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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올로지

이유진 지음
디플롯

2025년 04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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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6.92MB)
ISBN 979119359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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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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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류의 몸이 언제부터 강력한 물적 자본으로 부상했는지 살펴보고, 사회적 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한다. 얼굴, 성형, 살집, 머리카락, 섹스와 출산, 피부, 허기와 식인(카니발리즘), 죽음, 부활 등 인간의 몸 이야기에는 인류가 겪은 억압과 권력, 극복의 서사가 모두 담겨 있다. 독자들은 몸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과 교묘한 협상, 폭력적인 착취들을 들여다봄으로써 인류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들을 이해하고, 오늘날 다층적인 사회상과 얽히고설킨 문제의식들을 공유할 것이다.
[들어가며] 온 세계에서 경합하는 몸들의 목소리

1부 타오르는 몸의 기억들
가슴_수치심과 저항 사이에 선 신체
엉덩이_시선의 제물이 되는 시대
각선미_매끈하고 곧고 우월한 서양식 다리 만들기
발_‘인간의 바닥’으로 산다는 것
머리카락_한 올에는 자본이, 다른 한 올에는 권력이
섹스와 출산_나의 자궁은 나의 것인가

2부 상처 입은 스토리텔러
얼굴_일상적인 자기 점검의 장
성형_신분 상승과 권력 획득을 한 방에
살집_거울 앞에서 당당한 나
털_밀어버릴 것인가, 남겨놓을 것인가
거식증_여성을 굶기는 사회
포르노와 성폭력_가부장제 욕망의 최신 버전

3부 주저하는 몸, 증언하는 몸
피부_매끄러우면서도 하얀 세계
타투_피부에 새기는 나만의 인생 이야기
냄새와 체취_계급을 가로지르는 냄새의 지리학
손_너와 나의 연결고리
혀_혀에는 뼈가 없지만 뼈를 부서뜨릴 수 있다

4부 받아들이거나, 내뱉거나
땀_희생의 상징이자 불쾌감의 원인
이빨_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입맛과 허기_내가 먹는 것이 곧 나라면
숨과 호흡_공기마저 자본이 되는 세상
눈물_눈물 맛, 인생의 맛
항문_인류의 시작과 끝

5부 소멸하는 신체와 그 이후의 세계
살점_인간의 몸과 정육점 고기는 무엇이 다른가
목_목이 잘려도 목소리는 멈출 수 없다
단식_죽음을 각오하거나 죽음에 맞서거나
몸의 상실과 변형_애도할 가치를 묻다
죽음과 부활_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주석]
[도판 출처]
[찾아보기]

봉긋한 가슴과 그에 못지않게 탄력 있는 엉덩이, 그리고 그 사이를 잇는 잘록한 허리. ‘이상적인 여체’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이 신체 부분 형상은 근대 이후 식민주의가 확립한, 이성애자 남성을 즐겁게 하는 섹스와 가부장제 사회를 유지하는 생식의 상징이다. 지금은 남자들의 엉덩이도 시선의 제물이 되는 시대다. 엉덩이를 볼록하게 만들어주는 속옷인 ‘엉뽕’은 남성용도 함께 팔려 나간다.
_〈엉덩이: 시선의 제물이 되는 시대〉, 42~43쪽

머리카락은 개인의 몸을 통제하고 권력을 내면화시켜 순종적인 신체를 만드는 규율 권력이 작동하는 곳이다. 감옥에 수감된 수용자는 규율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야 한다. 군인은 대체로 짧은 머리를 유지하는데 2021년 12월 국가인권위원회는 간부와 병사의 두발 규정이 다른 것은 차별이라며 제도를 개선하라는 결정문을 내놨다. 청년과 학생들의 머리 또한 오랫동안 통제의 대상이었다. 1970년대 남성 장발 단속이 이뤄지던 시절 장발은 저항을 상징했다. 전두환 정권은 1982년 학생 두발 자율화를 시행했지만, 2000년대 다시금 고교생들의 두발 규제가 시행되면서 반대 운동이 극에 달한다. 그 뒤에도 정치적 기울기에 따라 고교생들의 두발 단속과 자율화 조치가 번갈아 오갔고 머리카락의 길이와 색깔을 허용하는 기준도 달라졌다.
_〈머리카락: 한 올에는 자본이, 다른 한 올에는 권력이〉, 69쪽

