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빛낸 위대한 만남

김성락 지음

문학서재 2025년 03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저자가 인생의 여정을 걸으며 만난 다양한 인물들과의 기억을 기록한 에세이다. 한국 사회 각 분야의 인물들과 나눈 교류와 깨달음을 바탕으로, 삶과 인간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인생을 소풍처럼 받아들이며 노래하는 순례자로 살아가고픈 저자의 성찰이 담긴 이 책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목차

01. 항공대학교 우주공학자 김두만 박사 12
02. 쿰란출판사를 명문으로 이끌어 온 이형규 사장 19
03. 한국교회의 혁혁한 세무 공로자인 정대진 박사 26
04. 천하의 여걸이요, 복음전도자인 허봉랑 선교사 33
05. 수차 겸상도 함께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 41
06. 경북대학교, 경북대 대학원출신 김성화 주지승 51
07. 부형(父兄)같이 따뜻하고 다정했던 신현균 목사 60
08. 신라왕손(新羅王孫) 종친인 김영삼 전 대통령 67
09. 나를 친 가족처럼 여겨주시던 강달희 목사 74
10. 한중일 서예계의 1인자 고암(古岩)선생 82

책 속으로

“박사님, 우리가 배도 타보고 버스도 타보고 기차도 타 보고 비행기도 타 보는데 나름대로 제각기 재미도 있고 스릴도 있잖아요. 그런데 뭐 위험도라고 할까? 아니면 사고 확률은 어떤 게 제일 낮거나 어떤 게 제일 높을까요?”

“그 일생을 복음을 위한 성직자로 사명을 다 할 거냐? 아니면 신앙 계에서는 장로로 섬기면서 기독 실업인이 되어 세상 속의 선교사로 살아갈 거냐?”를 선택하는 젊은 날의 기로에서 후자(後者)를 택했던 결단이 있었다고 회고(回顧)한다.

‘사람이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우리가 무식해서 그토록 용감했지 지금 다시 그렇게 하라고 한다면 도저히 다시 하고픈 심정은 가지고 있지 않다.

“내가 어린 나이 여덟 살 때부터 서예를 배워, 다른 것은 모르고 서예 작가로만 살아온 지가 90년이 되었다. 젊은 시절에는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과도 교분이 깊었고, 글씨 솜씨가 ‘특출하게 뛰어난 서예가’라는 칭찬도 많이 받았으며 김구 선생의 조카를 돌보며 도움을 주거나, 또는 양복을 주문하여 선물로 안겨 드려 총애를 받기도 했다.”며 옛일을 떠올리기도 하였다.

출판사 서평

이 에세이는 저자가 삶의 여정을 걸으며 만난 특별한 인연과 그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기록한 책이다. 한국 사회 각계의 인물들과 나눈 교류를 통해 인간관계의 의미와 인생의 본질을 탐색하며,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다양한 만남 속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와 감동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성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