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윌리스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33가지 삶의 법칙

이정호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4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든 계급의 굴레,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저항의 꽃. 폴 윌리스가 반세기 동안 연구해온 노동계급 청소년들의 문화적 저항과 정체성 형성 과정을 새롭게 해석한 『폴 윌리스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33가지 삶의 법칙』은 단순한 학술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삶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이 책은 권위에 순응하지 않는 이들의 역설적 지혜, 교실 밖 일상에서 피어나는 실천적 지식, 그리고 공동체 속에서 형성되는 자아의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현대인의 정체성 형성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학교와 직장이라는 공식 제도 너머, 우리가 간과했던 삶의 지혜를 재발견하는 여정. 저자 이정호는 윌리스의 연구를 바탕으로 문화적 저항과 창의성이 어떻게 개인의 자존감과 집단적 연대를 형성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유머와 놀이로 권위에 도전하는 방식, 육체노동에서 발견하는 숙련된 기술의 자부심, 그리고 하위문화를 통해 표현되는 정체성의 다양한 형태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미시적 저항의 가치를 일깨웁니다.

사회적 제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자율성을 찾는 법, 경계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 그리고 공동체적 지식 생산의 가능성. 이 책은 계급과 교육, 노동과 문화의 복잡한 관계를 풀어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성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지혜를 33가지 법칙으로 정리합니다. 특히 공식 교육이 간과하는 경험적 학습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다양한 형태의 지식과 능력이 존중받는 민주적 사회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폴 윌리스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33가지 삶의 법칙』은 단순한 생존이 아닌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여정을 안내합니다. 억압된 목소리가 찾는 표현의 길, 집단의 지혜가 개인을 지탱하는 방식, 그리고 일상의 작은 실천이 가져오는 사회 변화의 가능성까지.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분열과 불평등 속에서도 연결과 공감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문화적 실천을 통해 열리는 희망의 공간을 그려냅니다. 폴 윌리스의 통찰력과 현대적 해석이 만나 펼쳐지는 이 33가지 법칙은, 우리 각자가 자신만의 생애 서사를 의미 있게 써내려갈 수 있는 지혜의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는 문화적 저항
2. 배움에 등을 돌리는 자들의 역설
3. 일상의 지혜는 교실 밖에 있다
4. 웃음과 놀이로 권위에 맞서다
5. 노동의 숙련된 기술이 주는 자부심
6. 집단의 힘이 개인을 지탱한다
7. 문화는 저항의 언어로 말한다
8. 권위에 맞서는 자의 양면성
9. 일터가 가르치는 숨겨진 교훈
10. 계급의 굴레를 깨닫는 순간
11. 대안적 지식은 주류를 흔든다
12. 남성성의 가면 뒤에 숨은 불안
13. 자유를 찾는 길은 제약을 안다
14. 경험은 이론보다 강력한 스승
15. 순응하지 않음이 세상을 바꾼다
16. 진정한 교육은 삶의 현장에 있다
17. 노동의 의미는 스스로 만든다
18. 착취와 존엄 사이의 균형 잡기
19. 문화 자본은 보이지 않는 권력
20. 규범의 경계에서 자아를 찾다
21. 집단의 지혜가 개인을 이끈다
22. 권력의 언어를 해독하는 능력
23. 억압된 목소리가 찾는 표현의 길
24. 체제 안에서 변화를 꿈꾸는 모순
25. 경계인의 시선이 보는 진실
26. 창의적 저항은 새로운 세계를 연다
27. 노동의 존엄성은 연대에서 온다
28. 기억과 서사가 만드는 정체성
29. 교육의 벽을 허무는 지식 민주화
30. 사회 변화는 일상에서 시작된다
31. 자본주의 속 인간성을 지키는 법
32. 계급 너머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
33. 문화적 실천이 여는 희망의 공간

작가정보

저자(글) 이정호

복잡한 심리학 이론과 철학적 사상을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내는 작업에 전념하는 작가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남긴 지혜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교양서적 집필에 힘쓰고 있다. 깊이 있는 분석력으로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론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