쌍곡선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균형자〈尺〉로 풀어 주소서.
남북협상의 저자세와
중국의 사드 간섭 동양평화의 몰이해와
일본의 과거청산 회피와
북한의 거짓된 약속에 미국이 속지 않게 하소서.
그리하여 기해년엔 세계 평화를 이루고
황금돼지들이 대한민국으로 꾸역꾸역 모여들게 하소서.
----[기해년己亥年의 기도] 전문
올해는 유난히 더워 홍천은 섭씨 41도의 폭염
BMW 꽁무니에 불을 달고 포도를 달린다.
불타는 서 아프리카*
벽 속에 갇힌 황색 쥐가 벽을 긁는다.
*서 아프리카 -서울이 섭씨 39,6도까지 수은주가 오르자 이를 풍자하는 뜻으로 서울을 서 아프리카로 부른 것(중앙일보 2018. 8. 2) 서 아프리카=서울+아프리카
----[무술년 여름일기 셋] 전문
지구 온난화(CO2)로 사막이 넓어지고 숨이 막혔으니
스스로 목에 비수를 대는 어리석은 자여
물고기며 들짐승 또는 하늘을 나는 새들 가족
에덴동산이 다시 그리워라.
---[무술년 여름일기 다섯] 전문
시정신이 풍부한 시란 정신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엘리어트의 말처럼 사상이 장미의 향기로 형상화 되었을 때 비로소 시정신으로 살아나는 것이므로 이를 문학성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은 좋은시는 시정신에 달려있다. 니체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씌어진 것 중에서 나는 다만 피로써 씌어딘 것만을 사랑하노라. 피로써 쓰라.” (『운명의 별이 빛날 때』최인제 역, 1962)이 무시무시한 경고를 들으면서 글을 쓴다는 자세를 가다듬는 데서 글쓰기를 시작하려 한다.
----신협, [나의 시쓰기] 에서
신협의 시는 내면의 정신세계를 삭힌 정서로 응축시키며 시적 대상을 구체적으로 재현한다. 보편적이고 쉬운 언어로 지성과 감성이 용해되어 자신만의 시적 세계를 연출하는 그의 시는 쉽게 우리를 동감으로 이끈다. 그가 주창하는 정신적 시정신이 시의 내면에 흐르기 때문일 것이다. 투명하고 선명하게 운행되는 그의 언어는 현장감 있게 시대의 정신을 재현하며 우리에게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적 동화를 불러일으킨다. 그만이 지닌 독특한 시적 방법론으로 정신의 본령에 이르게 하는 시적 초월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미흡하지만 그의 시집의 편 편을 통해 내리는 필자의 결론이다.
----이덕주 시인, 문학평론가
작가정보
저자(글) 신협
신협 시인(본명 신용협, 아호는 석계石溪)은 충남 연기(현 세종시)에서 출생했고, 서울대학교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문학박사)했다. 1974년 첫 시집 『변명』을 출간했으며, 1977년 {심상}(박목월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단순한 강물』,『독도의 꿈』,『긍정의 빛} 등 9권이 있고, 수필집으로는 『맹물철학산책』이 있다. ‘噴水 詩 同人’, ‘朝雲隨筆 동인’, ‘심상시인회 회원’, ‘진단시 동인’, ‘한국 좋은시 공연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시인협회 지도위원,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역임, 한국시문학아카데미 제3대학장 역임. 저서『현대한국시 연구』(서울, 국학자료원,1994) 외 공저, 편저 등 다수. 홍조근정훈장(2004)(충남대 국문과 교수 정년), 대전시문화상(대전문인협회 회장 역임), 후광문학상(우리문학사) 등 수상. 현 충남대 명예교수.
{기해년의 기도}는 신협 시인의 10번째 시집이며, 문명비판차원에서 이상기후 현상과 모든 분쟁들을 다 극복하고 세계평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원하는 노시인의 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가 있다.
저자(글) 신용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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