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교양 문학 번역

루미너리북스 인문교양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4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언어의 마법사가 되는 첫걸음! 『교양 한 스푼』은 어린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문학 번역의 세계를 탐험하는 특별한 여행을 안내합니다. 해리 포터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에스키모인들은 정말 '눈'을 표현하는 단어가 수십 개나 될까요? 이 책은 마치 언어라는 가방 속 보물을 다른 가방으로 옮기는 신비로운 작업인 문학 번역의 세계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냅니다. 번역가는 단순한 언어 변환자가 아닌, 문화와 문화 사이의 다리를 놓는 마법사임을 알려주는 지혜로운 안내서입니다.

'반짝반짝 작은 별'이 영어에서 한국어로 옮겨질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 같은 한국 콘텐츠가 어떻게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교양 한 스푼』은 시, 유머, 의성어와 의태어까지, 번역의 다양한 도전 과제를 흥미진진한 사례와 함께 들려줍니다. 영화 속 대사가 자막으로 바뀔 때의 마법, 만화 속 효과음이 다른 언어로 표현되는 과정은 마치 같은 노래를 다른 악기로 연주하는 것과 같다는 창의적인 비유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번역은 단순한 언어 교체가 아닌, 문화적 보물을 옮기는 예술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세종대왕 시대의 번역가부터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세계에 알린 현대의 번역가까지, 역사 속 위대한 번역가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합니다. 번역을 통해 우리말에 들어온 새로운 표현들, '스마트폰'이나 '인공지능' 같은 신조어의 탄생 과정을 탐구하며, 언어가 어떻게 진화하고 성장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은 번역을 외국에서 온 씨앗을 우리 땅에 심어 새로운 식물을 키우는 정원사의 일에 비유하며,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양 한 스푼』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어린이들이 직접 번역가가 되어볼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까지 제시합니다. 퍼즐을 맞추듯 끈기와 호기심으로 다른 언어의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폭넓은 시야를 길러주는 지침서입니다. 번역은 언어 탐정처럼 의미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모험이자,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선물 상자를 정성껏 포장하는 것과 같은 창의적 작업임을 일깨워줍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어린이들은 세계 문학의 바다를 항해하는 작은 번역가로 성장할 준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1. 문학 번역이란 무엇일까?
2. 언어마다 다른 색깔의 세계
3. 시를 번역한다는 것
4. 웃음도 번역이 필요해요
5. 문화의 다리를 놓는 번역가
6. 역사 속 위대한 번역가들
7. 원작을 배신하는 번역?
8. 말의 옷을 갈아입히는 마법
9. 번역으로 태어난 새 표현들
10. 영화와 드라마의 번역 모험
11. 번역가의 도구 상자
12. 어린이 문학 번역의 세계
13. 세계를 열어준 한국 문학 번역
14. 번역의 윤리와 책임
15. 나도 번역가가 될 수 있을까?

작가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인문교양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의 인문교양 에디팅 팀은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전문 편집진입니다. 인문, 철학,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독자들에게 친근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