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의 환상모험 14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 이현경 옮김

사파리 2024년 11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7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001년 안데르센 상을 받은 찍찍 랜드의 베스트셀러 작가 제로니모 스틸턴의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제14권 《판타지 세계의 일곱 보물과 검은 진주 마법사》. 찍찍 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찍찍 신문'을 만드는 제로니모 스틸턴의 환상모험 속으로 초대한다. 책을 늘 가까이하는 좋은 습관을 가진 제로니모를 통해서는 독서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독서하는 습관이 어려움과 맞닥뜨렸을 때 힘이 되어줌을 깨닫게 해준다. 생동감 넘치는 그림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지는 글씨가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창작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던 제로니모는 바닷가로 놀러 갔다가 잠이 들어 판타지 세계로 스르륵 빠져든다. 플로리아 여왕님으로부터 특별한 임무를 부탁받게 되었다. 천 년 전 판타지 세계를 정복하려다가 바다 감옥에 갇힌 무시무시한 검은 진주 마법사의 음모를 막기 위해 일곱 보물을 찾아야 하는데…….

목차

쥐토피아의 여름은 달콤해!
좋은 소식 먼저 들을래, 나쁜 소식 먼저 들을래?
억지로 꿈을 꿀 순 없어!
꼬리를 들고 일어나세요!
플로리아 여왕님의 메시지
운이 좋군요!

<b>아쿠아리아 나라</b>
배관공 얼굴을 해 봐요!
마법사의 검은 힘
손수건 드릴까요?

<b>천 개의 눈과 천 개의 귀 사막</b>
천 개의 눈과 천 개의 귀
가아암히 나아에게 도오전하는 너어는 누우구냐?
물!물!물!

<b>무지개 계곡</b>
날아다니는 젖소
검은 진주 바법사의 메시지
생크림 얹은 코코아 아니면 셰이크?
우리 집은 무지개야…
물감은 줄 수 없어!
해와 달
어떤 관이 좋으세요?

<b>뾰족 산봉우리 나라</b>
하얀 스파이들의 사악한 비웃음
한밤중에 빛나는 금빛 눈
용기의 작은 별

<b>크리스털 행성</b>
크리스털로 된 세계
순수의 시험
(뼈도 바르지 못한) 생쥐 튀김!
(집게발까지 함께 끓인) 소라게 수프!

<b>꿈의 궁전</b>
여섯 번째 보물을 찾아…
환영의 미궁
깃털과 유니콘
꿈의 힘
수영을 한다고?

<b>신비의 깊은 바다</b>
슈우우욱!쉬이이익!슈우우욱!
검은 진주 마법사
준 대로 받는 거에요, 그건 위대한 진실이지요!
깊은 어둠 속에서…
내 명령을 받을어라!
제가 가지고 있어요!
돌아온 일곱 보물 목걸이

<b>다시 쥐토피아로!</b>
다시 분홍조개 바닷가로
여러분 사랑해요! 영원히!

부록 · 판타지 글자의 자모 체계
부록 · 그론기오 데 그론기스의 비밀 일기

출판사 서평

<b>검은 진주 마법사의 음모로부터 판타지 세계를 지켜 줄
일곱 보물을 찾아 판타지 세계로 떠나자!

평화로운 판타지 세계를 지키려는 제로니모의 가슴 따뜻한 모험!</b>
언제나 상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유쾌한 모험을 선사하는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이 다시 한 번 전혀 새로운 판타지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조카 벤저민과 함께 바닷가에 놀러 갔다가 판타지 세계로 가게 된 제로니모. 제로니모는 그곳에서 플로리아 여왕님의 전령에서 검은 진주 마법사로부터 판타지 세계의 보물을 지켜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고, 그렇게 판타지 모험이 시작된다.
제로니모는 ‘일곱 바다의 기사’의 이름으로 사랑, 우정, 용기, 정직함, 선의 등 세상을 이루는 아름다운 가치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 판타지 세계 곳곳에서 천 년 전부터 보물을 지키고 있던 수호자들을 만나게 된다.
모험에는 언제나 위험과 역경이 따르게 마련이듯, 이번 모험에서도 뜻하지 않는 위기와 시험의 순간들이 매번 찾아온다. 하지만 제로니모는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과 여왕님의 전령 그론기오 그리고 일곱 보물을 지키는 착하고 믿음직한 수호자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물들을 하나씩 찾아 모은다.

