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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웅진지식하우스

2025년 04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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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5.23MB)
ISBN 97889012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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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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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너무 빠르고 정신없고 복잡하고 시끄럽다. 소비적인 일상 속에서 우리의 내면은 점점 마모된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요동치는 세상에 참을 수 없이 불안해지는 순간이 온다. 바로 그때, 우리에게는 세네카가 필요하다.
‘평정심의 철학자’ 혹은 ‘삶의 철학자’로 불리는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스토아학파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권력의 정점에 올랐던 정치가였던 그는 공포와 광기로 가득했던 고대 로마에서 역동 그 자체인 삶을 살았다. 가장 높은 지위를 누리다 황제로부터 자결 명령을 받아 생을 마감하기까지, 끊임없는 시험과도 같았던 인생에서 세네카가 제1의 목표로 두었던 것은 다름 아닌 내면의 평온이었다.
세네카는 걱정이 없고 마음의 평온이 지속되는 상태가 행복이라고 보았다. 그에게 있어 평온은 단순히 고요한 상태가 아니라 옳다고 여기는 것을 지켜내는 행동에서 오는 선물이었다. 그는 철학을 앎의 문제에 한정하지 않고, 실행 자체를 철학의 독립적인 부분으로 격상시킨 선구적인 철학자였다. 그의 가르침은 2,000년을 뛰어넘어 오늘날 다시 부흥하고 있다. 세네카가 남긴 지혜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빛나는 지침이 될 뿐 아니라, 강인한 내면의 가치를 발견하게 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세네카를 인생의 스승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는 종이와 잉크로 지어진 ‘인생 학교’다. 세네카의 철학과 삶을 깊이 파고들어 그 안에 담긴 지혜를 톺아 올린 이 책은 평정심을 찾는 길로 독자를 이끈다. 요동치는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나’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영혼의 평안을 지킬 수 있다면 삶은 훨씬 쉬워진다.”
-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들어가며 | 2,000년을 뛰어넘어 만나는 인생의 스승

예비 학교 | 철학, 지혜를 향한 사랑
01 영혼을 치유하는 철학
02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
03 옳다고 믿는 것을 고수하는 끈기의 힘

첫 번째 수업 | 나를 괴롭게 하는 세상과 운명
04 운명은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
05 죽음과 덧없음에 대하여
06 소유의 진정한 의미
07 자유, 모든 것에서 독립하는 능력

두 번째 수업 | 나를 가장 흔들리게 하는 ‘나’
08 내면을 정돈하라
09 마음의 평온을 얻는 방법
10 나의 삶과 내면 돌보기
11 더 나은 삶을 위한 자기수양
12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의 힘
13 불행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
14 진정성 있는 삶

세 번째 수업 | 나를 결핍되게 만드는 사람과의 관계
15 피할 수 없는 연결과 갈등
16 내면의 균형이 우선이다
17 우리에게 필요한 인생의 스승

나오며 | 그대,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하라!
참고 문헌
미주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에 ‘인생 처세술’이라든가 ‘실전 인생 철학’ 같은 과목은 없다. 종종 종교나 ‘윤리’ 수업 정도가 있을 뿐이다. 일상을 극복해나가는 방법, 일상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기쁨과 평안의 원천을 얻는 방법을 배울 곳은 찾아볼 수 없다.
이 책은 그 비어 있는 틈을 메우고자 한다. 삶의 다양한 도전 과제를 가장 잘 극복할 방법을 알려주고, 그럼으로써 계속해서 ‘밝은 평정심’을 인생의 기본적인 기조로 유지하고 운명적 시련에 맞닥뜨리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가 되고자 한다. 출발점은 철학이다.
-16쪽

세네카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이 책에서 알게 되기를 바란다. 평온함이 있는 성공적 삶으로 가는 길을 깨우치는 데 서양의 고대에서 온 이 스승보다 더 도움이 되는 스승은 아직 보지 못했다.
-17쪽

세네카는 영혼을 치유하고 인생을 설계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철학이라고 보았는데, 그러한 철학의 의미가 쇠퇴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안타깝지만, 그건 오늘날에도 여전히 마찬가지다.
-32쪽

“지식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실행에 옮겨 시험해야 한다. 우릴 행복하게 하는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행동이다.”
-45쪽

인생 학교의 수업은 과정이 중요하다. 궁극적으로 내면의 태도, 사고와 의지와 행동의 습관을 변화시키는 데 그 목표를 두기 때문이다. 이는 성격의 수양이며, 수업이라기보다는 훈련에 가깝다. 우리는 평생에 걸쳐 스스로를 수양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
-50쪽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 걱정이 없고, 지속적인 마음의 평온이 있는 삶이다. 이는 영혼의 위대함, 즉 옳다고 여긴 것을 고수하는 끈기가 주는 선물이다.”
-66쪽