임소연은 애초부터 인간이 자기 몸의 기능적인 면만을 추구할 수 없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나는 이 점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더 예뻐져서 사랑받고 인정받으려는 욕망은 너무나 끈질기고 집요해서 웬만해선 초월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는 성형 수술이 애초에 파괴된 얼굴과 몸을 고치려는 치료 목적에서 시작했지만 오늘날 가장 대중적인 ‘트랜스휴먼 기술’로 변화한 이유와도 관련이 있다. 세월의 무게로 늘어지는 살, 중력으로 처지는 몸의 한계를 거스르려는 인간의 바람도 끝없지만 나아가 더욱 아름답고 싶은 욕망의 구조가 단순하지 않다는 점이 어쩌면 핵심일 것이다.
_〈성형: 신분 상승과 권력 획득을 한 방에〉, 111쪽

피부는 인간사를 담는다. 살면서 생긴 상처와 흉터, 뙤약볕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 나이 듦에 따라 생긴 검버섯과 기미도 모두 인생의 자국이다. 쭉쭉 늘어나는 할머니의 피부를 잡아당기며 놀던 기억, 좋아하는 사람의 손끝이 처음 닿았을 때의 떨림과 흥분, 원치 않는 피부 접촉에 진저리치게 끔찍한 순간까지 모두 삶의 흔적이다. 피부엔 경험과 기억이 새겨진다. 양자물리학자 캐런 버라드는 2024년 한국여성학회 석학 초청 포럼에서 기억과 만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해한다는 것은 만짐, 감각하기, 소통하기의 문제이며 이는 다시 돌아가기, 기억하기와 관련된 문제다.” 접촉의 경험은 사랑이 되기도, 폭력이 되기도 한다. 이 관계의 얽힘을 추적하는 일 또한 과학의 영역임을 버라드는 다시금 강조했다. 접촉과 소통이 과학의 이슈라면, 인종 차별과 성차별을 낳은 피부 과학 자체도 응당 비판받아야 마땅하며 과학자의 책임 또한 그리 가볍지 않으리라.
_〈피부: 매끄러우면서도 하얀 세계〉, 161~162쪽

문신은 니체의 말처럼 ‘나 자신’이 되려고 선택하는 ‘바디 아트’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 (…) 자기 몸에 대한 자율권을 획득하고 자신감을 북돋우며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문신을 새겼다는 이들이나, 주술 또는 믿음, 기원을 담아 문신한 이들이 적지 않다. 자해나 커다란 흉터를 가리기 위한 커버 업 문신이나 산업 재해로 잃은 손가락에 손톱을 그려 넣는 문신 등은 ‘치유적 문신’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구의 얼굴, 반려동물의 모습을 몸에 새기며 영원히 함께하려는 뜻을 담아낸 ‘애도형 문신’도 있다. 2020년대 이후 엠제트 세대 중심으로 장기기증 희망자임을 나타내는 문신이 유행했다. 일종의 ‘유언형 문신’이다. 좋아하는 캐릭터나 음식, 꽃, 그림, 기하학적인 선을 담은 ‘미적 타투’는 가장 대중적이고 일반적이다. 문신 지우는 의사가 출연하는 유튜브 등의 콘텐츠를 보면, 어린 시절 방황하느라 자기 몸에 커다란 문신을 새긴 젊은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사연을 털어놓는 사례가 적지 않다. 어떤 문신이든 시술과 제거 모두 자신의 피부 위에 쓰는 인생사다.
_〈타투: 피부에 새기는 나만의 인생 이야기〉, 169~170쪽

아기 때 아랫배를 불룩거리며 쉬던 숨은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면서 가슴으로 올라온다. 목까지 올라온 가쁜 숨이 넘어가고 멎는 순간, 우리는 마침내 불가역적 시간을 맞게 된다. ‘목숨’이 다하면 다른 세상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 아무리 깨끗하고 완벽한 자기만의 ‘공기주머니’를 가졌더라도 홀로 숨 쉴 수는 없으며, 영원히 숨 쉬는 인간도 없다. 우리의 숨은 모두의 숨과 섞인다. 그것만큼은 평등하다. 이 점만이 위로가 된다.
_〈숨과 호흡: 공기마저 자본이 되는 세상〉, 247쪽

