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떠나는 치앙마이

어린이 캠프, 병원 그리고 성장

안수미 지음

작가와 2025년 03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신기하게도 치앙마이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캠프가 꽤 많이 있다. 주제와 형태가 다양한 그 많은 캠프 중에, 어떤 캠프가 우리 아이에게 유익할까? 치앙마이 여행 중 부모는 자유롭고, 아이들은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자. 미술, 운동, 자연 체험 등 아이에게 맞는 캠프를 찾아보자. 저자가 경험한 다섯 개의 캠프를 바탕으로, 캠프의 시설, 제공되는 점심, 아이들의 만족도 등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모를 정보를 생생히 들려 드립니다.

또한, 캠프 기간에 다양한 숙소를 경험한 저자가, 캠프장과 숙소를 오가며 고생했던 이야기와 캠프 중 좋았던 경험담을 담았습니다. 많은 치앙마이 캠프의 위치가 여행자 선호 숙소와 떨어져 있어 숙소 선정이 쉽지 않은데, 아이를 캠프에 보내기 좋은 숙소 위치, 교통에 대한 정보를 통해, 만족스러운 여행을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1장. 치앙마이 캠프 간단 정보

- 왜 치앙마이 캠프인가?
- 치앙마이에는 어떤 캠프가 있나요?
- 영어를 못해도 캠프에 갈 수 있을까요?
- 치앙마이 캠프의 기간과 신청 방법
- 캠프 기간의 숙박과 교통
(숙소 위치, 숙소 타입, 택시와 렌터카, 치앙마이 운전 괜찮을까?)

2장. 치앙마이 캠프 탐방기

- 숲 캠프 (Beaver Club)
- 승마 캠프 (Equestrian Education Center)
- 스포츠 캠프 (Prime Kids Club)
- 필드트립 캠프 (Top Kids Club)
- 미술 활동 (ABK Art and Studio)
(선정 이유, 특징, 프로그램, 점심, 영어, 후기, 추천 대상, 참가비, 캠프 일정, 참가 나이, 신청 방법, 위치 정보 포함)

3장. 치앙마이 병원 체험기

- 병원 방문 시 알면 좋은 것
- 여행자 보험 청구 방법
- 병원 체험기
* Ram Hospital
* Chiangmai Klaimor Hospital

책 속으로

방학을 이용해 아이들과 동남아 한 달 살기를 마음먹고는, 어느 나라로 갈 것인가를 두고 몇 달을 고민했다. 아이들과 일 년 정도 외국에서 시간을 보내면 영어 실력 향상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한 달을 최대한 유익하게 사용하고 싶었다.

운동 신경과 사회성에 걱정이 많았던 큰아들은, 이곳에서 즐거운 활동을 하면서 눈이 반짝였다. ‘야~ 오늘 하이킹 가는 날이다 !’ ‘오늘은 그냥 수영복 입고 갈래.’ 등의 이야기에서 즐거움에 들뜬 아이의 마음이 느껴졌다. 이곳에서 마주한 아이의 반짝이는 모습은, 한국에서 봤던 뒤처지는 듯한 모습과 대조됐다. 재미있고 모험심 가득한 활동이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준 것일까. 이런 환경에서 자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그렇게 자란 듯한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수미

외국계 제약회사에 다니며 두 아들을 키우는 그녀는, 육아도, 커리어도 놓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아이의 발달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육아휴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의 방학을 이용해서, 아이 둘을 데리고, 발리,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떠나면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특히, 치앙마이의 다양한 캠프를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하고는,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정보를 기록하기로 마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