세네카가 구체적으로 삶을 헤쳐나가는 방법에 대해 말한 명제와 설명으로 미루어볼 때, 그의 결론 중 하나는 우리가 인내하고 포기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최악의 불행이 주는 압박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피할 수 없음을 인내하고 적응하는 것이다.”
“운명이 유일하게 싫어하는 것은 태연함이다.”
“무엇을 견디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견디는지가 중요하다.”
-89쪽

죽음을 준비하고 언젠가는 더 이상 이곳에 존재하지 않게 된다는 사실을 견딜 수 있다면, 우리는 절망하지 않고 사물과 관계는 물론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잃는 것 역시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신의 죽음을 차분히 마주하고, 두려움 없이 죽음을 상상하며 죽음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되면, 다른 이들의 죽음에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114~115쪽

세네카는 ‘자기주도성을 갖춘 사람’을 내적으로 독립적인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지닌 최선의 통찰을 토대로 외부의 상황에 맞게 살아간다. 독립적이라는 말은 대체로 외부로부터의 영향에서 벗어난 상태를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자기 내면의 유혹’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205쪽

“성숙한 정신은 항상 차분하고 일관된 자세를 취하며, 마음에 분개를 일으킬 만한 감정이 침투할 여지를 주지 않고, 절제되어 있고 우아하며 질서가 잡혀 있다.”
-207쪽

자신의 약점, 한계, 유한성을 경험하고 인간이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은 자기탐구의 과정을 시작하게 하고 또한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회복은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47쪽

세네카가 말한 언쟁과 싸움은 타인에 대한 모든 종류의 부정적인 감정을 포함한다. 행동 자체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즉, 어떤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토론, 반대, 논쟁, 주장을 피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피해야 할 것은 분노, 증오, 격노, 경멸과 같이 공격적이고 적대적인 감정을 품고 타인을 거부하는 것이다.
-307쪽

균형은 가식적이거나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게 존재해야 하며, 항상 새롭게 갱신되어야 한다. 세네카는 인간이 내적, 외적 삶의 모든 관계에서 조화를 추구한다고 믿었으며, 이는 스토아철학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의 광범위한 사상과도 일치한다.
-325쪽

“얼마나 살지는 나에게 달려 있지 않으나, 얼마나 진실되게 살지는 나에게 달려 있다.”
-341쪽

‘왜 지금 세네카인가?’
폭풍 같은 삶 속에서 빛나는 평정심의 가치

왜 지금 세네카인가. 왜 지금 세계적으로 스토아학파와 세네카의 가르침이 힘을 얻고 있을까.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 평온에 이르는 법을 안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대 로마의 철학자,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야말로 인생 처세술을 알려줄 최고의 스승이라고 말한다.
세네카는 스토아학파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권력의 정점에 올랐던 정치가로, 황제 네로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로마 궁정은 배신과 음모, 견제와 위협, 공포와 광기로 가득했다. 그 한복판에서 역동 그 자체인 삶을 살아내야 했던 세네카가 ‘평정심’에 천착한 것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었다. 가장 높은 지위를 누리다가 파문과 추방, 복귀를 거쳐 결국 네로의 자결 명령을 받고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인생 내내 내면의 평온에 이르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았다. 오늘날 우리가 세네카를 인생의 스승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네카는 내면의 평온을 이루는 데 있어 무엇보다 실천성을 강조한다. 무언가를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를 삶 속에서 행동으로 옮겨야만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삶에 대해 치열하게 사유한들 행동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지혜는 단지 쌓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라는 가르침에 독일의 철학자 알베르트 키츨러는 큰 깨달음을 얻고, 세네카의 철학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행동’하기로 마음먹는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는 그러한 실천의 결정체다.
이 책은 종이와 잉크로 지어진 ‘인생 학교’다. 인생의 문제들에 관한 세네카의 이야기를 세 차례의 수업으로 나누어 담았다. 그의 말과 글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그 속뜻을 다듬어 독자에게 전한다. 세네카의 삶 또한 깊이 파고드는 이 책은 요동치는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나’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잘 산다는 것은 철학의 선물”
자신과 사람, 운명에 관한 가장 지혜로운 해답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도전 과제들을 맞닥뜨린다. 그중에는 어찌할 수 없는 외부 환경으로 인한 것도 있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관련한 것도 있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 비롯한 것도 있다. ‘잘 산다’라는 것은 결국 이 문제들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에 달려 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는 세네카의 가르침을 총 네 개의 장을 통해 전한다.
첫 번째 장은 예비 학교로 철학이 무엇이며 우리 삶에 왜 철학이 필요한가를 살핀다. 세네카는 “산다는 것은 신의 선물이며, 잘 산다는 것은 철학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시간이 흐르는 대로 그저 살아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학이 필요하다. 철학은 영혼을 가르치고 삶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장은 세상과 운명을 다룬다. 세상, 운명, 상황은 우리에게 예고 없이 들이닥치며 우리를 좌절에 빠뜨린다. 세네카는 욕망의 광란을 가라앉히고 공포의 엄습을 막아낼 이성에 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만의 중심과 정체성을 지켜낸다면 외부 사건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의연한 태도를 견지할 수 있다.
세 번째 장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다룬다. 세네카는 “내가 어디에 있든 나는 나의 것”이라며 주체성을 강조한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통제하고 삶을 주도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아무런 선택지 없이 그저 떠내려가는 삶을 살게 된다고 경고한다. 이 장에서는 세네카의 철학을 통해 자기 자신과 화해하고 합치되는 방법을 배운다.
마지막 장은 타인과의 관계를 다룬다. 우리는 관계없이 살아갈 수 없다. 타인과의 연결은 실존적 문제다. 세네카는 인간의 불완전함에 관대해질 것을 주문한다. 결함은 모두에게 존재하며, 타인에게서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은 곧 자기 모습이기 때문이다.
세네카의 예리한 통찰과 견고한 지혜는 2,0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오늘날 우리에게 묵직한 교훈을 준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인생의 덧없음, 진정한 자유, 연결과 갈등, 균형과 조화…. 삶의 문제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세네카의 가르침은 명료한 길을 보여줄 것이다.

