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마음 놓고 쉬지 못할까
2025년 04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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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23.45MB)
- ISBN 979117254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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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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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은영 교수는 현대인이 경쟁이 심한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사느라 쉬는 법을 잊었다고 진단한다. 이에 질 좋은 에너지를 충전하는 ‘진짜 휴식’ 방법을 제안하고자, 효과적인 휴식 방법을 체계적으로 집약한 책 《나는 왜 마음 놓고 쉬지 못할까》를 펴냈다.
이 책은 ‘잘 쉬어야 한다’라는 피상적인 조언에 그치지 않고, 자꾸만 지치는 원인을 파악하고 ‘진짜 휴식’의 기준을 새로이 정의해 내 에너지를 갉아먹는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최신 뇌과학과 정신의학 정보와 임상 경험에 기반해, 내게 꼭 맞는 ‘맞춤형 휴식’을 설계하고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법과 활력 증진 솔루션을 제안한다. 내 소중한 에너지를 빼앗는 원인을 바로잡고 진정으로 편안하고 즐겁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내게 가장 효과적인 휴식법이 무엇일지 알아보자. 무기력과 번아웃, 과로와 자책의 고리를 끊어내고 진정 활력 있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1부 정말 편히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1장 왜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까
- 정말 쉬어도 되나요?
- 지금 당장 쉬어야 할 때
- 진짜 휴식을 취하는 방법
2부 유독 지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2장 왜 마음 놓고 쉴 수 없을까
- 해도 불안, 안 해도 불안
- 정말로 ‘너무 바빠서’ 쉬지 못하는 걸까
- 놀 때 죄책감이 느껴진다면
- 쉬지 못하도록 나를 채찍질하는 생각들
- 계획대로 안 되면 견디지 못하는 사람
- 헛수고만 하며 살아온 것 같다면
3장 왜 가만히 있어도 지치는 걸까
- 계속 미루고, 그래서 더 힘들어지고
- 매일 똑같이 움직이는 기계 같은 삶
-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좌절하는 사람
- 꿈꾸지만 행동하지 않는 내게 지치다
- 하고 싶은 것이 없어 삶이 공허하다면
3부 탄탄한 휴식과 함께, 단단해진 삶으로
4장 마음의 기초체력을 올리는 휴식
- 마음챙김, 내 상태를 자각하는 첫걸음
- 마음챙김으로 일깨우는 생생한 일상의 감각
- 잘 놀고 잘 쉬는 능력 키우기
- 내게 진정으로 필요한 휴식 설계법
- 모든 것이 버거운 순간에도 나를 지탱하는 비결
5장 소중한 에너지를 지키는 지속 가능한 휴식
- 부정적 감정을 자각하고 흘려보내자
- 스스로를 괴롭히는 불안에서 벗어나는 법
- 마음의 급한 불을 끄는 응급처치
- 따뜻하고 친절하게 나를 품어주기
- 내 마음을 편히 기댈 수 있는 휴식처 만들기
나가는 말: 진정한 쉼에 다다르기까지
참고 문헌
“나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피곤하게 사는 걸까?”
