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코드
2025년 02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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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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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게 필요한 지속가능성 이야기
‘착한’ 기업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을 하는 것을 너머, 이제는 지속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 착한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시대이다.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그리고 지배구조(Governance), 즉 ESG의 측면에서 어느 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본업도 바쁜 와중에 ESG를 챙기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쉽게 포기하거나 방치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20년 넘게 ESG를 다뤄온 저자 서욱은 기업들이 ESG를 쉽게 놓아버리지 않게 핵심이 되어줄 ESG 코드를 제시한다.
이 책은 ESG에 대한 정확한 정의부터 시작해, 글로벌 기업들이 어떻게 ESG를 적용하고 있는지, ESG 경영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ESG 경영을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지 등을 다루고 있다. ESG는 담당 부서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며 기업 전체가 ESG 경영에 협조해야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이뤄낼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는 단순히 제조 기업, 대기업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비제조 기업, 중소기업에게도 적용된다. ESG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뒤쳐지지 않으려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착한 기업의 역사
SDG: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들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ESG
ESG 경영을 대하는 인문학적 태도
모두가 주류일 필요는 없다
ESG를 택하는 기업의 가치
2장. 뉴노멀 시대의 기업이 가져야 할 책임감
ESG 경쟁력은 중소기업으로부터
책임의 재발견, 과정의 영향력
설명할 책임
이해관계자들 ESG 감수성 높이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
윤리 = 반부패 + 정보보호
3장. 의식 있는 주주들의 ESG 혁명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으로 보이는 방법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기업
4장. 공급망 ESG 경영 접근방법
ESG 경영, 이제는 스피드
고객사의 ESG 공급망 정책부터 이해해야 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접근방법에 대한 접근이 중요한 이유
조달, 소싱 과정의 지속가능성
중요한 것에 힘을
5장. 다국적 기업의 공급망 ESG 정책
ESG 정책을 파악하는 가장 쉬운 시작
글로벌 공급망 속 한국 기업의 ESG 경영 전략 변화
에코바디스 & CDP
ESG 평가는 디지털 명함과 같다
6장. 공급망 ESG 경영의 불편한 진실
ESG 평가 점수를 얼마나 올릴 수 있을까요?
그린워싱부터 ESG 워싱까지
ISO 시스템은 ESG 경영의 접근 방법일 뿐
결국, 제품과 서비스의 지속가능성
제조사도 아닌데 ESG 경영 필요한가요? (대학 편)
제조사도 아닌데 ESG 경영 필요한가요? (비제조 편)
7장. 공급망 ESG 추진전략
ESG 경영의 궁극적 목적, 어디까지 생각하세요?
ESG 정보, 믿을 수 있을까?
거버넌스의 시작과 끝은 ESG TFT
ESG 스토리는 ESG 경영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
ESG의 완성은 담당자로부터, ESG 담당자는 임직원 모두
부록: 에코바디스 아시아 퍼시픽-일본 지역 부회장 리처드 본과의 인터뷰
“착한” 기업, “착한” 제품, “착한” 소비. 이런 단어들을 보았을 때 ‘도대체 어떤 점이 착하다는 것인지’라는 의문이 드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_14쪽
기업도 마찬가지다.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더불어 환경 및 사회적 영향력을 주로 다룬다. 기업의 재무제표나 ROI로 드러나지 않는 비재무 성과를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생각해 나가는 과정을 지속하다보니 ‘경제 성과가 다가 아니구나, 이런 면이 있었네’라는 시선으로 조직을 뜯어보게 된다. _33쪽
ESG에 정책도 영문으로 받다 보니 내용 파악 자체에 언어의 장벽이 있는데다 회사 내 업무 역량을 가진 인력이 없는 게 현실이었다. 그나마 다른 기업에 비해서 “평가를 요청한 기업과 거래하려면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는 판단이 빠르셔서 자문 결정은 쉽게 하셨던 것이다. _54쪽
우리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설명하는 일은 제출하기만 하면 혼나는 것을 면하는 어린 시절의 숙제같이 다뤄서는 안 된다. 또한 누군가에게 대신 시켜서 한껏 멋을 부려 설명한다고 칭찬 받는 이벤트도 아니다. 우리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의 질문에 정확하고 성실하게 답변해야 하는 책임이다. _65쪽
기업의 DNA로 만들기 위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잘 정리된 정책을 수립할 수도 있고, 캠페인을 추진할 수도 있다. 정기적인 시간을 정해서 간담회 형태로 소통할 수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도 있다.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고 ESG 행동지침을 공지할 수도 있다. _75쪽
애플은 2030년까지 비즈니스 물리적 범위 100%를 포괄하는 탈탄소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달성한다면 2030년까지 연간 11.58%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 이러한 애플의 활동은 지구 평균 기온을 1.5°C로 유지한다는 파리 협정의 최대 목표와 일치한다. _106쪽
4장에서는 공급망 내에서 ESG 경영을 요구받게 되는 중견, 중소 기업들이 공급망 ESG 경영의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 내용을 담았다. _150쪽
모 다국적 자동차 기업의 경우 주요 부품 협력사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요구한다. 평균 이상의 글로벌 ESG 평가 결과 점수를 획득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넷제로 달성 등의 명확하고 높은 수준의 목표를 정책으로 제시하는 반면, 신규 거래를 시작한 부품 협력 기업에게는 ESG 평가 결과를 요구하되, 명확한 점수 목표는 요구하지 않는다. _165쪽
정부의 탈탄소화 정책과 기업들의 탄소중립 선언에 맞물리면서 전 과정 평가 기법의 개발과 적용 범위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애플, 나이키 등 글로벌 대기업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급망에 속해 있는 협력사로부터 환경발자국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중요한 사실은 나이키만의 이슈가 아닌 나이키 공급망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_170쪽
폭스바겐그룹이 생각했던 중요 이슈는 연비였다. 자동차의 친환경성과 윤리성과 투명성보다 연비를 앞서 생각한 것은 외부 이해관계자들을 실망시키고 기만하는 결과를 낳았다. 배출가스 테스트에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실제 운행 조건에서의 배출량보다 낮은 배출량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규제를 우회했다. _191쪽
고객이 추구하는 ESG 경영 목표와 공급망 ESG 경영 정책 연결성을 파악해 고객이 협력사들과 어떠한 방식과 과정을 통해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해 나가려는지 파악해야 한다. 다양한 고객들의 ESG 요구 사항을 단발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산업 생태계의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이라는 큰 맥락에서 이해하는 것이 좋다. _205쪽
첫째, 주관부서와 그 역할을 정한다. 주관부서는 평가 항목에 대응 방법론을 안내하고, 일정을 관리해야 한다. 이 부서는 평가 항목의 전문성이 높지 않아도 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도는 갖추는 것이 좋다.
