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계절

사랑의 변화를 계절에 비유한 이야기

박선영 지음

작가와 2025년 03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계절의 흐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시화집입니다.
봄의 설레는 사랑, 여름의 애틋한 짝사랑,
가을의 따뜻한 우정, 겨울의 따뜻한 부모님의 사랑, 그리고 계절의 경계에서 찾아오는 새로운 시작까지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하게 변화하는
사랑에 대해서 표현해 보았습니다.
계절마다 사랑의 형태는 다르며,
시와 그림이 어우러져 사랑이 머물다 가는
흔적들을 따라 지나간 계절들을 추억 또는
다가올 계절을 기대하며 그렇게 의미 있는
시간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목차

봄, 첫사랑의 설레임
01. 봄날의 벚꽃
02. 봄날의 꿈결
03. 봄날의 속삭임
04. 봄날의 너
05. 봄날의 기억

여름, 짝사랑
06. 태양의 그림자
07. 폭풍속의 나
08. 닿을 수 없는 너
09. 모래위의 이름
10. 멈추지 않는 사랑

가을, 영원한 우정의 사랑
11. 따뜻한 차 한잔
12. 가을날의 웃음
13. 낙엽길의 편지
14. 바스락, 우리의 가을
15. 낙엽아래, 영원한 우리

겨울, 시린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랑
16. 담요 속 온기
17. 손길의 기억
18. 변함없는 사랑
19. 사랑의 무게
20. 영원한 등불

계절의 경계, 다시 피어나는 계절을 기다리며
21. 이제는 내가 너를
22. 녹아내린 기억
23. 추억은 바람처럼
24. 다시 피는 꽃
25. 다시 시작되는 계절

책 속으로

봄날의 벚꽃

햇살이 포근히 감싸던 날
너를 처음 만났어.
새싹의 돋아나고 피어날 때
내 마음 속 가슴에도 꽃이 피어났어.

도로 가득 흐드러지게 핀 벚나무 아래
그 꽃잎 사이로 네가 있었다.
나는 너를 본 그 순간,
세상은 온통 분홍으로 물들었다.

내 귓가에 울리는 종소리
새들의 지저귐 소리도 아름답게 들렸다.
나의 주변 모든 것이
따뜻하고 포근한건
모두 다 너로 인해서

네게 다가가는 나의 발걸음은
온통 화사한 벚꽃으로 가득했다.
너는 그렇게 나에게 스며들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선영

봄의 설렘, 여름의 짝사랑, 가을의 우정,
겨울의 부모님의 사랑과
그리고 계절의 경계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까지 사랑이라는 단어가
여러 감정이 공존하듯이
사랑과 삶의 순간들을 시로 기록하여
사계절로 비유하여 계절이 바뀌면서
느끼는 감정 혹은 변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다루고 싶었습니다.
자연과 감정, 그리고 기억을 되살려
다시 한번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