안타깝게도 인류 공동체는 약자의 곁에 서기보다 억압하고 희생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창안하는 데 더 큰 열성을 쏟았다. 여러 활동가들이나 학자들은 장애인과 여성 등 타자화된 존재가 동물처럼 혐오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고기처럼 여러 등급으로 서열화, 위계화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를테면 우수한 유전자만 보존하려는 우생학은 인류학자 프랜시스 골턴이 창한한 ‘인위도태설’에 기원을 둔다. 골턴은 가축이 개량되듯 과학적 개입으로 인간 또한 개량될 수 있다고 보았다. 1930년대 우생학이 발달한 미국에선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강제 불임 수술을 하는 단종법을 통과시켰고 나치 독일은 장애인을 단종하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대규모 축산, 도살을 ‘동물 홀로코스트’에 비유하는 논리에 유럽인들 다수가 경악한다. 어떻게 사람을, 희생자를 동물과 고기에 비유하느냐는 말이다.
_〈살점: 인간의 몸과 정육점 고기는 무엇이 다른가〉, 279쪽

냉전 시대 악바리처럼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존 사상은 신자유주의 시대 ‘먹고사니즘’으로 변형되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부터 먹고살아야 한다는 목표를 추구하다 보니 민주주의의 열정은 흘러간 옛 노래가 되고 당장 자기 이익만을 앞세우는 경제적 합리성이 지배했다. 유명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같은 잔혹한 승자독식 드라마에 한국 근대 놀이가 주요 모티프가 되는 것은 우연이 아닐 터이다. 무인도 생존이며 요리며 춤이며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까지, 세계에서도 유명한 한국인의 생존 사상은 수십 년을 이어온 뿌리 깊은 공통 감각이다.
_〈죽음과 부활: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313쪽

★★★정여울(작가), 정혜윤(CBS PD) 강력 추천!★★★
《한겨레》 화제의 연재, 단행본으로 전격 출간

몸은 그냥 ‘태어나지’ 않는다. 사회적 시선, 담론, 말뭉치에 따라 정교하게 ‘만들어진다’. 모두가 빛나고 탄력 있는 피부와 ‘동안 얼굴’을 위해 노력하며, 남보다 늦게 늙는 저속 노화를 추구하고, ‘나이를 정통으로 맞은’ 이는 자기관리에 실패했다고 안쓰러워한다. 쌍꺼풀 수술, 치아 교정은 10대들의 통과의례가 된 지 오래고, 시술, 성형, 다이어트, 헬스 등 몸 가꾸기는 자기계발의 일부로 취급된다. 정교하고 매끈하고 하얀 몸을 가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이유는 이러한 몸이 인생의 많은 관문을 손쉽게 통과하게 돕고, 보다 안전한 장소로 안내하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보기 좋은 몸을 가졌을 때 얻는 이득이 스스로를 압박하며 얻는 고통보다 큰 것이다.

이 책은 인류의 몸이 언제부터 강력한 물적 자본으로 부상했는지 살펴보고, 사회적 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한다. 얼굴, 성형, 살집, 머리카락, 섹스와 출산, 피부, 허기와 식인(카니발리즘), 죽음, 부활 등 인간의 몸 이야기에는 인류가 겪은 억압과 권력, 극복의 서사가 모두 담겨 있다. 독자들은 몸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과 교묘한 협상, 폭력적인 착취들을 들여다봄으로써 인류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들을 이해하고, 오늘날 다층적인 사회상과 얽히고설킨 문제의식들을 공유할 것이다.

가장 친밀한 전쟁터, 인류의 신체에
오롯이 새겨진 억압과 가능성의 역사

한국인의 신체에는 한반도의 근대사가 응축되어 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이후 서구를 본받아야 한다고 믿은 1920~1930년대부터, 몸 만들기가 일종의 투자이자 자기계발의 상징이 된 신자유주의 시대, ‘섹스돌’을 ‘로켓배송’ 받아 질감에 대한 품평을 늘어놓고 딥페이크와 인공지능을 이용해 혼종의 ‘미인’들을 만들어내는 오늘날 포르노의 일상화까지, ‘얼평’ ‘몸평’의 변화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읽는다.