둘째, 평가 항목의 의도를 파악한다. 각 항목이 무엇을 측정하여 평가하려는지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응 방안을 수립한다. _236쪽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2022년 7월호에서 게재된 그린워싱 관련 조사에서는 그린워싱에 대한 경제적 영향을 분석했다. 많은 기업들이 환경 친화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그린워싱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_249쪽
프랑스의 수퍼마켓 체인인 앵테르마르셰(Intermarche)는 2014년부터 ‘명예롭지 않은(inglorious)’ 과일과 야채를 30% 싼 가격에 팔기로 한 정보를 식품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소셜미디어에 내보냈다. _285쪽
ESG 스토리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와 홈페이지 밖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기업이 걸어온 연혁을 ESG 스토리로 재해석하고, 기업이 운영하는 유튜브와 각종 SNS, 광고에 ESG 스토리가 자주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다. _311쪽
ESG 트렌드는 모든 기업에게 중요하다
ESG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책
기업에게 ESG는 꼭 필요한 것일까? 트렌드에 상관없이 다른 기업에게 부품을 납품하거나, 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경우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도 아니니, 지속가능성 측면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안일한 생각이다. 지금은 시장에 맞닿아있는 기업들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에게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시대다. 기업끼리도 ESG 평가 결과를 보고 거래를 진행하고, 투자자들도 ESG를 고려하는 기업에게 투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이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운 실정이다. 어려운 용어가 가득한 ESG 평가 제출 요구서를 받았을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거래마저 끊길 수도 있는데, 이를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없는 기업들은 따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ESG에 대한 정확한 정의부터, 기업에게 필요한 ESG와 그 방법을 담은 『ESG 코드』는 그런 기업들을 위해 쓰였다. ESG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경우에도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으니, 이제라도 이 책과 함께 노력해보자.
ESG는 모두의 생존과 연관되어 있다
이제는 모두가 함께 행동할 때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환경과 개발에 관한 첫 번째 지구정성회의가 열렸다. 그 이후 인류는 다양한 협약을 통해 그동안 눈감고 있던 환경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은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투자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ESG 코드』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리포트를 분석하며 전 세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ESG 경영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대응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ESG’와 ‘기후변화’ 등의 용어들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탄소배출권 등 적극적인 환경 경영 사례는 대기업이나 규모 있는 공기업 정도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작은 기업들도 다국적 기업들에 부품을 납품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이다. 그리고 파트너로서, 세계적인 ESG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기업의 생존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도 약해질 수 있다. 저자는 『ESG 코드』를 통해 ESG 경영을 내재화했을 때, 오히려 규모가 작은 점이 더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말하며 ESG 경쟁력은 중소기업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크기와 분야는 상관없다. 우리 모두 함께 ESG를 실천할 때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1.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
2. 현장감 있는 ESG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들
3. 기업의 ESG 담당자들
4. 다국적 기업과 거래하는 기업을 다니는 사람들
5. 지속가능성에 관심 있는 사람들
작가정보
에코나인 설립자이자 대표. 환경공학과 기후변화 정책을 전공하였으며 20년 이상 대기업 제조사, 환경 전문 컨설팅사, 금융 기관 및 글로벌 회계펌의 지속가능성 분야 전문직으로 일했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과 함께,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지속가능성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경험에서 출발해 ESG 경영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ESG 자문사 에코나인을 설립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돕고 국내외 조직과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의 ESG 선구자로서, 저자는 ESG를 통한 조직의 혁신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키워준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업의 규모와 분야에 상관없이 적용되며, 빨리 시작하는 기업일수록 국제 통상과 조직 생존의 필수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많은 이들을 설득하고 있다. 저자에게 지속가능성은 이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철학이자 언어이며 더 많은 이들이 이에 동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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