2,00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가르침
세네카의 말과 글에 담긴 철학과 지혜

세네카는 철학이 삶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개념에 천착하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과 변화를 이끄는 탁월한 말과 글을 남겼다. 격동의 시대 속에서 삶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한 세네카의 말과 글 속에는 삶에 관한 예리한 통찰이 빛난다.

● 우리는 실제보다는 상상에 고통받는다. (71쪽)
● 어렵기 때문에 감히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103쪽)
● 잘 죽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결코 바람직한 삶을 살 수 없다. (111쪽)
● 자기 자신을 소유한 자는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141쪽)
● 얼마나 살지는 나에게 달려 있지 않으나, 얼마나 진실되게 살지는 나에게 달려 있다. (341쪽)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는 세네카의 빛나는 말과 글에서 철학의 지혜를 건져 올린다. 어떤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내면을 쌓아올리고, 타인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며, 자기 자신을 잘 알고 합치된 삶을 살아가고 싶은 오늘날 독자들에게 세네카의 말과 글은 2,000년을 뛰어넘어 빛나는 이정표를 보여줄 것이다.

작가정보

(Albert Kitzler)

독일의 철학자·변호사·영화 제작자.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법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변호사 자격시험을 수석으로 통과하고 프라이부르크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던 중 영화 예술에 열망을 느끼고 이후 12년간 영화 제작의 세계에 몰두했다. 그가 제작한 20여 편의 영화는 전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60개가 넘는 상을 받았고, 특히 〈무임 승객(Schwarzfahrer)〉은 1994년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은 성과를 이룰수록 내면은 공허해졌다. 열정은 점점 사라지고 목적 없는 욕망에 삶이 소진되어 가던 2000년, 마흔다섯 살의 키츨러는 다시 한번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철학의 길에 들어선다. 대학교에서 하이데거와 후설을 깊이 연구했지만, 이번에는 현대 철학이 아닌 고대 그리스, 중국, 인도의 실천철학에 심취했다. 2010년 ‘정도와 중용(Mass und Mitte)’이라는 이름의 철학 학교를 설립했고,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철학자의 걷기 수업』 『나를 살리는 철학』을 비롯한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키츨러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내면의 균형과 마음의 평화’임을 강조한다. 그런 그가 세상과 타인, 자기 자신으로부터 상처받고 흔들리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권하는 옛 현인이 있다. 바로 세네카다.
고대 로마의 철학자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는 스토아학파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권력의 정상에 올랐던 정치가로, 황제 네로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로마 궁정은 배신과 음모, 견제와 위협, 공포와 광기로 가득했다. 그 한복판에서 역동 그 자체인 삶을 살아내야 했던 세네카가 ‘평정심’에 천착한 것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었다. 가장 높은 지위를 누리다가 파문과 추방, 복귀를 거쳐 결국 네로의 자결 명령을 받고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인생 내내 내면의 평온에 이르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았다.
세네카는 탁월한 연설가이면서 극작가, 시인이기도 했다. 그의 말과 글은 오늘날에도 널리 회자되며 삶을 탐구하는 이들에게 예리하고도 묵직한 교훈을 준다. ‘지혜는 단지 쌓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라는 세네카의 가르침에 큰 깨달음을 얻은 키츨러는 이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를 썼다.
세네카의 철학과 삶을 깊이 파고들어 그 안에 담긴 지혜를 톺아 올린 이 책은 평정심을 찾는 길로 독자를 이끈다. 요동치는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나’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영어·독일어 통번역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동 대학원에서 통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독어학과 통번역학을 연구하고 있다.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독일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불안사회』 『생각의 음조』 『서사의 위기』 『나를 살리는 철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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