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시와 같다면

유소영 지음

그로잉북스 2025년 04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스쳐가는 순간들 사이에 머무는 잔잔한 마음의 언어를 정성스레 시로 엮었습니다.
『내 마음이 시와 같다면』은 사라져가는 감정들을 살포시 품은, 삶의 작은 기록입니다.
고요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이 시들이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 따스한 숨결로 닿기를 기원합니다.

목차

1장 ‘내 마음의 봄’
봄이오면
목련
햇살
행복이란
순수함
측은지심
강릉역

2장 ‘내 마음의 여름’
바다
낭만
밤하늘
빗방울
돌멩이
고양이와 나
세상사람들

3장 ‘내 마음의 가을’
도토리
사과향
명주카페
그리움
병실에서
삶
열정

4장 ‘내 마음의 겨울’
겨울나무
불면증
공허함
고독사
새벽공기
열차
광대
죽음의 기로에 선 그들에게
시랑하는 이의 죽음

책 속으로

어둠을 가르며 새벽이 오고,
첫빛이 창가에 머무를 때
아직 쓰이지 않은 이야기 속에
설레는 숨결이 피어나네.
아직 채워지지 않은 날들이
희망의 색으로 번져가고,
발길 닿는 곳마다 길이 되고,
모든 만남이 꽃이 되어,
한 걸음 내딛는 그 순간마다
희망은 꽃처럼 피어나네.
나는 꿈꾸며 나아가리라
끝이 아닌, 시작을 향해.

출판사 서평

이 시집은 삶과 죽음, 인생에 대한 저자의 감정과 철학을 사계절로 나누어 담아낸 시집입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또는 자연에서 느끼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잔잔히 생각해 보게 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소영

30대의 어느 순간, 마음속 깊은 감정들을 시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마음이 시와 같다면』은 인생의 전환점에서 느낀 솔직한 감정들을 담은 첫 시집입니다.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지나치기 쉬운 마음의 떨림을 소중히 여기고, 담고, 기록하고자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고,제가 쓴 시를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독자들과 마음 깊이 공감하고 싶었습니다.저의 작은 고백들이 독자들의 마음에도 조용한 울림이 되어 닿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으로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음미하며, 천천히 나아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