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프사만 눌러보다가

조용히 멀어진 관계들, 그래도 여전히 마음은

김나율 지음

로이북스 2025년 04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카톡 프사만 눌러보다가》는 조용히 멀어진 관계들에 대해 쓰는 한 사람의 마음 기록입니다. 연락을 하려다 말고, 프사만 눌러보다가, 말 없이 지나쳐버린 수많은 인연들. 그 속에서 느낀 그리움과 서운함,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따뜻함을 차분한 문장으로 담아냈습니다.

이 책은 ‘멀어졌지만 여전히 마음에 있는 사람들’을 기억하며, 누구도 탓하지 않고, 그저 담담하게 당신의 마음을 안아줍니다. 먼저 연락하지 못한 날, 카톡창을 열었다가 닫은 적 있는 당신에게 작은 위로와 공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서문
어느 날 문득, 연락할 사람이 달라져 있었다

1장. 조용히 멀어지는 마음들
1. 연락을 하려다, 그만두는 마음
2. 카톡 프사로만 안부를 전하는 사이
3. 나만 바쁜 게 아니었다
4. 연락 없는 시간도 관계일까
5. 서운함을 말하지 않고 흘려보낼 때

2장. 새로운 인연, 새로운 거리감
1. 직장에서 가까워진 사람들
2. 육아가 맺어준 우정
3. 금세 친해지고 금세 멀어지는 인연
4. 기대하지 않아 더 편한 사이
5. 가까워지기 위해 애쓰지 않기로 했다

3장. 나를 돌아보는 시간
1. 나는 어떤 친구였을까
2. 인연을 붙잡는다는 것
3. 먼저 연락하는 게 왜 어려울까
4. 관계에 서툰 어른이 되어버렸다
5. 그리움에도 타이밍이 있다면

4장. 그래도 마음은
1. 내가 먼저 안부를 묻는 날
2. 오래된 친구의 카톡 한 줄
3.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4.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5. 사라지지 않는 이름들

작가정보

저자(글) 김나율

김나율
말하지 못한 감정들을 글로 풀어내며 살아가는 사람. 관계가 서툴고, 사람을 오래 그리워하며, 조용히 마음을 기록해왔습니다. 카카오톡 프사 하나에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 말 없이도 계속 머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카톡 프사만 눌러보다가》는 오랫동안 가슴속에 담아온 “멀어졌지만 끝나지 않은 마음들”에 관한 첫 번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