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의 세계
2025년 03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243.52MB)
- ISBN 9791198225085
- 쪽수 2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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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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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사소한 접촉에도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끼는 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를 겪고 있는 이수.
극과 극의 감각을 지닌 두 사람이 운명처럼 한 사건에 휘말린다.
사건의 전말은 밝혀지지 않은 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서로 마주한 두 사람.
태양과 이수는 서로의 삶과 감각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그 다름 속에서 설명할 수 없는 끌림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가 무르익어가던 어느 날, 태양의 삶에 또 다른 거대한 파문이 닥친다.
그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이를 둘러싼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나는 느낄 수 없는데, 너는 너무 많이 느껴.
그렇다면 우리.. 서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닿을 수 없는 감각의 경계, 그리고 그 너머로 나아가려는 사랑.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두 사람의 감정선,
그들을 에워싼 음모와 반전,
그리고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뜨거운 성장과 치유의 이야기.
'우리는 정말 우리가 될 수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결국 그들만이 내릴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누군가의 고통 앞에서 조용히 고개 숙이게 되었다.”
『제5의 세계』는 단순히 희귀병을 앓는 두 청춘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이 책은 감각의 경계에 갇힌 존재들이 어떻게 서로를 마주하고, 껴안고, 떠나보내는지를 깊고 단단하게 그려낸다. 태양은 고통을 느낄 수 없는 CIPA 환자, 이수는 극심한 고통 속에 사는 CRPS 환자. 하나는 감각을 상실했고, 하나는 감각에 파묻혀 산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 바라보다, 끝내 서로의 세계로 조심스레 발을 들이게 된다.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단지 이 두 사람만의 아픔에 머물 수 없다. 우리 모두가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지만 동시에 너무 다르기에 두려워하는 존재라는 사실,그리고 사랑이란 단어로 쉽게 포장할 수 없는 감정의 울림과 상처를 고스란히 마주하게 된다.
헤어짐 후 만남.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과정, 그 안에서의 침묵, 오해, 그럼에도 이어지는 감정의 흔적들이 너무나도 진하게 다가온다. 읽는 동안 문장 하나하나가 살갗을 스치듯 섬세하고도 날카로웠고, 특히 감각과 고통이라는 주제를 철학적이고 문학적으로 풀어낸 방식은 감히 ‘치유의 서사’라 불릴 만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말한다. “존엄이란 무엇인가?”, “진짜 감각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서로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제5의 세계』는 말한다. 존엄은 살아 있음 그 자체에서 비롯된다고. 누군가의 고통을 나의 언어로 섣불리 위로하지 않고, 그저 옆에 있어주는 일-그 일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이 책은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일러준다. 책을 덮고 나서 나는 한참을 가만히 앉아 있었다. 누군가의 고통 앞에서 함부로 말을 꺼냈던 내 과거를 반추했고, 이토록 섬세한 감정들이 단지 글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에 경외감을 느꼈다. 『제5의 세계』는 마음 깊숙한 곳에 오래도록 남을 책이다. 그들이 지나간 그 세계는, 결국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건너가야 할 세계이기도 하다.
〈서평〉
"매우 독특하고 감각적인 작품” 차가운 세계에서의 감각은 육체적뿐만 아 니라 정서적 무감각도 포함될 것이다. 이 작 품은 불안한 상태에서의 삶을 너무나 생생 하게 묘사하여, 그 긴장감을 고스란히 느끼 게 한다. 또한,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 게 그려내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해 하는 데 중요한 감각을 일깨워 준다. 읽는 내내 몰입하게 만드는 멋진 작품으로, 감동 과 깊은 여운을 남긴다. # 내담자와의 상담을 통해 감각을 느끼는 순간 가장 깊은 울림을 주는 장면이었다. 단순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인간 사 이의 진정한 교감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에 서 얻어지는 건 치유와 회복의 힘일 것이다.
아주 뜨거운 커피를 쏟아도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태양과 살 짝만 스쳐도 엄청난 통증을 느끼는 이수는 정반대의 상황에 있 지만 그 누구보다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이입니다. 사람 마다 처한 환경, 겪은 경험들은 모두 다르지만 각자의 결핍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것을 이해할 때 우리가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독자인 우리는 태양과 이수처럼 희귀 한 질병을 앓고 있지 않더라도 〈제 5의 세계》를 읽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 꼭 필요한 사랑과 공감의 가치에 대해 실감할 수 있 습니다. 〈제 5의 세계〉에서는 자기 자신을 치유하기 위해 상담사가 된 태양이 노을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상담을 진행하며 삶 의 유한함에 대해 실감하면서도 도리어 유한하기 때문에 더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과정, 자신의 과거 속 숨은 비밀 들을 발견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크게 배신감을 느끼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 돌고 돌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수를 짧게 나마 뜨겁게 사랑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잔인하게 아프지만 태양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었 음을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알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서 무언가 를 깨닫고, 인지한다는 것은 너무 아픈 일이기도 하지만 그만 큼 가치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실 독자들이 혹여 인생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같은 구간을 지나고 있다면, 이 이야기가 그 터널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 을 것 같습니다.
무의 세계와 감각의 세계를 넘나드는 우리 인생의 고난, 혼돈, 인연, 만남, 헤어짐 등을 상담사와 내담자, 상담사와 슈퍼비전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투시하려는 시도이다. 우리 인생사의 많은 일들이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고, 때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인연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일반적이지 않은 상담, 내담 등을 통해 바라보는 다른 세상의 모습을 그려 낸 소설이다. 나와 다른 삶의 모습을 읽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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