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고양이
2024년 11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1월 17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4.55MB)
- ISBN 979119893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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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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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어느 날 봄봄이네 네일숍에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찾아옵니다. 그날부터 신기하게도 5시만 되면 가게로 와 간식을 먹고 가지요. 그런데 그로부터 한 달 뒤, 새끼 고양이 목에 편지 한 통이 매달려 옵니다. 놀이터 앞에서 학원 차를 기다리며 새끼 고양이와 노는 우람이에요. 하지만 우람이도 아기 고양이의 주인은 아니에요. 봄봄이와 우람이는 고양이의 주인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봄봄이와 우람이는 고양이 목에 달린 편지를 통해 혼자 사는 노란 대문의 할머니와 재래시장 생선 가게 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주인은 찾을 수 없었지요. 다만 알게 된 건 12시에 노란 대문 집에 들러 할머니의 단짝이 되고, 3시에는 놀이터에서 우람이의 놀양이가, 5시에는 봄봄 네일숍에서 5시 고양이가, 밤 9시에는 생선 가게에서 먹보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그 이후 새끼 고양이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봄봄이와 우람이는 새끼 고양이를 쫓아가 보기로 합니다. 새끼 고양이는 생선 가게 아저씨가 준 생선을 물고 어디론가 갑니다. 그곳에는 다쳐서 꼼짝 못하고 있는 어미 고양이가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는 이제껏 먹이를 날라 다친 어미 고양이를 돌보고 있었던 겁니다. 어미 고양이를 동물 병원에 데려가기로 약속한 밤, 그만 어미 고양이가 죽고 맙니다. 봄봄이는 새끼 고양이가 죽은 어미 고양이와 살던 차가운 공간을 떠나지 못하는 것이 못내 마음 아픕니다. 1년 전 갑자기 아빠가 떠났을 때의 슬픔처럼 새끼 고양이도 지금 슬픔에 젖어 그만 아빠처럼 떠나버릴까 두렵습니다. 봄봄이의 진심이 전해진 걸까요? 새끼 고양이는 다음 날 5시에 다시 봄봄이네 네일숍으로 찾아옵니다. 그 후 이웃들은 고양이를 통해 소통하며 위로를 받습니다. 고양이가 전하는 편지에는 어떤 사연을 가진 이웃들이 또 친구가 될까요?
이상한 편지
단짝이, 놀양이, 5시 야옹이, 그리고 먹보
고양이 뒤쫓기 작전
아기 고양이의 비밀
지키지 못한 약속
충분히 슬퍼할 시간
그날 밤
이야옹! 고양이 우체부
동네에 신기한 새끼 고양이가 나타났다!
“고양이가 편지를 배달한다고?”
“5시에 나타난다는 게 더 신기하지. 어떻게 시간을 맞춰 딱딱 나타나지?”
그다음 날에도 또 그다음 날에도……. 오후 5시만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새끼 고양이!
봄봄이네 네일숍 손님들마저 5시 ‘땡’하면 나타나는 고양이를 보고 신기해한다. 봄봄이는 그래서 새끼 고양이를 ‘5시 야옹이’라고 부른다. 길고양이인 줄만 알았던 5시 야옹이가 한 달 사이에 살이 오르자 봄봄이는 주인이 몹시 궁금하다.
새끼 고양이를 돌보는 이웃들이 보내 준 편지를 통해 알게 된 것은, 12시가 되면 나래길 골목 노란 대문 집 할머니네에 들러 단짝이가 되어 주고, 3시에는 놀이터에 들러 학원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우람이의 놀양이가 되어 준다는 것이다. 5시에 봄봄 네일숍으로 왔다가 밤 9시에는 생선 가게에서 먹보가 된다는 사실이다.
