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 웨이브, 기술을 넘어 전략으로
2025년 05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5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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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13.94MB)
- ISBN 979119844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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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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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인공지능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가?
어떠한 관점으로 바라보는가? ……… 20
기술 방식에 따른 구분 / 적용 환경에 따른 분류 / 학습방식에 따른 구분 / 데이터 유형에 따른 구분 / 구현 방식에 따른 구분 / 전문가 영역에서 일반인으로 / 분석형 인공지능 vs 생성형 인공지능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 ……… 28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인더스트리얼 AI / 최종 소비자와 만나는 프론트 AI / 불분명해지는 경계 /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 비즈니스모델 자체를 변화시킬 것 / 기업이 도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 기업측면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 모든 일을 대체하지는 못한다
02. AI 산업 분석과 비즈니스 기회들
AI 산업 분석과 비즈니스 기회들 ……… 42
후방산업과 전방산업을 분석해야 하는 이유 / 생성형 인공지능 산업의 후방산업은? / 전방산업은 수요와 경쟁환경에 영향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가? ……… 48
산업분석에 필요한 질문은? /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가? / 수요자 중심으로 이동하는 AI 생태계 / AI 모델의 상용화 전략과 실제 적용 / 클라우드 기업과 스타트업의 전략적 역할 확대 / 산업 특화형 통합 솔루션의 부상 / 데이터·인프라 기반 기술 기업의 역할 확대 / 고도화되는 AI 에이전트와 사용자 중심 자동화 /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그리고 AI 신뢰성 확보 / 기술은 진보했지만, 신뢰는 여전히 과제다
03. 기술은 경쟁의 단계를 변화시킨다
기술이 경쟁 방식을 바꾼다 ……… 64
인공지능은 스스로 학습하는 소프트웨어 / 인공지능 흐름을 바꾼 트랜스포머 / 순환 신경망(RNN)과 합성곱 신경망(CNN) / 문맥을 더 깊이 이해하는 AI / 트렌스포머 기술의 확장성 / 트랜스포머와 스케일링의 법칙
AI 기술 스택과 비즈니스모델 ……… 74
클라우드 방식과 온디바이스 방식 / 생성형 AI 기술 스택관점의 비즈니스모델 / 수익 구조와 경쟁 우위는 어디에서 결정되는가? /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은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 서비스모델이 수익모델이 될 수 있는가? / 미드저니 vs 스노우 vs GPT-4o 이미지 생성 / 금맥을 찾지 말고 청바지를 팔아라
04. B2B 관점의 AI 비즈니스모델
B2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 92
경기불황을 넘기 위한 AI 활용 / 어떤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하는가? / AI 서비스는 돈을 벌고 있을까? / 서비스모델 = 수익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 B2B는 매출과 수익에 먼저 기여해야 한다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106
수요기업 측면에서 인공지능의 접근 / 기술보다는 문제 정의가 먼저 / 제품-시장 적합성(PMF)을 명확히 / 기술보다 기회가 중요하다 / 범용 AI와의 차별화가 성패를 가른다 / 어떤 AI 에이전트가 되어야 하는가? / 기술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도 존재한다
