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싸이코패스녀의 복수법 1
2025년 03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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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1.34MB)
- ISBN 979119818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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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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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 소개
part.1 봉인. 마녀의 시간
part.2 저주. 끝나지 않는 악몽
part.3 귀환. 금기의 땅
part.4 계시. 하늘의 뜻
서평
판권
이 이야기가 시작될 유정아파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저마다 문을 활짝 열고 간만의 햇살에 환기를 시키고 있었다. 그래서 더 특이하게 보이는 한 집이었다. 1104동 2103호, 굳게 닫힌 창문에 커튼까지 쳐져 있어, 다른 집들과는 전혀 대조적인 집이었다.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채, 안에서는 엽기적인 살인 행각이 벌어지고 있었다. 한 젊은 여자가 같은 또래의 다른 여자를 무참히 도륙하고 있었다. 송곳과 망치를 이용해 내리치고 찌르고, 그러기를 몇 수십 번, 이미 OOO 져 있는데도 좀처럼 멈출 줄 모르는 젊은 여자였다.
...
“왜, 못 하겠어? 내가 되고 싶다며, 근데 뭘 망설이는데, 그래서 너 같은 것들을 루저라고 부르는 거야. 앉아서 공짜만 바라잖아. 세상에 공짜가 어딨는데? 얻고 싶은 게 있으면, 거기에 목숨을 걸어야지.”
한번 오른 여자의 기세는 무서웠다. 그에 주눅이 들어 말문까지 막혀버린 유정이었다. 계속되는 여자의 추궁에 아무 말도 못 하고, 송곳을 쥔 손만 부들부들 떨고 있을 따름이었다.
...
“난 이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난 거야. 널 죽인 순간 난 이미 유명인이 됐거든.”
발걸음만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오랫동안 자신을 억눌렀던 열등감까지 다 벗어던진 젊은 여자였다. 한 걸음, 한 걸음, 그 내딛는 발걸음에 열등감은 어느새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었다. 자신감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여자를 그리 만들었다. 그 해방감에 그리 신이 난 것이었다.
누가 봐도 둘이 썼구나 하는 문체의 혼용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극의 전개상 1인칭 시점을 고집한 거친 필력에 큰 틀의 이야기를 이끄는 전개력은 연륜과 남성적 성향이 강하다. 반면 세련미를 더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극의 몰입도를 책임지는 세부적 구성은 젊고 여성적 성향이 강하다. 그 자체만으로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또 다른 묘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큰 틀에서는 드라마를 이루지만, 극의 반전은 다양한 장르가 혼용되어 있다. 사건은 미스터리하고, 그 반전은 스릴러로 풀어간다. 그렇다보니 전체적으로는 긴장에 긴장을 거듭하게 만드는 서스펜스적 성향이 아주 강한 전형적인 범죄 심리물을 표방하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무형
저자는 세상에 교훈을 주고자 하는 작가다. 어떤 이야기를 쓰더라도 그 안에는 교훈적 메시지가 담겨있다. 그런 의미에서 글에 동화적 감성을 담아낸다. 저자가 추구하는 동화는, 어느 한 층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대를 막론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동화를 담아내고자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 의미부터 다르다. 저자가 말하는 동화의 동자는 아이 동(童)자가 아닌 움직일 동(動)이다. 『動話』 기다리다 때를 놓치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먼저 움직여, 후회하지 말자는 의미인 것이다. 아울러, 작가의 꿈은 노벨상이 아니라, 자신의 글을 통해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며, 교과서에 자기 글이 올라와 자기는 죽어도 이후에 많은 이들에게 교훈으로 남기를 바란다.
저자(글) 한보라
저자는 현 서양화가인 동시에 스토리 작가로 세상 그 어떠한 불편함도 자신의 붓을 통해 치유하고자 한다. 그래서 저자는 감추기보다는 들춰내는 데 특화되어 있다. 그만큼 직설적이고 개성이 강한 작가로 나이와 성별에서 오는 다양한 악습과 편견에서 탈피하고 뛰어넘고자 한다. 작가는 말한다. 자신은 자타공인 싸움닭이라고, 초반은 부족함이 많아 죽은 듯 웃지만, 자신의 부족함이 채워졌는데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말로는 그 사람의 죽음이라고, 그렇듯 작가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앞서가며, 기성세대에 맞서 왔다. 하지만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기성세대의 사랑을 받는 젊은 세대와의 가교역할을 하는 아주 예의 바른 사람이다. 저자의 다른 작품들로는 누군가 우리의 희생을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꿈꾼 <과거에서 온 편지>, <프리덤푸드 돼지삼형제>, 웹툰 <팬티맨> 등이 있으며, 현재 정화예술대학교 교수로 후학들과 함께 시각예술 및 스토리 발전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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