새끼 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은 봄봄이만이 아니었다. 쓸쓸히 혼자 살고 있는 노란 대문집 할머니, 공부가 버거워 학원에 가기 싫은 우람이, 대형 마트가 들어선 탓에 손님이 끊겨 생선 가게 문을 닫으려 했던 생선 가게 아저씨, 모두 새끼 고양이를 돌보며 고양이에게 위로를 받고 있었다. 알람을 맞춰놓은 듯 시계처럼 정해진 시각에 동네를 돌며 이웃들의 위로가 되어준 새끼 고양이, 그 새끼 고양이를 외면하지 하고 돌봐준 이웃들, 그 따스한 마음이 지금 여러분의 동네에도 흘러들어 올지 모른다. 혹 편지를 매달고 다니는 새끼 고양이가 여러분의 동네에 들어온다면 편지 한 통을 보내 주길 바란다.
“진정한 친구가 되는 진심이란?”
아빠가 보내 준 친구, 5시 야옹이!
봄봄이는 친구를 지킬 수 있을까?
1년 전 돌아가신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사는 봄봄이, 아빠의 제삿날 우연히 봄봄이에게 찾아든 새끼 고양이는 어김없이 5시에 봄봄이네 가게로 온다. 봄봄이는 새끼 고양이가 어디서 사는지, 가족은 있는지 궁금한 게 많다. 어느 날 고양이 목에 매달려 온 편지 한 통으로 만나게 된 우람이. 동네에는 봄봄이와 우람이 말고도 새끼 고양이를 돌보는 이웃들이 있다.
9시에 생선 가게에서 생선을 물고 아기 고양이는 어디로 가는 걸까? 봄봄이와 우람이는 고양이 뒤쫓기 작전을 통해 고양이의 사연을 만나게 된다. 먹이를 날라 다친 어미를 돌보고 있었던 것이다. 어미를 동물 병원에 데려가 주기로 약속한 밤, 그만 아기 고양이는 어미를 잃게 된다. 어미와 살던 차가운 공간을 떠나지 않고 먹이도 먹지 않는 아기 고양이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는 봄봄이.
“야옹아, 난 네 맘 알 것 같아. 나도 그랬거든. 네가 처음 가게에 온 날 있지? 그날은 우리 아빠의 제삿날 이었어. 엄마가 그랬어. 제삿날이면 아빠 영혼이 엄마와 나를 만나러 온다고. 하지만 난 믿지 않았어. 영혼 같은 게 있다면 매일 슬퍼하는 내 맘을 아빠가 모를리 없잖아. 그럼 그때마다 날 위로하러 와야 하는 거잖아. 그치?”
“그런데 네가 처음 우리 가게에 나타난 걸 보고 알았어. 아빠가 널 대신 보내 줬단 거. 외로운 내 친구 되어 주라고 널 보냈단 걸 말이야.”
“야옹아, 근데 난 지금 너무 무서워. 네가 죽을까 봐 겁이 나. 너도 아빠처럼 떠나 버릴까 봐 두려워.”
봄봄이는 엄마를 잃은 아기 고양이를 위로하며 처음으로 아빠를 잃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낸다. 꼭꼭 눌러 놓았던 마음을 드러내며 5시 야옹이라고 이름 지어준 새끼 고양이가 상처를 털고 일어나길 간절히 바란다. 봄봄이의 진심이 과연 고양이에게 전달될까?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이웃들!
따스함이 흐르는 세상, 우리 동네를 둘러보아요!
요즘 뉴스를 보면 불편한 일들이 많다. 전해지는 소식이나 기사가 하루를 우울하게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글을 쓴 이향안 작가는 세상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단 마음으로 ‘5시 고양이’에 이런 바람을 담아 글을 썼다고 말한다.
어려움에 처한 새끼 고양이가 먹이를 찾아 봄봄이네 마을에 나타났을 때, 봄봄이와 이웃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새끼 고양이가 홀로 우뚝 설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얻게 되었던 것처럼 서로에 대한 관심으로 친구들에게 힘든 일이 있어도 우뚝 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고양이를 돌보며 친구가 되고 위로가 된 것처럼 힘든 일이 친구들의 마음에 담겨 있다면 이 책의 따스한 기운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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