05. 온디바이스 AI와 사물인터넷(IoT)
온디바이스 AI와 사물인터넷(IoT) ……… 124
온디바이스 AI의 시대가 열리다 / 인터넷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AI / AI,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된다 / 맞춤형 AI, 접근성을 낮추다 / 사물인터넷(IoT) 비즈니스모델 / 온디바이스 AI와 비즈니스 모델 전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진다! ……… 134
IoT, 제조업의 서비스화 / 어떤 수익모델들이 가능해지는가? / 온디바이스 기반의 초개인화와 생태계 확장 /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가 수익을 만든다 / 데이터 독점이 만드는 전략적 우위
06. 멀티모달 기술과 동영상 생성 AI, 그리고 메타버스
멀티모달 기술과 동영상 생성 ……… 146
영상 생성 AI, 무엇이 더 어려운가? / 멀티모달 AI가 영상 생성의 핵심인 이유 / 멀티모달 AI, 어떻게 동영상을 생성하는가 / 콘텐츠 제작의 경계를 허물다 / 소라(Sora), 기대와 현실 사이 / 런웨이(Runway), 애니메이션 제작의 도구 / 인비디오(InVideo), 누구나 영상 제작자가 되는 도구 / 원하는 장면을 직접 조립하는 영상 생성기 / 가상 인물 영상을 만들어주는 D-ID
메타버스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 160
기술 진보만으로는 부족하다 / 새로운 창작 방식의 가능성 / 동영상 생성 AI와 메타버스의 융합 /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변동비를 낮춘다 / 메타버스의 한계와 AI로 인한 전환 가능성 /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 / 윤리와 규제가 뒷받침되어야 할 기술
07.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범용 AI
텍스트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 174
여전히 강력한 텍스트 중심 AI / 버티컬 AI와 범용 AI, 선택의 기준 / 챗GPT, 가장 널리 활용되는 글쓰기 도구 / 자연스러운 대화에 강한 AI, 클로드 / 정보 탐색에 강한 AI, 제미나이 / 최신 정보에 강한 AI, 퍼플렉시티 / 국내 사용자에 최적화된 조합형 AI, 뤼튼
텍스트 생성 AI,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 184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이끈다 / 문제 정의는 상황 파악에서 시작된다 / 목적은 속도가 아니라 완성도다 / 질문도 구조화가 필요하다, 마크다운의 활용 / 질문을 잘 하기 위한 질문부터 시작하자 / 마크다운을 활용한 AI 질문 습관
멀티모달 기술과 이미지 생성 AI ……… 192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 실제로 만드는 사람은 소수다 / 누구나 시각화하는 시대 / 프롬프트로 그려내는 상상, DALL·E / 정교한 이미지 제작, 미드저니 / 템플릿 기반 디자인 도구의 강점 /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 개방성과 유연성, 스테이블 디퓨전 / 구글의 실험, image-fx의 가능성 / 산업 전반을 바꾸는 이미지 생성 AI의 파급력
08. AI가 가장 먼저 활용되고 있는 영역은?
AI 스튜디오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 ……… 210
AI 스튜디오, 마케팅을 바꾸는 도구 / 콘텐츠 자동화 마케팅 전략 / 틱톡, 마케팅을 위한 AI 스튜디오 실험 / 이미지와 영상 제작 AI 솔루션들 / 모바일로 확장되는 AI 기반 스트리밍의 진화 / 콘텐츠 제작의 중심이 바뀌고 있다 / AI 스튜디오의 전략적 가치 / AI 스튜디오에 대응하는 조직 전략 / AI 스튜디오의 확산, 그 이면의 과제들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산업군 ……… 224개인화에서 대화형 쇼핑으로 / 검색과 쇼핑을 아우른 네이버 / 정교한 챗핑 경험을 위한 데이터 전략 / AI 기반 유저 테일러링 / 글로벌 리테일 기업의 AI 개인화 전략 / 정밀 타겟팅의 진화, 광고 전략의 AI화 / 유저 테일러링 시대, 자사몰의 전략적 전환 / 브랜드 스토리가 차별화의 핵심이 된다 / 이커머스, ‘경험 산업’으로 전환 중
09. AI가 만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AI가 만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244
