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교양 한 스푼 가볍게 읽는 문화대혁명

루미너리북스 인문교양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2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중국 현대사의 가장 격동적인 사건인 문화대혁명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풀어낸 교양서가 출간되었다. 마오쩌둥이 이끈 혁명의 시작부터 끝까지, 열 살도 되지 않은 어린이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중국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2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홍위병이 된 학생들의 광기 어린 혁명 참여부터 지식인들의 숙청, 가족 간의 이념 대립과 밀고, 예술과 문화의 파괴까지 당시 중국 사회의 혼돈스러운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대자보와 선전물, 혁명 모범극, 지하문학 등 문화예술계의 변화상을 통해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일상을 지배했는지 상세히 다룬다.

상산하향 운동으로 도시의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강제 이주되고, 5.7 간부학교에서 지식인들이 재교육을 받는 과정, 계급성분에 따른 차별과 박해 등 문화대혁명 시기 중국인들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맨발의 의사제도와 농촌 의료서비스의 실태를 통해 당시의 사회상도 자세히 살펴본다.

4인방의 체포로 문화대혁명이 막을 내리기까지, 10년간의 혼란이 중국 사회에 남긴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 그리고 이후의 치유 과정까지 다룬다.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역사적 사건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 책은,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한 사회를 뒤흔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증언이다.

목차

1. 마오쩌둥의 새로운 혁명
2. 홍위병의 탄생과 확산
3. 4구 운동과 파괴의 시작
4. 반우파 투쟁의 광풍
5. 상산하향 운동의 실체
6. 공산당의 내부 권력투쟁
7. 혁명모범극의 시대
8. 군중재판과 투쟁대회
9. 교육제도의 붕괴
10. 생산대혁명의 실험
11. 5.7 간부학교와 혁명적 재교육
12. 계급성분 조사운동
13. 농촌인민공사의 변화
14. 공산주의 새인간 운동
15. 민간신앙의 말살
16. 양극화된 의료체계
17. 대자보와 선전물의 시대
18. 지하문학의 탄생
19. 가정해체와 세대갈등
20. 문혁 종결과 상처치유

작가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인문교양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의 인문교양 에디팅 팀은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전문 편집진입니다. 인문, 철학,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독자들에게 친근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