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낮달
2025년 04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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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PDF (2.04MB)
- ISBN 9791171551217
- 쪽수 1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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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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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돌길의 귀촌 농부이자 택시 기사인 고재동 작가는 뜨거운 창작 열정으로 “우리 시대의 희귀식물 같은 문사”(장호병 수필가)로 불린다.
2023년 12월 3박 4일간의 일본 후쿠오카 여행 중에 쓴 소시조집 『그냥 곱다』에 이어 이번 5박 7일간의 호주 시드니 여행 중에도 20여 편의 시조를 완성하여 시조집을 발간하였다.
1부 〈호주의 낮달〉, 2부 〈캥거루 공주〉, 3부 〈블루마운틴〉, 4부 〈모래언덕〉, 5부 〈골프의 천국〉, 6부 〈밝아오는 시드니〉. 총 6부에 나누어 실은 123편의 작품들이 고재동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호주 시드니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1부 〈엿새〉 호주의 낮달
호주의 낮달 / 최고 기온 21도 / 하버브리지를 추억한다 / 천문대 언덕에서 / 지금 호주는 / 혜령 공주 / 묵묵부답 / 시드니 항구에서 / 달 가는 줄 / 유람선 뷔페 / 녹색 도시 / 갑판에는 / 세계 3대 미항 / 식물원에 가다 / 소녀 / 시립 미술관에서 / 맑은 공기 팔다 / 록스 거리를 가다 / 마지막 여정
2부 〈닷새, 이레〉 캥거루 공주
우울한 별이 / 아가 양 / 무너지는 남자 / 물새 한 마리 / 미아가 될 뻔한 휴대폰 / 오페라하우스는 흰색? / 호주의 국회의사당 / 생선구이와 스테이크 / 보석 팔찌 국제 미아 되다 / 맥콰리스 공원에서 / 여름에 갇힌 가을 / 지금 우주에서는 / 서울은 눈 / 캥거루 공주 / 토끼야, 안녕 / 캐리어만 남았네 / 패 / 시드니 공항 / 봄 속의 겨울 / 고추장과 참기름 / 안달 난 택시 / 7일간의 여정 / 인천공항을 착륙하며
3부 〈나흘〉 블루마운틴
캥거루 항공사 / 부국 되다 / 먹이사슬 없는 / 코알라 / 낙타 가족 / 무관심 동거 / 호주 역사 영국 역사 / 샐러드가 문제 / 블루마운틴 / 블루마운틴을 오르며 / 케이블카를 타다 / 유칼립투스와 고사리 나무 / 수직 엘리베이터 / 부자 나라 / 세자매봉 전설 / 아줌마 춤 / 하버브리지를 걷다 / 미친 가을 / 설사와 콧물감기
4부 〈사흘〉 모래언덕
대식가 / 포도의 나라 / 도심 속 공동묘지 / 평화로운 초지 / 뭉게구름도 쉬어가는 마을 / 모래언덕 / 발자국 찍다 / 국립공원 / 유람선에 오르며 / 한글과 영어 / 유람선을 타고 / 돌고래 동영상 찍느라 / 애교쟁이 돌고래 / 주인이 왕인 나라 / 휴양 문화 / 나무 전봇대 / 소목장 / 지상의 낙원 / 여수 앞바다에서 시 한 편 못 썼네 / 차 스캔하는 고속도로 / 해저터널 / 1위와 27위 / 김치찌개 먹다
5부 〈이틀〉 골프의 천국
솜사탕 같은 / 톨게이트 없는 고속도로 / 고속도로 휴게소 / 김빠진 맥주 / 주택 가격 3천억 / 이상 기온 / 황금의 나라 / 유칼립투스 / 골프의 천국 / 도둑도 부자 / 사람이 모래알보다 / 노변 샤워장 / 워크웨이 / 호주 사과 달다 / 가을은 / 한산한 마트 / 졸고 있는 에어컨 / 4.5성급 호텔 / 인터넷이 먹통인 호텔
6부 〈하루〉 밝아오는 시드니
여행 전야 / 소백산 잔설 / 치악 휴게소에서 / 집 나간 휴대폰 / 인천대교를 지나며 / 비밀번호에 갇힌 해우소 / 오늘은 비요일 / 인천공항에서 / 눈곱 떼고 분 바르고 / 숙아! / 비행기 안에서 / 보통 사람 특별한 사람 / 하늘 아메리카노 / 어디쯤 날고 있을까 / 잠 못 드는 커피 / 별이 총총 / 죽 같은 세상 / 대동여지도와 콜럼버스 / 바람 소리뿐 / 밝아오는 시드니
“시드니 서쪽 하늘에/ 낮달이 방긋 웃는다/ 동쪽 하늘 태양과/ 시위라도 하는 듯/ 태양이/ 서녘 하늘의/ 낮달을 삼킬 수 있을까// 호주 하늘 저 달을/ 사뿐히 모셔다가/ 선돌길/ 동산 위에/ 붙박이로 걸어 두면/ 호주의/ 낮달일까요/ 우리 아가 애장품일까” (「호주의 낮달」 전문)
고재동 시인이 작품마다 자주 다루는 소재 중 하나가 달이다. 그만큼 달을 좋아하고 아낀다고 짐작해 볼 수 있겠다. 먼 곳 시드니 여행 중에도 하늘에 뜬 낮달을 보며 선돌길 동산 위에 걸어 두고 싶다고 노래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주는 위안을 소중히 여긴다.
“시조의 일상화, 문학의 생활화를 실천하는 시인은 매일의 시조 창작이 삶의 의미가 되어주고 그 의미가 시조의 소재나 주제가 되는 문학적 삶의 연쇄가 지속되면서 기적과 같은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김윤희 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렇듯 시인은 여행 중 작고 소소한 한순간을 놓치지 않고 하루에 20여 편을 써서 문학의 생활화를 실천한다. 일행을 뒤쫓으며 깨알같이 적은 편린들을 시조로 엮어 시드니 완전 정복이랄 수는 없지만 여행을 계획하거나 공부하고 싶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삶이 문학이요, 문학이 삶인 고재동 작가의 열네 번째 작품집 『호주의 낮달』을 주목해주기 바란다.
“안동은 안녕한가/ 내가 비운 일주일/ 선돌길은 별이가/ 잘 지키고 있겠지// 내 택시/ 손님 못 태워서/ 안달 나지 않았을까”(「안달 난 택시」 전문)
시드니 여행 중에도 고향을 생각하며 별이 잘 지키리라, 손님 못 태울까 상상하는 작가의 소박한 심성이 잘 드러나 있다.
작가정보
1988년 《한국수필》 초회 추천 및 《월간문학》 신인상 당선
(전)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회장
국제펜한국본부 경북위원회 회장
대표에세이문학회 회장
와룡문학회 회장
(현) 한국문화예술가연대 부이사장
한국수필가연대 부회장
문학과비평작가회 부회장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70년사』 편찬위원
□ 저서
시 집 『바람색 하늘』 『바람난 매화』 『바람의 반말』 『바람꽃 그녀』
수필집 『낮달에 들킨 마음』 『경자야』 『열쇠구멍으로 본 풍경』
산문집 『간 큰 여자』 『강아지와 아기 염소가 쓰는 서사시』
시조집 『귀촌 일기』 『귀촌 일기 2』 『귀촌 일기 3』 『그냥 곱다』 『호주의 낮달』
□ 수상
제39회 한국수필문학상
제3회 문학과 비평 문학상
2022 경북펜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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