B2B와 B2C, AI 서비스 모델의 현실과 과제 / AI 서비스의 확장, 인플루언서가 이끈다 / 플랫폼이 키우는 인플루언서 AI 생태계 / 산업으로 진화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AI 에이전트, 좁은 시장을 넘기 위한 전략 / B2C와 B2B, AI 에이전트 시장의 양대 축 / 창작의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다
AI 시대, 콘텐츠 전략의 방향은? ……… 256
이제는 AI 최적화의 시대 / 신뢰 기반 콘텐츠가 AI의 선택을 결정한다 / 형식의 확장이 콘텐츠 전략의 또 다른 축 / 콘텐츠 확산과 AI 인식의 접점을 넓힌다 / AI가 '이해하는 콘텐츠'의 조건 / AI가 읽는 키워드, 어떻게 써야 하는가 / AI가 읽어낼 수 있는 서사 구조 / 콘텐츠의 생명력은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 / 콘텐츠는 이제 전략의 형식이 된다 / 콘텐츠는 AI와 사용자를 잇는 인터페이스
10. 재정의되는 업무역량과 일자리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AI 에이전트 ……… 274
AI 에이전트의 확산과 서비스의 선택 기준 / AI 에이전트로서의 노션 / 나만의 AI 모델, 구글 노트북LM / AI 기반 음성 기록 도구, 클로바노트 / 인포그래픽을 더욱 쉽게, 냅킨 AI / PPT 작성을 도와주는 감마AI / 줌(ZOOM), 구글 미트와 연동되는 Tactiq / 손쉽게 매뉴얼을 만들어주는 Guidde / 이미지로 시각화해 주는 윔지컬 / AI 활용은 기술이 아니라 역량이다 / 오퍼레이터와 자율 AI 에이전트
재정의되는 업무역량과 일자리 ……… 292
AI가 먼저 대체하는 일 / 산업별로 다른 AI 도입의 속도와 양상 / 조직 구조와 인재 전략의 재편 / 유연한 인력 활용과 개인 브랜드의 부상 / 인재상,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 / 변화에 적응하는 태도, AI 시대의 경쟁력
AI 빅웨이브를 대하는 자세 ……… 302
미래 산업 지형과 기회의 발견 / AI 시대의 윤리와 신뢰 구축 / 반복되는 학습과 전환의 시대 / 기술 융합과 창의적 혁신 / 사회적 변화와 포용적 대응 / 글로벌 감각과 협력의 전략 / 기술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미래를 만든다
마치는 글 ……… 314
같은 기술, 다른 결과를 만드는 '관점의 차이'
인공지능(AI)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기술을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게 될지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AI를 단순히 보고서를 자동으로 써주는 도구나 반복 업무를 줄여주는 기술이라고만 생각하면, 그 쓰임새도 아주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게 됩니다. 하지만 AI를 우리 조직의 전략을 바꾸고, 일의 방식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기회로 본다면, 같은 기술이라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AI를 바라보는 시각은 기업의 중요한 선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왜 AI를 도입하는지, 어디에 얼마나 투자할지, 어떤 부서에서 어떻게 활용할지를 결정할 때 그 관점이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업무 효율을 조금 높여보자’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지금 하는 일을 좀 더 빠르게 처리하는 데 그치지만, ‘AI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고객과 만나는 방식, 제품의 구성, 서비스 제공 방식까지도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결국 AI는 단지 기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우리의 태도와 생각의 문제입니다. 기술을 따라가야 할 유행처럼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일에, 우리 조직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를 고민하는 순간, 전략이 시작됩니다. 같은 기술이라도 관점이 바뀌면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미래도 달라집니다. 이처럼 관점은 기술보다 먼저 움직여야 하는 전략의 출발점입니다.
