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의 시대가 온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새로운 업무 방식

공명식 지음

로이북스 2025년 04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출근이 당연했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어디서 일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일할 것인가’가 더 중요해진 시대다.
『재택의 시대가 온다』는 저자가 6년간 주 1회만 출근하며 경험한 재택근무의 현실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직장인이 선택해야 할 일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 많은 조직은 재택근무를 임시방편으로 도입했지만, 그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는 효율성과 만족이었다. 이 책은 출근 없는 구조 속에서도 일의 몰입, 협업의 방식, 조직의 문화가 어떻게 재편될 수 있는지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재택이 가져온 시간의 주도권, 일과 가정의 조화, 비용 절감, 그리고 성과 중심의 일 문화. 더 이상 재택은 특혜도 예외도 아니다.
지금 필요한 건 단 하나, '변화에 대한 용기'다.
이 책은 그 용기를 준비하는 모든 직장인, 관리자, 그리고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안내서다.

목차

프롤로그
회사에 가지 않아도 일은 된다

1장. 출근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회사에 나가도 메신저로 일하는 현실
코로나 이후 ‘정상’은 바뀌었다
6년간 재택한 직장인의 시선
재택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2장. 재택근무, 효율성의 새로운 기준
시간의 주인이 되는 일
회의는 줄고, 집중은 늘어난다
문서화, 체계화, 표준화의 문화
책임감이 곧 신뢰가 되는 구조

3장. 일과 가정, 경계가 아닌 연결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며
가족과 함께 있어도 혼자 일할 수 있는 환경
워라밸을 실현한 현실 사례들
가족도 나도 덜 지치는 삶

4장. 비용을 절약하는 조직과 개인
출퇴근은 우리를 얼마나 지치게 만들었나
사무실 운영비는 고정비 중 가장 크다
직원 개개인의 소비도 달라진다
소비의 질도 바뀌기 시작한다

5장. 재택을 조직문화로 만들기 위한 조건
신뢰 기반의 업무 관리가 먼저다
커뮤니케이션은 더 명확하게, 더 자주
성과 중심의 평가로 전환하라
재택에 맞는 리더십은 따로 있다

6장. 주 1회 출근, 혼합형 모델의 가능성
하이브리드 워크, 새로운 표준
모일 때만, 진짜 중요한 일을
일주일에 하루, 나는 왜 출근하는가
실험과 적응, 그 사이에서 찾은 균형

7장. 앞으로의 일, 재택이 기본이 되는 사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선택할 방식
원격 협업 시대의 기술 환경
지방 소멸과 재택의 해답
일터의 개념이 사라지는 미래

에필로그
지금, 재택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책 속으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팬데믹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회사는 어쩔 수 없이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처음엔 임시방편이었다. 언젠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거라 믿었다. 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사람들은 깨닫기 시작했다.
"굳이 출근하지 않아도 일이 된다"는 사실을.
예상과 달리 업무는 잘 굴러갔다. 오히려 더 효율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회의는 줄고, 메신저와 문서 기반의 협업은 체계적이었으며, 각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졌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통근 시간의 소모가 없고, 개인의 시간 활용이 유연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은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코로나는 끝났지만, 재택근무는 남았다. 이제는 권장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하나'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공명식

웹기획자이자 6년째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
매주 한 번 출근하고, 나머지 날들은 집에서 일하며 '재택의 진짜 가능성'을 체감해왔다. 출퇴근 없는 삶에서의 생산성과 효율,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그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매일이 연결되고 분리되는 삶의 경계 위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 일하고, 더 잘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현재도 웹 콘텐츠 전략, 출판, 디지털 업무 시스템 분야에서 일하며, 미래의 업무 환경을 탐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