예컨대 〈머리카락_한 올에는 자본이, 다른 한 올에는 권력이〉에서는 머리카락으로 한반도의 억압받은 역사와 저항의 기록을 살펴본다. 1895년 성인 남성의 상투를 자르라고 명했던 단발령에서는 강제적 근대화로 유교적 전통과 자존심을 훼손당한 민족의 한을, 1920년대 신여성들의 단발머리 유행에서는 여성 해방에 대한 열망과 사회적 저항,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가부장제 남성성의 대결을 본다. 또 1960년대 박정희 정권 당시 여성 노동자의 노동력뿐 아니라 머리카락까지 알뜰하게 착취한 기록을 통해 독재와 빈곤 시대의 여성 머리털을 둘러싼 잔혹한 근대화 과정을 살핀다. 이 외에도 제도에 대한 저항과 자유를 상징하던 1970년대 남성 장발 단속, 정치적 기울기에 따라 규제와 자율화 사이를 오가던 1980~2000년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두발 자유화 논란, 페미니스트와 탈코르셋의 상징이 된 여성의 쇼트커트에 대한 비난, 쇼트커트가 동성애를 주장한다며 두발을 규제한 학교의 이야기 등 머리카락 한 올에 우리가 맞서 싸우고 저항하고 순종하고 받아들이며 이루어낸 거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저자는 이 역사를 들여다보며 “두발은 과연 어떠해야 ‘정상’인가?”를 묻는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몸이라는 신전을 짓는 건축가”라고 했다. 그렇다면 내 몸의 주도권은 나에게 있고, 언제든 자신이 바라는 쪽으로 몸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만 한다. 이 책은 우리가 몸을 향한 보이지 않던 수많은 억압을 가려내고, 그것들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폐해를 주는지, 우리로부터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알아차리도록 돕는다. 또한 우리의 몸이 어디로 향하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내가 내 몸으로 살게 할 소중한 해답을 스스로 얻게 만든다.

신체가 사라지면 우리는 어떤 세계로 향할까?
몸은 존재함으로써 말하고, 존재가 소멸되면서 말한다!

몸은 존재하지 않음으로써, 또 존재를 소멸시킴으로써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단식’이다. 먹는 행위에는 에로티시즘과 쾌락이 뒤섞여 있다. 어떤 이들은 곡기를 끊음으로써 자신의 몸을 정화하고 스스로를 통제한다. 특히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 여성 종교인들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강제 결혼이나 강간 등 억압과 위험에 맞서는 수단으로 단식을 선택했다. 또 1900년대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 일제강점기 한반도의 독립운동가들, 독재정권에 대항한 한국 정치인 김영삼과 김대중,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묻는 유가족의 단식 투쟁은 굶주림으로써 사회와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능동적인 몸부림이었다.

어떤 신체는 파괴되고 사라져도 애도받지 못한다. 대규모 폭력이나 재난, 재해, 전쟁에서 희생자는 집계 자체가 논란이고 발표조차 ‘정치적’이라고 간주된다. 정치철학자 주디스 버틀러는 “특정 정치 체제에서 누가 살고 누가 죽는지 숫자를 해석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몸이 애도할 만한지, 어떤 삶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지, 그 기준은 무엇인지 질문하는 것이다. 이처럼 사라진 몸들은 살아 있는 몸들에게 ‘생명’과 ‘기억’과 ‘애도’에 대해, ‘인간다움’에 대해 묻는다. 살아 있는 우리가 죽은 그들이 던진 질문들에 대답하려 노력하고 기억하려 애쓴다면 우리의 몸은 좀 더 자유로운 미래를 맞이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유진

묻고 듣고 읽고 쓰는 사람. 주중의 기자, 주말의 연구자를 지향한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대학원에서 여성학과 문화학을 공부하면서 몸과 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기자로 일하면서 인구, 건강, 젠더, 출판 관련 정책과 담론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경험하고 지켜봤다. 《한겨레》 편집국 문화부, 사회부, 편집부, 한겨레21부를 거치고 책지성팀 팀장, 토요판 부장으로도 일했다.

《지성이 금지된 곳에서 깨어날 때》라는 책을 썼으며 본인이 깨어날 때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엄마도 아프다》라는 책을 여러 연구자들과 함께 썼지만, 자신의 엄마가 내준 숙제는 아직도 풀고 있다. 책 전문가들과 함께 ‘마음 처방전’이 되는 책을 소개하는 《종이약국》을 쓰기도 했다. 약이 되고 독이 되는 책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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