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蘇東坡) 적벽부(赤壁賦) 붓글씨
2025년 03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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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11.98MB)
- ISBN 9791197916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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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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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의 양웅은 천자루의 칼을 보지 않고서는 칼을 잘 쓸 수가 없고 천편의 부를 읽지 않고서는 부를 잘 지을 수가 없다라고 말하였으며 거듭된 반복으로 새로움을 깨우쳐 스스로에 아름다움과 예술서를 얻는 자가 되어야 하겠다며 묵향에 젖어 온지 50년 가까이 때로는 폐침망식(廢寢忘食) 하며 불광불급(不狂不及)하는 마음으로 쉼 없이 열심히 했으나 넘고 보면 산이고 건너고보면 또 강이됩니다.
쓰면 늘고 안 쓰면 준다는 생각으로 미래의 월계관을 그리며 여필동락 할 뿐입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중국 인물로 문학에서 소동파를 꼽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동파의 걸작 ‘적벽부(赤壁賦)’를 책으로 펴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2025년 3월 3일
이산 박기진
1. 작가의 말
2. 서예가(書藝家) 소개
3. 소동파(蘇東坡)의 적벽부(赤壁賦)에 대하여
4. 前赤壁賦 (전적벽부)(1~20)
5. 後赤壁賦 (후적벽부)(1~13)
6.前赤壁賦 (전적벽부) 全文解說(전문해설)
7.後赤壁賦 (후적벽부) 全文解說(전문해설)
「적벽부」는 북송 말의 문인 소동파(蘇東坡, 1036~1101)가 1082년에 귀양을 가서 쓴 작품이다.
소동파(蘇東坡)라는 호로 더 유명한 소식(蘇軾, 1037~1101)은 쓰촨 성(四川省) 미산(眉山)에서 태어나 부친 소순(蘇洵, 1009~1066), 동생 소철(蘇轍, 1039~1112)과 함께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에 이름을 올린 북송(北宋) 최고의 시인이자 서화가이다. 그는 자유분방한 정신과 천재적인 필력(筆力)이 실린 「적벽부(赤壁賦)」와 같은 작품으로 이미 당대(當代)부터 이름을 날려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벼슬은 높이 한림학사(翰林學士)에까지 이르기도 하였으나, 모함을 받아 황주(黃州), 혜주(惠州), 담주(儋州) 등 유배를 여러 차례 반복하기도 하였다.
그는 이처럼 곡절 많고 기구하며 파란만장한 생애를 통하여 나라와 백성에 대한 깨끗한 사랑과 역경을 극복하는 불굴의 투혼을 드러내는 수많은 일화와 전설을 남김으로써, 천년을 지나 지금까지도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높이 숭상되어 왔다.
소동파의 사상은 유교의 도덕성과 질서, 불교의 섭리 이른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나 해탈(解脫), 노자와 장자의 우주관을 아우르는 폭넓은 사상가였다. 아울러 그는 백성을 으뜸으로 보는 맹자의 주권재민(主權在民)사상과 장횡거,주염계 등의 유교적 이상에 영향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중국 인물로 문학에는 소동파, 사상에는 주자(朱子)를 꼽는다.
소동파는 정치적 격동 속에서 수많은 귀양살이를 했고 결국 귀양살이 귀로 중에 생을 마감한 그는 실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그는 가혹한 운명과 달리 참으로 낙관주의자였다.
사람들의 원망과 비난이나 불평을 가슴으로 받아주는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었다. 그는 나만의 이익을 위해서 인격과 바꾸는 일을 하지 않았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구차한 변명을 하지 않았다.
그는 ‘이 세상에는 참으로 볼 만한 것이 많다. 천지만물 삼라만상은 정말 볼 만한 것이 많다. 볼 만한 것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즐길만한 구경거리가 많다는 것이 아닌가. 따라서 특별히 빼어나거나 괴이할 필요가 없다. 들에 나가면 채소나 과일이 있어 먹을거리가 있고 술찌개미를 먹거나 멀건 술을 먹더라도 취할 수 있고 이런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우리 인생이 얼마나 즐거우냐?’고 노래했다.
적벽부는 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문장이 세련되고 유창하며 문필예술의 극치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단순히 인생의 유한함을 논한 문학작품을 넘어 소동파 자신의 정치사상을 구현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세계는 관점에 따라서 다른 차원이 드러나는 변화의 세계이며, 그 세계 속의 주체는 관점의 이동을 통해 그러한 삶의 다차원성에 조응해나가야 하는 존재라고 했다.
소동파는 무릇 천지간의 사물은 각기 주인이 있다. 진정 나의 소유가 아니라면 터럭 하나라도 취해서는 안 된다. 오직 강 위의 맑은 바람과 산 속의 밝은 달은 귀로 듣고 눈으로 마주한다해도 다함이 없으니 이것이야말로 조물주의 부진장이니 나와 그대가 함께 즐기노라고 했다.
다시 말하면 삶의 유한성에 대한 자각과 자연의 무한함을 예찬한 말이다.
소동파는 잘못된 세상을 보다 좋은 세상으로 바꾸어 보겠다고 신명을 바친 선각자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요절하였다. 역사 이래 많은 사람들이 문학으로 사상으로 혁명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으나 세상은 별로 좋아진 것 같지 않다. 그러나 소동파와 같은 탁월한 사람이 있어 이 세상은 즐겁고 꿈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伊山(이산) 朴基鎭(박기진)
伊山(이산) 朴基鎭(박기진)
1951年 榮州生
號:伊山,松坡,碧浦
堂號:三無軒,汲古室,墨陽樓,小墨樵齋,尋愚軒
草丁權昌倫先生師事
■學歷
安東大學校 漢文學科 卒業京畿大學校 傳統藝術大學院 書藝專攻(藝術學碩士)卒業
■經歷
釜山海雲臺女子商業高等學校教師
榮州大榮高等學校教師
榮州儒林會館 書藝講師(現)
醴泉草丁書藝研究員 書藝講師(現)
慶北專門大學校 漢文講師(2002~2013)
韓國선비文化修練院講師(現)
榮州老人大學講師(現)
榮州文化院理事(現)
榮州書藝學院長(1987年4月25日~現)
密陽朴氏榮州宗親會長(2015~現)
醴泉草丁書藝研究員道廳移轉記念 全國揮毫大會 運營委員長(2015現)
醴泉書藝研究員 清河墨研會長(2013~現)
榮州市民大賞
榮州 密陽朴氏 青年會長
■書歷
大韓民國書藝大展 招待作家
慶尙北道 書藝大展 招待作家
大韓民國 國際儒教書藝大展 招待作家審査委員,運營委員
金笠書藝大展(現場揮毫)招待作家,審査委員
慶尙南道書藝大展審査委員
慶尙北道鄕校儒林書藝大展審査委員
慶尙北道書藝大展招待作家賞,運營委員,審査委員
國際儒林書藝大展審査委員長
大韓民國美術書藝 審査委員
新羅書藝大展 審査委員
安珦先生 全國揮毫大會 運營委員
사진 백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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