내 인생 질문이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것 같다. 이런 생각은 일단 들기 시작하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일의 의미, 가족의 의미, 삶과 죽음, 행복과 불행의 의미 등…….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수록 마음도 한없이 번잡해진다. (5쪽)
이 책은 바로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이다.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가장 힘겹고 고통스러운 순간에 고맙게도 나를 믿고 찾아온 수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탐구한 결과물이다. 단순히 쉬기 위한 몇 가지 규칙과 활동을 제안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여러분이 내면을 깊이 이해해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휴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여기에 다양한 심리학 이론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사용되는 검증된 치료법을 곳곳에 녹여냈다. (7쪽)
휴식에는 따로 자격이 필요하지 않다. 단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오랫동안, 건강하고 의욕적으로 하려면 적당히 긴장하며 필요한 일을 한 후 충분히 몸과 마음을 이완하며 쉬어가는 ‘일-휴식’의 리듬이 필요할 뿐이다. (...) 내가 “쉴 수 있는 자격 같은 것은 없습니다”라고 말하면, 환자들은 놀라며 이렇게 반문한다. “저 정말 쉬어도 되나요?” (25쪽)
우리 주변을 보면 열심히 일하면서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돌보고, 우정을 나누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는 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디서 에너지를 얻는 걸까? 바로 휴식이다. 휴식은 일과 사랑을 일구는 에너지의 주요 공급원이다. 제대로 쉬어야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고, 내면이 충전되어 있어야 원하는 만큼 사랑할 수 있다. 휴식은 일과 사랑이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만족스러운 삶을 일구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삶의 중요한 영역이다. 제대로 된 ‘진짜 휴식’, 자기주도적인 휴식이 모두에게 필요한 이유다. (28~29쪽)
놀랍게도 휴식을 단순히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사실 하던 일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은 의외로 쉽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일하다가도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SNS나 인터넷 기사, 유튜브에 빠져 몇 시간을 훌쩍 보내곤 한다. 그러고는 그동안 ‘일을 안 하고 놀았으니’ 쉴 만큼 쉬었다고 생각한다. (...) 그렇다면 생각해보자. 이런 시간을 보낸 후에 몸과 마음이 편안한 쉼의 감각을 맛보았는가? 안타깝게도 내가 만난 대부분의 직장인과 학생들은 짧은 시간을 활용해 제대로 쉬었다며 만족감을 느끼기보다,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쓸데없이 시간을 날렸다며 후회했다. (...) 제대로 쉬기 어려워하는 이들은 물리적으로 일을 멈출 수 없는 상황에 있어 이런 문제를 겪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주체적·능동적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48~49쪽)
어떤 휴식이 내게 효과적일지는 자신만이 알 수 있다. 자신의 몸과 마음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감각과 감정을 살펴야만 진짜 휴식의 감각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내 휴식 설계사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려면 활동에 필요한 비용이나 사회적 능력·환경과 같은 외적인 조건보다, 스스로에 호기심을 갖고 일상 속 크고 작은 순간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58~59쪽)
그렇다면 삶을 즐기는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현 시대의 많은 이들은 기분이 좋아지는 상황을 찾거나 즐거운 감각에 집중하며 즐거운 삶을 만들어 나가기보다, 마음속 고통·두려움·수치심에 몰두하고 그런 감정을 회피하는 데 익숙하다.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것만큼이나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폭을 넓히고 그 감정을 강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98쪽)
‘좀 더 편안하고 이완하는 순간을 늘리려면 내일 어떤 작은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이 내게 편안함과 활기를 채워줄까?’, ‘휴식 시간 10분이 생기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등 미래지향적인 질문을 나에게 건네면, 당장 명확한 답이 없더라도 그 주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떠올려볼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질문을 꾸준히 던지다 보면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용기가 생기고, 긍정적인 삶의 변화로 나아갈 수 있다. (112쪽)
놀고 쉬는 능력은 고양된 흥분과 기쁨부터 고요하고 깊은 편안함까지 두루 누릴 수 있는 힘으로, 스트레스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며 상황에 적응하는 회복력의 강력한 토대가 된다. 마음이 힘들고 지쳤을 때 다른 사람에게 받는 위로와 돌봄도 큰 힘이 된다. 하지만 필요할 때 스스로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채우거나 힘을 빼고 고요한 상태에 다다르는 능력은 더욱 큰 힘을 준다. 타인과 함께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나는 언제나 ‘나 자신’과 함께하며,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나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239쪽)
어린 시절에 놀고 쉬는 능력의 토대가 만들어지는 건 맞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자신에게 부족한 영역을 인지할 수 있다면 그 영역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채워 놀고 쉬는 능력을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마음은 지금의 내가 무엇을 경험하느냐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좋은 경험이 있다면 마음의 성장은 인생의 어느 시기에서든 시작할 수 있고 평생 지속될 수 있다. (243쪽)
나를 위한 맞춤형 휴식을 설계한다는 것은 긍정 자원을 시의적절하게 활용하는 것과 같다. 긍정 자원이 많을수록 우리는 불필요한 긴장감을 줄이고 일상 곳곳에서 평온함과 즐거움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아무리 고단하고 어려운 위기의 순간이 찾아와도, 잠시라도 숨통을 트고 마음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를 마련할 수 있다. (345쪽)
“회복으로 이어지는 좋은 휴식의 본질을 깊이 파고든다.”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티움》 저자
“소중한 쉼에 관한 최신 정보와 학문적 진보를 모두 담았다.”
