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춤
2025년 04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11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22.93MB)
- ISBN 9791198020352
- 쪽수 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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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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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이야기를 따라
세계명화 66편과
함께 떠나는
위로의 가을여행”
序詩 ; 오늘도
감꽃 추억
동행
하양
지천이지요
밤비 기억
풍경화
가시 찔레꽃
뉘엿뉘엿 어스름에
나비를 만나러
연등에 불 밝혀
쉼표
모두 떠나지요
행복하세요?
화랑에서
함께 춤을 추어요
2. 그래도 괜찮아요
아름다움의 정령精靈
가을 바다에서
운명
연민憐憫
그래도 괜찮아요
그때
우리는 왜?
사랑은
그녀에게
고향에 가면
빨간 댕기
마음
무슨 색色일까?
내게 잠언은
등짐이 무거우면
3. 나의 그분은
산사山寺에서
광장
나의 그분은
우리 몫이지요
찬미의 춤
종이비행기
꽃등
한 벌 옷
그날 내가 본 것은
왜 몰랐을까?
너무 늦게 알았다
누구인지요
외로우세
무서운 일은
두려워하지 말아요
4. 비 내리는 거리에서
어머니 받짇고리
소꿉친구
그대를 기억하려
이제야
머지않아
오늘 우리가
비 내리는 거리에서
자기 앞의 삶
화수분
어릿광대
청춘에게
나도 그랬으리
첫서리 내린 날
아름다운 잠
책 끝에 ; 시화전을 서두르다
높은 하늘에 종달새 우짖을 때 / 앞마당에 쏟아지던 / 하얀 감꽃
친구와 꽃목걸이 만들며 / 바구니 넘치도록 행복했던 날들
누구에게나 유년의 추억은 / 세월이 흐를수록 향기로워지는 / 꽃 빛 그리움이다.
ㅡ〈감꽃〉 중에서
꽃밭을 찾던 나비가 / 소녀 어깨에 앉았어요
꽃밭이 아니라도 세상에는 / 아름다운 곳이 지천이지요
오늘도 / 감동할 일이 지천이지요 / 내일도 / 감탄할 일이 지천이지요
가슴을 열고 길을 나서면 / 세상에는 여전히 / 감사할 일이 지천이지요
ㅡ〈지천이지요〉 중에서
하늘이 캄캄한가요? / 그래도 괜찮아요
바람이 구름을 비질하면 / 흩날리던 싸락눈 사라지고 / 동쪽 하늘에 샛별이 나타나지요
사랑이 떠났는가요? / 그래도 괜찮아요
내일에는 내일의 태양이 있어 / 바다는 다시 / 금빛으로 출렁이지요.
ㅡ〈그래도 괜찮아요〉 중에서
살구꽃 흐드러지게 피워 / 가슴 뛰게 하시는 분
노란 물감 은행잎에 뿌려 / 옷깃 여미게 하시는 분
나는 오늘도 / 그분을 만나려 집을 나선다
ㅡ〈나의 그 분은〉 중에서
별빛마저 사라진 밤에 / 깊고 물결이 드센데 / 사공이 보이지 않아 두려웠다
목적지에 도착하고야 / 불나방 물리치는 몰약을 들고 / 있는 듯 없는 듯 뒤따라 온 후 / 발걸음도 가볍게 사라지는 / 낯선 여인의 뒷모습을 보았다
그녀 이름이 수호천사인 것을 / 너무 늦게 알았다
ㅡ〈너무 늦게 알았다〉 중에서
변하지 않으면 죽음이라지만 /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비 내리는 거리에서 / 소리 흉내말 의성어擬聲語와 / 모양 시늉말 의태어擬態語를 /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는데 / 왜 슬퍼했을까?
ㅡ〈비 내리는 거리에서〉 중에서
‘지난 3년간
코로나 19로 외부인 출입과 외출이 금지된 요양시설 안에서
각박하고 우울한 우리 사회를 위해 쓴 사랑과 포용과 성찰의 시편들’
세계 명화 66편을 곁들여 인생을 노래한 아름다운 시집입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더 각박하고 우울해진 우리 사회를 위해 쓴 사랑과 포용과 성찰의 시편들이다. 이 시집은 〈내게로 가는 길〉, 〈아름다운 포구에 닻을〉, 〈채워지지 않은 잔이 더 아름답다〉에 이은 네 번째 시집입니다.
시집의 표지화는 17세기 프랑스 낭만풍 고전주의의 대가 니콜라 푸생의 그림 〈세월이라는 음악의 춤〉입니다. 이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시의 주제와 제목으로 정했습니다.
푸생의 그림 속 네 명의 무희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쾌락, 근면, 부, 가난을 상징합니다. 오른편의 노 연주자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시간의 신 크로노스입니다.
시인은 푸생의 이 그림처럼 인생이 영원한 시간에 비하면 덧없는 수레바퀴일지라도, 삶의 아름다움을 뒤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보듬는 방법을 전하려 이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노라 전합니다.
작가는 동아일보 출판국 여성동아부와 음악동아부에서 기자 생활을 한 후 젊은 시절보다 더 치열하게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림이 시를 쓰다 〉 다섯 번째 시집을 준비 중이라니 어떤 모습의 시화전이 열릴지 기대가 됩니다.
작가가 그간 출간한 에세이집 〈반만 버려도 행복하다〉, 〈행복한 자기사랑〉, 〈지혜로운 여자가 답이다〉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장년층에게 삶의 지침이 되는 책이다. 특히 〈반만 버려도 행복하다〉는 1년 이상 인문서적 스터디셀러를 기록했습니다.
작가의 이번 시집도 시와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감흥을 북돋워 줄 선물이 될 것입니다.
특히 시집에 수록된 명화 66편은 작가가 십여 년간 웹서핑으로 전 세계 갤러리와 명화 사이트를 탐방하며 모은 그림들입니다. 국내 미술애호가들조차 잘 모르는 그림이 많아 시를 감상하며 그림을 보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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