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경험에서 나온다

미국 법철학의 거장이 말하는 관습법과 정의의 현실

올리버 웬델 홈스 주니어 지음

해밀누리 2025년 04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미국 법사상의 기념비적 저작, 법의 본질을 묻다

올리버 웬델 홈스 주니어는 『법은 경험에서 나온다』에서 법의 본질을 과감하게 재정의하였다. 이 책은 법을 단순히 논리적 체계나 윤리적 이상으로 환원하지 않고, 실제 사회의 경험과 역사, 그리고 인간 심리의 산물로 바라본다. 홈스는 판사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지적 통찰을 바탕으로, 법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설명하였다. 특히 '법은 단지 논리가 아니라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주장은 수많은 법철학자와 법학자에게 강력한 영향을 끼쳤다. 그는 법을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바라보며, 사회 변화에 따라 적응하고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법은 경험에서 나온다』는 법을 공부하는 사람뿐 아니라, 법의 사회적 기능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법은 경험에서 나온다』는 법이론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동시에, 법을 살아 있는 제도로서 이해하게 하는 명저이다. 홈스는 탁월한 법학자이자 실무가로서, 법이 어떻게 형성되고, 적용되며, 진화해가는지를 명확하게 서술하였다. 이 책은 법철학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법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필독서로 손꼽힌다. 법은 더 이상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우리 삶과 맞닿은 생생한 현실임을 깨닫게 한다. ‘법은 단지 논리의 결과물이 아니라, 사회적 경험의 산물이다’라는 그의 선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올리버 웬델 홈스 주니어

올리버 웬델 홈스 주니어는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으로 재직하며 미국 법학의 지형을 바꾼 대표적 법학자이다. 1841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대학교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였다. 남북전쟁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 본성과 정의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갖게 되었고, 이는 이후 그의 법철학에 깊이 반영되었다. 그는 법의 본질을 논리나 도덕보다는 실제 삶과 경험 속에서 찾고자 하였으며, 실증주의적 법이론의 대표자로 평가받는다. 홈스는 1902년부터 1932년까지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으로 재직하며 미국 헌법 해석과 표현의 자유 영역에서 역사적인 판결을 내렸다. 그의 법사상은 이후 실용주의, 사실주의 법학, 행동주의 법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그의 저작은 법학 교육의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