윤대현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무기력 디톡스》 저자
가만히 있으면 불안해지고,
무언가를 하기엔 힘이 나지 않고,
쉬어봤자 그때뿐이라는 당신을 위한
마음의 기초체력을 올리는 진짜 휴식의 기술
분명 똑같은 시간에 똑같이 일하는데도, 어떤 사람은 효율적으로 일하고 충분히 쉬면서 에너지 넘치게 살아가는 반면 어떤 사람은 일상에서 해야 하는 업무를 소화하기도 버거워한다. 삶의 만족도를 느끼는 정도에도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은영 교수는 “놀고 쉬는 능력”의 크기에 따라 일상을 얼마나 탄탄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고 설명한다. 놀고 쉬는 능력이 큰 사람은 일상에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가 있어도 잘 대처하며 회복력도 좋기에, 안정적으로 일에 집중하고 여유 시간에 편안하게 쉴 수 있다. 반면 놀고 쉬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심적 부담감을 느끼면 불안을 억누르며 업무를 처리하고, 회복력이 부족해 여유 시간에도 긴장을 풀지 못한다. 따라서 편안하고 여유 있는 삶을 설계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놀고 쉬는 능력’을 충분히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휴식이 아니다!”
우리가 몰랐던 진짜 휴식의 조건
저자는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센터에서 1만 명이 넘는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치료하고 있는 12년차 전문의이자, SERICEO에서 2020년부터 기업가와 리더를 위해 휴식과 자기돌봄,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고 있는 ‘휴식’ 전문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잘못된 휴식 습관을 짚어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특히 저자는 정신건강전문의로서 수만 명의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가만히 있는 것’을 휴식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일하지 않는 시간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침대에 누워만 있고, 그러고는 그동안 ‘일을 안 하고 놀았으니’ 쉴 만큼 쉬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 이런 휴식은 질 좋은 에너지를 채워주지 못하고 쓸데없이 시간을 날렸다는 허무함만 남긴다.
저자는 휴식을 “육체적·정신적으로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며, 생존을 위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상태(50쪽)”라고 구체적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진정한 휴식을 위해서 ‘멈춤’과 ‘회복’의 두 가지 요소가 함께 공존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휴대전화를 아무 생각 없이 들여다보며 여유 시간 보내기는 ‘멈춤’은 충족하지만, ‘회복’의 요건은 갖추지 못하므로 좋은 휴식 방법이 아니다.
아래의 항목을 보며 지금껏 내가 생각했던 휴식법이 ‘진짜 휴식’의 조건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되짚어보자. 휴식의 방향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무거웠던 삶의 무게를 덜어내고,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1. 긍정적인 감각과 감정이 분명히 느껴지는가?
2. 휴식 후에도 긍정적인 감정과 감각이 유지되는가?
3. 휴식이 내게 필요한 감각과 감정을 선물하는가?
4. 휴식이 자발적ㆍ능동적으로 이루어졌는가?
5.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건강한 방식인가?
“휴식에는 자격이 필요하지 않다”
진정한 회복을 향한 첫걸음
“정말 쉬어도 되나요?”
진료실에서 저자가 수없이 들어온 말이다. 하지만 그 스스로도 이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을 건네지 못하는 때가 있었다. 저자 역시 “할 일을 다 하고 놀고 쉬기까지 하려면 하루가 36시간은 되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으로(78쪽)” 살아왔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진료, 연구, 강연, 출산, 육아의 길을 넘으며 지쳐가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모든 휴식법을 시도하며 자신에게 편안함과 활력을 불어넣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여전히 여유 시간이 생겨도 마음 편히 누워 있지 못하고, 뭐라도 해야 한다는 불편한 마음에 습관처럼 자꾸 메일을 확인하고 강의 준비를 손에서 놓지 못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쉬지만 쉬지 못하는 모순적인 나날을 살아가던 중, 저자는 자신이 겪는 문제의 핵심이 ‘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임을 깨달았다.