서비스는 넘치지만, 수익모델은 부족하다
많은 기업과 개인이 생성형 인공지능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지만, 정작 실제 도입 단계에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술의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해선 대체로 공감하고 있으나, 보안 문제, 정보 왜곡(이른바 '할루시네이션'), 윤리적 리스크 등 현실적인 제약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투자 대비 효과를 명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기업이 섣불리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경영 전략 차원에서 AI를 적극 도입하기 위해서는, 기대 이상의 구체성과 검증된 사례가 필요합니다.시장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과 스타트업이 앞다투어 신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로 유료 사용자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능은 흥미롭지만, 고객이 비용을 지불할 만큼의 필요성과 차별성을 갖춘 서비스는 여전히 드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서비스들이 ‘좋은 아이디어’ 수준에서 머물고, 수익모델로의 전환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술적 가능성과 시장의 수요 사이에는 아직 간극이 존재하는 셈입니다.지금의 생성형 AI 시장은 두 축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나는 반복 작업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려는 기업(B2B)이고, 다른 하나는 콘텐츠를 빠르게 생산하려는 크리에이터(B2C)입니다. 회의록 정리, 자동 요약, 고객 응대 자동화 등은 이미 실무에 투입되고 있으며, 콘텐츠 기획이나 창작에 AI를 결합하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장 전체를 흔들 만큼의 변화는 아니지만, 이 같은 활용의 축적은 향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유행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직과 일의 방식에 맞는 전략적 접근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산업을 읽는 눈, 흐름을 읽는 힘
우리가 어떤 사업을 하든, 혹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든, 그 결정이 ‘어떤 맥락에서 이루어지는가’를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AI와 같은 빠르게 확산되는 기술일수록, 그 기술이 어느 산업에서 출발했는지, 어디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때 중요한 개념이 바로 ‘후방산업’과 ‘전방산업’입니다. 후방산업은 내가 속한 산업이 의존하고 있는 기반 산업, 즉 나의 ‘공급처’이고, 전방산업은 내가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는 쪽’, 즉 ‘수요처’입니다. 조금 낯설게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직관적인 개념입니다.이 흐름을 제대로 분석하면, 내가 속한 산업의 미래 기회를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후방산업이 기술적으로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에 따라 나의 경쟁력은 자연스럽게 달라지고, 전방산업에서 어떤 수요가 새롭게 생겨나는지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이는 기회뿐만 아니라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데에도 유용한 분석 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후방산업의 기술 변화로 원가 구조가 바뀔 수 있고, 전방산업의 정책 변화로 시장 자체가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특히 AI처럼 다양한 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기술일수록, 산업 간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단일 산업 안에서만 바라보면 기회를 좁게 해석하게 되고, 시장의 커다란 움직임을 놓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후방과 전방을 함께 본다는 것은, 지금 내가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움직여야 할지를 더 넓은 시야로 판단하는 일입니다. 기술의 진화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산업의 움직임은 일정한 패턴을 남깁니다. 그 패턴을 읽어내는 사람만이 기회를 먼저 발견하고,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결국 산업의 흐름을 꿰뚫어보는 힘은 전략적 통찰의 출발점이 됩니다.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이끄는 전방 산업의 구조
AI 에이전트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 흐름을 실제로 만들어가고 있는 전방 산업의 주체들은 비교적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가장 핵심적인 축은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거나 이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입니다. 이들은 고성능 언어모델이나 다기능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용 사례를 확장하고 있으며, 자체 플랫폼을 통해 AI 기술을 생태계 전체로 확산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보유를 넘어, 표준을 만들고 시장의 구조를 형성하는 리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AI 기술이 작동하고 배포되기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업들도 중요한 전방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고, 학습 및 추론이 가능한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운영 가능한 구조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Amazon Web Service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등은 인공지능 기업의 초기 실험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전반적인 기술 기반을 담당하며,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들은 