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히 벡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30가지 삶의 법칙

김영수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4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순간의 불확실성이 우리의 일상을 뒤덮는 시대, 울리히 벡의 통찰력이 우리에게 새로운 나침반을 제시합니다. 『울리히 벡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30가지 삶의 법칙』은 위험사회론의 대가가 남긴 지적 유산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특별한 안내서입니다. 보이지 않는 위험과 끊임없는 불안으로 둘러싸인 현대사회에서, 저자 김영수는 벡의 날카로운 사회분석을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혜로 변환시켰습니다. 이 책은 난해한 사회이론을 넘어,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 빛을 비추는 30개의 렌즈를 제공합니다.

액체처럼 흐르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어떻게 단단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조직화된 무책임'과 '개인화된 위험'이라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주체적인 삶을 구축할 수 있는지 안내합니다. 불확실성을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껴안는 용기, 파편화된 삶 속에서 의미를 찾는 통합의 지혜,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사이의 균형 등 벡의 사상은 현대인의 실존적 고민에 깊이 다가갑니다. 특히 '전문가 시스템의 한계'와 '시민의 지혜'를 대비시키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글로벌 위험의 시대에 개인의 작은 선택이 가진 잠재력을 재발견하게 해주는 이 책은, 무력감을 넘어 행동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나비의 날갯짓이 폭풍을 일으킨다"는 벡의 통찰처럼, 우리의 일상적 결정이 어떻게 더 넓은 사회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저자는 특히 하위정치의 개념을 통해 시민사회의 변혁적 잠재력을 강조하며, 소비자 선택과 생활방식이 가진 정치적 함의를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 위험의 불평등한 분배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문제를 다루면서도, 공동의 취약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는 벡의 철학이 이 책 전체를 관통합니다. 불안과 위험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발견하고 키워내는 실천적 지혜가 페이지마다 빛납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작은 희망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불어넣습니다. 침묵의 재앙을 말하고, 보이지 않는 위험의 그림자를 드러내며, 실패해도 괜찮은 용기를 강조하는 이 책은 단순한 교양서를 넘어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필수적인 생존과 번영의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목차

1. 대답 없는 미래와 마주한 지혜
2. 위험은 평등하지 않다
3. 불확실성을 껴안는 용기
4. 나비의 날갯짓, 폭풍의 시작
5. 보이지 않는 위험의 그림자
6. 지식이 두려움을 낳을 때
7. 과학의 약속, 기술의 덫
8. 견고한 것이 녹아내린다
9. 제도의 벽을 넘는 변화의 바람
10. 공포의 시대, 희망의 씨앗
11. 국경 없는 위험, 경계 없는 책임
12. 개인의 삶, 공동의 운명
13. 혼자서는 살 수 없다
14. 확실함의 그림자, 의심의 빛
15. 일상이 정치가 될 때
16. 전문가의 한계, 시민의 지혜
17. 자유의 무게를 짊어질 용기
18. 정상의 가면을 벗고 위험을 보다
19. 실패해도 괜찮은 용기
20. 위험 속에서 피어나는 기회
21. 불신의 시대, 신뢰의 재구축
22. 눈앞의 편안함, 미래의 위험
23. 모두가 약자가 되는 세상
24. 침묵의 재앙을 말하다
25. 파편화된 삶, 통합의 지혜
26. 공존의 미학, 다름의 가치
27. 지구는 하나, 운명도 하나
28. 변화는 밑에서부터 시작된다
29.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30. 작은 희망이 큰 변화를 만든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수

복잡한 심리학 이론과 철학적 사상을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내는 작업에 전념하는 작가로, 다양한 분야의 위인들이 남긴 지혜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교양서적 집필에 힘쓰고 있다. 깊이 있는 분석력으로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론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