내가 겪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내가 쉴 시간을 제대로 쓸 준비도, 쉴 마음가짐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번아웃으로 진료실에 온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처럼 ‘워킹맘이 다 그렇지, 뭐’라며 한탄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었다. 왜 시간이 없다고 느끼는지, 직장을 다니면서도 어떻게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 있다면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지 탐색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 중요한 사실이 어떻게 쉬어야 할지 전전긍긍하던 나날 끝에 비로소 눈에 들어왔다. (80쪽)
정말로 효과적인 휴식은 자신이 마음 놓고 쉬지 못하는 원인을 파악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저자는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를 정리해, 누구나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찾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계속 일을 미뤄서 긴장감과 부담감에 지쳐가는 사람, 쉴 자격이 없다며 자신을 비난하고 채찍질하는 사람, 항상 무언가에 쫓기듯 살며 잠시도 쉬지 못하는 ‘타임 푸어’, 일이나 중독성이 높은 행위로 도피하는 사람,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진 사람, 별다른 일을 하지 않는데도 살아가기가 버거운 이들까지, 지친 이들의 마음속을 폭넓고도 섬세하게 진단한다.
이처럼 이 책은 저자가 그간 쌓은 임상 사례와 최신 연구, 개인적인 경험 등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증진하는 ‘진짜 휴식법’을 총 3부 5장에 걸쳐 소개한다. 1장으로 이루어진 1부에서는 제대로 쉬지 못하고 지치는 이유를 짚어내고, 우리가 놓치고 있던 ‘진짜 휴식’의 조건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자신을 혹사하게 되는 이유와(2장) 가만히 있어도 지치게 되는 내면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해(3부) 사례별로 촘촘하게 분석하고 각 문제를 해결할 실용적인 솔루션을 담아낸다.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잘 놀고 잘 쉬는’ 능력을 기르는 법을 안내하고(4장), 단편적인 피로 해소에 그치지 않고 건강한 일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장기적 휴식 설계법을 안내한다(5장).
《나는 왜 마음 놓고 쉬지 못할까》는 소중한 일상의 활력을 빼앗는 요소를 바로잡고 나아가 내 몸과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휴식을 알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놀고 쉬는 능력’을 키우는 법, 지속 가능한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은 물론, 일상의 작은 순간에 긍정적인 감각을 일깨우는 마음챙김, 휴식을 위한 환경 조성, 내 마음의 상태를 관리하는 자기돌봄, 내게 새로움을 안겨줄 휴식 등 언제 어디서든 긍정적인 감각을 얻을 수 있는 주변의 긍정 자원을 찾는 방법까지 두루 살펴본다. 바쁜 일상에 치여 삶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면, 휴식 전문가가 쓴 이 책을 추천한다. 깊은 쉼의 감각을 선사하고 일상 전반의 만족감을 높이는 해결책을 줄 것이다.
작가정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현재 서울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며, 10여 년간 1만 명이 넘는 청년들의 마음을 치료해왔다. 성취를 향한 치열한 경쟁과 도전 속에서 지친 청년들을 위해 ‘단순한 멈춤’이 아닌 ‘진정한 회복과 재충전’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고민하고 탐구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서 ‘공감’, ‘소통’, ‘자기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인성ㆍ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의료 커뮤니케이션’ 등 의사소통을 주제로 여러 차례 강의했다.
2020년부터 삼성 멀티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임원급을 위한 지식 서비스 SERICEO의 ‘마음방역’ 코너에서 리더의 마음건강 강의를 맡아왔다. 또한, 오랜 시간 의료인ㆍ과학기술인ㆍ기업인ㆍ상담가 등 다양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주요 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휴식과 자기돌봄’, ‘스트레스 관리’, ‘의사소통’ 등에 대한 강연과 워크숍 활동을 하고 있다. 공저로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듣는 마음, 말하는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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