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투자의 지혜를 익히는 냉철한 이성의 마음공부

정민석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4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시장의 광풍 속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왜 반복적으로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걸까요? 정민석 작가의 '주식투자 마인드셋'은 단순한 투자 기법서가 아닌, 투자자의 심리와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는 지혜의 나침반입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에서 시작해 "마음을 다스리면 자산이 따라온다"로 마무리되는 15개의 장에 걸쳐, 저자는 분산투자의 과학적 원리와 냉철한 투자 심리의 연결고리를 명확하게 짚어냅니다. 특히 '떨어지는 칼을 잡으려 하지 말라'와 '깨진 잔을 붙들지 말라' 같은 통찰력 있는 비유는 투자자들이 빠지기 쉬운 심리적 함정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든 투자의 성패는 결국 마음의 문제라고 말하는 저자는 '바람을 탓하지 말고 돛을 조정하라'는 장에서 시장 환경을 원망하기보다 자신의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지혜를 강조합니다.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학술적 원리를 바쁜 직장인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풀어내는 솜씨가 탁월합니다. 특히 '느린 걸음도 멈추지 않으면 도착한다'에서는 시간 분산 투자와 복리의 마법이 어떻게 평범한 직장인도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지 실증적 데이터를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남들이 공포에 질릴 때 욕심을 내고, 남들이 광풍에 휩싸일 때 한 발 물러서는 역발상적 사고방식의 힘을 설명하는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 장은 이 책의 백미입니다. 저자는 시장의 극단적 감정 사이클이 반복되는 패턴을 읽어내는 법을 알려주며, 투자자가 대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지키는 정신적 규율을 단련시킵니다. '시장 소음에 귀 기울이지 말라'는 장에서는 정보 과잉의 시대에 어떤 정보에 집중하고 어떤 소음을 걸러내야 하는지에 대한 실용적인 지침을 제시합니다.

'지도 없이 항해하지 말라'와 '한 바구니에 모든 달걀을 담지 말라'는 장들을 통해 저자는 명확한 투자 원칙의 중요성과 체계적인 분산투자 전략을 강조합니다. 투자일지 작성부터 자산군별 상관관계를 고려한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합리적 투자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책의 마지막 장인 '마음을 다스리면 자산이 따라온다'에서는 모든 투자 지혜의 근본은 결국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통제하는 능력에 있음을 일깨우며, 마음의 평화를 우선시하는 투자 철학이 궁극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로 이어진다는 역설적 진리를 전합니다.

목차

1.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2. 욕심을 버리면 이익이 찾아온다
3. 깨진 잔을 붙들지 말라
4. 폭풍이 올 때 튼튼한 집을 짓는다
5. 홀로 서기보다 함께 걷기가 낫다
6.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
7. 느린 걸음도 멈추지 않으면 도착한다
8. 떨어지는 칼을 잡으려 하지 말라
9.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라
10. 바람을 탓하지 말고 돛을 조정하라
11. 지도 없이 항해하지 말라
12. 한 바구니에 모든 달걀을 담지 말라
13. 시장 소음에 귀 기울이지 말라
14. 현명한 자는 패턴을 읽는다
15. 마음을 다스리면 자산이 따라온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민석

수년간 주식시장의 파고 속에서 개인 투자자로서 치열한 실전 경험을 쌓아온 저자는, 『주식투자 마인드셋』을 통해 투자자들이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 나침반을 세워, 장기적인 안목과 심리적 균형을 갖춘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