AI 에이전트 시장의 기반을 책임지고 있는 인프라 중심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다양한 버티컬 영역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특화 서비스를 출시하는 스타트업들의 역할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 법률, 마케팅, 교육 등 특정 산업군에 깊이 들어가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하고 검증하는 실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형 플랫폼이 놓치기 쉬운 틈새 시장이나 특수한 고객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AI 에이전트의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주체들의 역동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AI 에이전트 시장은 점차 현실적인 산업 구조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설치형 인공지능으로 온디바이스 시대가 열리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즉, 사용자의 기기에서 발생한 데이터가 서버로 전송되고, 그곳에서 연산을 거쳐 다시 결과를 사용자에게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러한 구조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중앙으로 보내지 않고, 사용자의 기기 안에서 바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AI가 사용자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자동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기기 안에 AI가 탑재되며, 사용자의 요구에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온디바이스 AI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와 ‘보안’입니다. 데이터를 서버로 보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며, 민감한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안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습니다. 예를 들어, 음성 비서를 활용한 명령 수행,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의 생체 신호 분석, 차량 내 실시간 위험 감지 등은 모두 온디바이스 AI가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AI를 더 안전하고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사물인터넷(IoT)과 온디바이스 AI가 결합되면, 우리는 일상 속에서 훨씬 더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형태의 AI를 경험하게 됩니다. 가전제품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센서가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해 기계의 이상을 미리 감지하는 등, 산업과 생활 전반에서 ‘현장 중심 AI’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단지 기술의 진화가 아니라, AI가 우리 일상에 얼마나 가까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방향이자,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제품 전략과 서비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됩니다. 독자 입장에서도 이 변화는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우리 손안에서 시작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메타버스와 생성형 AI, 새로운 연결의 가능성
메타버스가 처음 주목받았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단순히 ‘가상공간에서의 소셜 활동’이나 ‘게임의 확장판’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메타버스를 단순한 공간의 개념이 아닌, 콘텐츠 제작, 경제 활동, 커뮤니케이션 방식 전반을 변화시키는 플랫폼으로 보는 시각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와의 결합은 메타버스의 진화를 가속화할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복잡한 3D 콘텐츠를 직접 코딩하지 않아도, 간단한 명령어만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배경을 설정하며, 세계관을 구성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생성형 AI는 메타버스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이었던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을 허물어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전문가가 아니면 만들기 어려웠던 3D 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 설정 등을 텍스트 기반 명령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 참여형 메타버스 환경이 보다 현실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단지 기술의 발전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 생산 방식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흐름입니다. 나만의 가상 세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경제 활동을 하며, 실시간으로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구조는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물론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고사양의 기기 의존, 네트워크 인프라, 몰입 경험의 질 등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생성형 AI가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가 다시금 ‘게임체인저’로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중요한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메타버스가 다시 뜰까?”가 아니라, “생성형 AI가 메타버스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를 이해하는 것-그 질문에서 새로운 기회의 실마리가 시작됩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의 구조 측면으로 접근한 책
