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해도 괜찮아요!

고형석 지음

갈꽃출판사 2025년 04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퇴직을 자동항법장치로 운행하던 비행기를 수동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비유하곤 하는데,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직장에서는, 조직에서 정한 화살표를 따라 움직이고 생각했던 시간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퇴근을 하며 직장 문을 나서면 자칫, 방향과 좌표를 잃어버리고, 어디로 날아가야 할지, 무사히 착륙할 수 있을지 많은 걱정과 불안이 머릿속에 가득 찬다. 조종술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방향을 잘 모른다는 것이 퇴직자들의 가장 큰 불안감인 것 같다.
하지만, 퇴직은 누구나 언젠가는 한번 겪을 일이며 조금 먼저 오고, 또 다른 누구에게는 조금 늦을 뿐이다. 그런 측면에서 다른 사람의 퇴직 후 인생 2막이 궁금한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약 30년 동안 재직했던 금융회사에서 퇴직 후 글쓰기로 즐겁고 신나는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사람의 생활 에세이며, 막 퇴직한 사람들에게 방향 힌트를 줄 수 있는 책이다.

목차

취직했어요
정시 퇴근은 힘들어요
광화문 지점
고객센터 지점
인생이 시험이지요
승진합시다
문은 열어두세요
인사합시다
직장 사촌입니다
밥을 같이 먹어야 식구지
손 글씨 메모지
회의합시다
사장님의 프리젠테이션
일대일 면담
커피 한 잔 주세요
주말엔 쉽시다
선물하세요
다시 가고 싶은 INSEAD
면접
월급날
투기보다 투자가 어려워요
과거의 나에게
오래된 자동차
퇴직해도 괜찮아요!
은퇴식에서 춤을!
버킷리스트
진짜 행복
은행원의 소설 쓰기
술잔 속의 글쓰기 강의
전자책 전문가 양성 과정
연수교재 만들기
곧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욕은 하지마세요
인사만사(人事萬事)
회장님의 노래이야기
로망! 테라스 하우스
무위도식의 즐거움
라르고(Largo)
친 구
목표 수립
낮술 모임
일로 만난 사이
아름다운 후배님

작가정보

저자(글) 고형석

작가는 보험회사 및 종합무역상사를 거쳐 은행에 입행한 후 약 30년 동안 금융그룹내의 은행, 카드회사 그리고 신용평가 회사 등에서 근무하였음. 인사부와 경영혁신실, 종합기획부 및 영업점에서 근무하며 은행내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하였음.
특히, IMF와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그리고 합병 등을 겪으며 많은 동료를 떠나보낸 아픈 기억도 있으며, 담당 임원으로서 대기업 부실화와 각종 파생상품의 잘못된 선택으로 촉발된 금융회사의 리스크를 직접 경험하고 관리하였음. 은퇴 후 과거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쓰기 시작해서 '날개 없는 추락', '불완전한 거래', ‘사라진 은행원’ 등을 집필하였음.

* 소설 : 사라진 은행원(2022.2.)
불완전한 거래(2021.1.)
날개 없는 추락(2020.5)
* 여행 에세이 : 퇴직하고 해파랑길을 걷다(2022.3)
퇴직하고 올레길을 걷다(20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