<b>하나씩 하나씩 목표를 이루어 가는 뜻 깊은 과정!</b>
이번 모험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제로니모가 일곱 보물을 하나씩 하나씩 찾아 나아가는 뜻 깊은 과정이다. 제로니모는 검은 진주 마법사의 음모에 맞서기 위해 넓디넓은 판타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수호자들을 찾아간다. 제로니모는 일곱 가지나 되는 보물들을 찾아 간 아쿠아리아 나라, 천 개의 눈과 천 개의 귀 사막, 무지개 계곡, 뾰족 산봉우리 나라, 크리스털 행성, 꿈의 궁전 그리고 신비의 깊은 바다에서 시험에 들기도 하고 어려움에 처하기도 한다. 하지만 위기와 위험,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사랑을 잃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일곱 보물을 모으고 마침내 황금 목걸이에 일곱 가지 보물을 모두 걸어 판타지 세계의 평화를 지켜 낸다.
어린이 독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하나씩 황금 목걸이에 걸 보물들을 얻어 나가는 제로니모의 모습에서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며 조금씩 목표를 이루어 가는 과정, 성취하는 노력과 끈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b>평화를 이루는 삶의 가치들!</b>
보물을 찾는 과정 못지않게 제로니모가 전해 주는 중요한 메시지는 황금 목걸이에 걸리는 보물들의 가치에 담겨 있다. 아쿠아리아 요정님이 전해 준 ‘산호 하트’는 사랑, 고릿적고릿적 거북이 지켜 온 ‘악수하는 손’은 우정, 하얀 늑대가 수호하는 ‘다이아몬드 별’은 용기, 크리스털 꾀꼬리가 전해 준 ‘크리스털 깃털’은 진실, 꿈의 궁전에서 찾은 ‘은 유니콘’은 꿈의 소중함을 상징한다. 그 보물들은 제로니모가 어려움에 빠지거나 힘들 때 돕기도 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황금 목걸이에 일곱 보물이 모두 모였을 때 비로소 보물들의 가치가 폭발적인 힘이 되어 판타지 세계의 평화를 이룬다.
보물들이 상징하는 가치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들이지만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제로니모가 모험을 통해 하나씩 보물들을 얻듯이 우리 역시 삶에서 여러 일들을 겪으며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하나씩 마음에 품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읽은 어린이들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가치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것들을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가치들을 모두 마음에 품고 있을 때 얼마나 큰 힘이 될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b><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의 또 한 가지 재미!</b>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다란 재미는 바로 부록에 있다! 이번 이야기의 부록에서는 제로니모가 일곱 보물을 찾는 모험에서 제로니모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언제나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준 플로리아 여왕님의 ‘전설적인 바다 전령’ 그론기오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하루 종일 여왕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령의 바쁜 하루 일과에서부터 그론기오의 일급비밀, 복잡하고도 흥미로운 가족들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또한 도대체 없는 것이라고는 없는 그론기오의 소라 껍데기 집 그론길리아의 내부까지 샅샅이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그론기오가 어떻게 ‘전설적인 바다 전령’이 되었는지 ‘전설적인 바다 전령 학교’의 수업도 엿보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같은 ‘코실리코어’도 배워 보고, 퀴즈를 통해 ‘전바전’에 소질이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다.

<b>줄거리</b>
제로니모가 쓰는 판타지 세계 여행기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제로니모는 다음 책을 써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린다. 제로니모는 압박을 피해 바닷가로 놀러 갔다가 바닷가에서 잠이 들어 판타지 세계로 스르륵 빠져든다. 그리고 플로리아 여왕님으로부터 특별한 임무를 부탁받는다. 천 년 전, 판타지 세계를 정복하려다 바다 감옥에 갇힌 무시무시한 검은 진주 마법사가 마법이 사라지자 판타지 세계를 차지하려는 음모를 또다시 꾸미고 있다는 것! 여왕님은 판타지 세계를 지키려면 판타지 세계 곳곳에 흩어진 일곱 보물을 검은 진주 마법사보다 먼저 찾아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제로니모는 ‘일곱 바다의 기사’가 되어 ‘전설적인 바다 전령’ 그론기오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데……. 제로니모는 수호자들이 지키는 일곱 보물을 모아 판타지 세계의 평화를 이룰 수 있을까?

작가정보

저자(글) 제로니모 스틸턴

저자 제로니모 스틸턴은 찍찍 랜드의 쥐토피아 신도시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생쥐 문학과 예술 철학을 공부했다. 찍찍 신문사를 운영하면서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를 쓰고 있다. 지금까지 150권이 넘는 책이 출간되었으며, 2001년 안데르센 상과 2002년 e-book 올해의 상을 받았다.

번역 이현경

역자 이현경은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비교문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국가 번역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외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 《이것이 인간인가》, 《보이지 않는 도시들》, 《마음 가는 대로》, 《미의 역사》, 《나무 위의 남작》, 《환상 왕국 연대기》, 《바우돌리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