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교양 미술 심리

루미너리북스 인문교양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4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색연필 한 자루가 백지 위에서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빨강은 열정을, 파랑은 고요함을, 노랑은 기쁨을 속삭이죠. 이 모든 색채의 언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교양 한 스푼: 어린이를 위한 교양 미술 심리』는 아이들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창작의 세계가 단순한 낙서가 아닌 마음의 지도임을 알려줍니다. 뾰족한 선이 표현하는 긴장감, 둥근 원이 담아내는 포근함, 집 그림에 숨겨진 안전에 대한 갈망까지. 루미너리북스 인문교양 에디팅 팀이 십 수 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미술 심리의 비밀 코드를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손에 크레파스를 쥐는 순간,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내면의 이야기꾼이 됩니다. 2~3세 아이들의 난화기 낙서부터 8~12세의 사실표현기 그림까지, 성장 단계에 따라 변화하는 그림의 특징과 그 안에 담긴 심리적 의미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소개합니다. 나무 그림에서 드러나는 성장의 욕구, 자화상에 표현된 자아 인식, 가족화에 숨겨진 관계의 단서들까지. 이 책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아이들의 그림 속에 숨겨진 감정의 언어를 읽어내는 따뜻한 통찰력을 선사합니다.

뭉크의 '절규'에 담긴 불안, 반 고흐의 붓터치에 녹아든 열정, 피카소의 색채 변화에 반영된 감정의 여정까지. 『교양 한 스푼』은 명화 속에 담긴 감정의 대화법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냅니다. 동양과 서양 미술의 문화적 차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미술 표현 방식에 이르기까지, 미술이 가진 보편적 심리 언어를 탐험하며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지식의 보물창고입니다.

색칠하기의 치유 효과, 만다라가 주는 안정감, 협동 그림이 만드는 유대감의 마법까지. 이 책은 단순한 미술 이론서가 아닌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미술 심리 활동들로 가득합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한 태블릿 미술의 가능성, 전통적 도구와 디지털 도구의 심리적 효과 비교까지 담아내며 현대적 관점에서 미술 심리를 조명합니다. 『교양 한 스푼』과 함께라면 아이들의 그림은 더 이상 벽에 걸린 작품이 아닌, 마음을 들여다보는 창문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내 마음의 색깔들
2. 선과 모양으로 말해요
3. 그림 속 숨은 이야기
4. 아이들의 그림 발달 단계
5. 그림 속 나의 모습
6. 집 그림이 말해주는 것들
7. 나무에 담긴 내 마음
8. 색칠하고 치유하는 마음
9. 마음의 상처를 그리다
10. 함께 그리는 우리 마음
11. 명화 속 감정 읽기
12. 창의성과 미술 심리
13. 문화와 미술 심리
14. 디지털 시대의 미술 심리

작가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인문교양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의 인문교양 에디팅 팀은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전문 편집진입니다. 인문, 철학,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독자들에게 친근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