생성형 AI를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그 놀라움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버튼 하나로 보고서가 완성되고, 이미지가 그려지며, 영상 스크립트가 제안되는 시대가 진짜로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죠. 그런데 어느 순간, 비슷한 툴이 쏟아지고, 결과물도 점점 비슷해지고 있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AI를 쓰는 건 이제 어렵지 않은데, 그걸 ‘어떻게 써야 진짜 전략이 되는지’는 여전히 막연했던 겁니다.『AI 빅웨이브 - 기술을 넘어 전략으로』는 딱 그 시점에 필요한 책입니다. AI를 도구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사업의 방향을 다시 짜게 만들 수 있는 전략적 자산으로 보라고 이야기하거든요. 단순히 어떻게 쓰는지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왜 쓰는지, 어디에 써야 하는지, 그걸 통해 어떤 미래를 만들 수 있을지를 스스로 묻게 만듭니다.이 책의 좋은 점은 두 가지입니다.하나는 기술을 너무 기술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 기술의 원리나 구조가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고민해야 할 ‘의사결정의 기준’에 집중합니다. 예를 들어 “AI를 통해 효율을 높이자”는 접근과 “AI를 통해 가치를 새로 만들자”는 접근이 왜 다르고, 결과적으로 어떤 비즈니스모델로 이어지는지를 찬찬히 짚어줍니다. 생성형 AI를 써보면서 막연하게 느꼈던 가능성과 한계-이 책을 읽으며 ‘아, 그래서 전략이 중요하구나’ 하고 감이 잡혔습니다.또 하나는 AI를 생태계 전체의 흐름으로 조망한다는 점. 단순히 내가 사용하는 툴만 보는 게 아니라, AI를 만든 기업, 데이터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그 위에 올라탄 스타트업, 실제 수익이 일어나는 구조까지-이 모든 흐름을 ‘비즈니스 관점’으로 풀어주기 때문에, AI가 어디서 어떻게 돈을 벌고, 나에게 어떤 기회를 줄 수 있는지 이해가 됩니다.무엇보다 이 책은 AI를 마냥 찬양하거나, 반대로 비판적으로만 보는 입장이 아닙니다. 가능성은 가능성대로 바라보되, 지금 당장의 현실적 제약도 분명하게 짚어줍니다. 수많은 AI 서비스가 쏟아지지만 정작 수익모델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이유, 기업들이 AI 도입을 주저하는 이유, 기술이 아니라 관점이 바뀌어야 전략이 시작된다는 메시지-지금 AI를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밖에 없습니다.결국, 이 책은 AI에 대해 ‘사용’은 해봤지만, ‘활용’은 아직 시작하지 못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단순한 사용법이 아닌 사고법을 알려주고, 기술을 넘어 전략으로 넘어가는 길을 열어줍니다.
AI는 기술이 아니라 전략이다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이야기하지만, ‘왜’와 ‘어떻게’에 대한 전략 없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AI를 단지 도구가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정의합니다. AI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가 곧 조직의 의사결정, 투자, 조직 구조,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부터 바꾸는 AI
AI는 비즈니스 모델의 가장 깊은 구조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의 개인화 추천, 제조 현장의 품질 관리, 교육의 맞춤형 학습, 의료 현장의 진단 보조까지-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는 산업의 프론트(고객 접점)와 백(운영 구조)을 동시에 바꾸고 있습니다. 기술 도입의 관점이 아니라 비즈니스 재설계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
B2B 시장에서 AI는 어떻게 돈이 되는가
AI는 정말 돈이 될까? 수많은 AI 서비스가 나오고 있지만, 실제 수익을 내는 구조는 드뭅니다. 이 책은 B2B 시장에서 AI가 어떻게 수익 모델로 연결되는지, 어떤 전략적 조건(PMF, 인프라, 조직 체계)이 뒷받침되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짚어줍니다. 단지 좋은 기술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드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기술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경쟁력
AI가 확산되면서 오히려 인간의 고유한 능력-창의성, 공감, 전략적 사고-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을 확장시키는 방향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변화하는 직무 역량, 인재 전략, 그리고 새로운 리더십의 조건까지-조직과 개인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AI 생태계에서 기회를 찾는 방법
AI는 혼자 작동하지 않습니다.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알고리즘, 산업 특화형 애플리케이션-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생태계입니다. 이 책은 AI 산업의 후방(기술 기반)과 전방(활용 시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며, 어디에 기회가 있고, 어떤 사업모델이 유망한지를 산업 지형도의 시선으로 보여줍니다.
작가정보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지식을 제공하는 (주)비즈웹코리아 대표이사로, 비즈니스모델, 경영전략, 마케팅, 트렌드(시장과 고객을 읽는 기술), 디지털 마케팅, 이커머스(온라인 쇼핑몰), 창업 등과 관련된 콘텐츠를 강의와 컨설팅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3,000회가 넘는 강의를 진행한 전문 기업 강사이며, 경영학 박사(마케팅)와 경영지도사(중소벤처기업부)로, 500여 개 기업을 컨설팅한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AI를 활용한 경영전략 수립』, 『비즈니스모델 사용설명서』,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는 5가지 길』, 『마케팅의 정석』, 『취향과 경험을 판매합니다』, 『커머스의 미래, 로컬』, 『디지털 마케팅 레볼루션』, 『넥스트 커머스(공저)』, 『AI로 세상읽기(공저)』, 『성공하는 쇼핑몰 사업계획서』 등 20여 권의 도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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