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이전 고대 철학자들

진병현 지음

빠리까페 2025년 03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서양 철학과 과학적 탐구의 기초를 마련한 소크라테스(기원전 469-399년) 이전 철학자들(Pre-Socratic philosophers)의 심오한 사상과 지속적인 유산을 정리하여 요약한 책이다.
독자는 이 책의 각 장을 통해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헤라클레이토스, 파르메니데스 등 10명의 철학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고대 철학자의 사상뿐만 아니라, 그들이 살았던 역사적 맥락과 후대 사상가들에게 미친 영향을 볼 것이다.
이 초기 철학자들은 세상을 설명하는 신화적인 방식을 탈피하고, 우주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자연적이고 합리적인 원인을 찾았다. 그들의 혁신적인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울림을 주며, 현대 과학, 형이상학, 윤리학, 비판적 사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들에게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에 대한 역사적 개관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사상이 어떻게 현대 사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게 하는 것이다. 철학 전공자든, 사상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든, 아니면 단순히 과학과 철학적 탐구의 기원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독자든 이 책은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세계에 대한 종합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입문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서양 사상의 뿌리를 이해하고 그 지적 유산에서 새로운 통찰력을 얻기 바란다.

목차

서문 5
소크라테스 이전 고대 철학자들 소개 7

1장 탈레스 11
2장 아낙시만드로스 19
3장 아낙시메네스 26
4장 피타고라스 33
5장 헤라클리토스 40
6장 파르메니데스 49
7장 엠페도클레스 56
8장 아낙사고라스 64
9장 레우키포스 71
10장 데모크리토스 78

요약 84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의 지적 유산 88

책 속으로

이 철학자들 중 가장 초기 인물 중 하나는 밀레토스의 탈레스로, 그는 모든 것의 근본 물질이 물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제자인 아낙시만드로스는 모든 것의 근원이 아페이론(무한한 것)이라는 개념을 도입했고, 아낙시메네스는 공기가 근본 물질이라고 주장했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유동성의 중요성을 설파한 반면, 파르메니데스는 변화는 환상이며, 실재는 불변하고 영원하다고 주장했다.
이 철학자들은 또한 자연 과학의 기초를 마련했다. 아낙사고라스는 누스(Nous, 정신) 개념을 우주의 조직 원리로 제시했고, 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는 원자론을 발전시켰으며, 이는 모든 것이 작고 불가분한 입자로 이루어졌다는 사상이다. 그들의 물질, 존재, 우주에 대한 탐구는 고대 사상을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 과학적 및 철학적 사상을 예고했다.

출판사 서평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은 당시의 기존 지식에 과감하게 도전했으며, 이성적 탐구와 지식 추구의 기초를 닦아 오늘날까지 그 지적 유산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 사상가들이 탐구한 주요 주제를 살펴보며, 그들의 지적 작업이 과학, 철학, 그 너머에까지 미친 영향을 살펴볼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진병현

진병현 저자
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 대학교
철학 박사

낭독 진병현

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 대학교
철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