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계절
2025년 02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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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PDF (1.09MB)
- ISBN 9791156366102
- 쪽수 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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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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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행복을 목적으로 두는 삶을 살아간다.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고 부를 가지고 능력을 가지게 되면 행복이라는 종착점에 다다를 것이라는, 생각 말이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다 행복에 다다른다면, 과연 그 행복을 행복이라고 느낄 수 있을까? 행복은 목적이 아닌 과정이 되어야 한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껴야 삶은 아름다워진다. 『달팽이 계절』은 인생의 흔들림, 빠르게만 흘러가는 과정 없는 목적뿐인 삶에서 당신을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갈 힘을 보태어 줄 것이다.
Chapter 1. 겨울
해가 떠오르는 순간 ㆍ14
쿠션감에 대해 ㆍ18
걷기란 세계 ㆍ22
문단속 ㆍ26
감정의 무게 ㆍ30
받는 기쁨, 주는 행복 ㆍ34
슬픔을 사랑한다는 건 ㆍ37
투명한 전문성 ㆍ39
자신이 되는 것 ㆍ41
소녀와 두유 ㆍ43
아빠, 내 꿈에 또 와줘 ㆍ46
사랑을 느끼고 맛보고 상상하고 ㆍ50
보고 싶다는 말 ㆍ53
Chapter 2. 가을
무슨 소리지? ㆍ57
음악이 좋다 ㆍ60
마음이 급해서 ㆍ64
한정판 ㆍ67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보다 더 중요한 ㆍ68
선명한 줄 ㆍ71
먼지인가 우주인가 ㆍ75
신호등 ㆍ78
흐르는 대로 가자 ㆍ81
문장이 내게 오다 ㆍ85
유일한 존재 ㆍ87
달팽이 ㆍ89
밑줄 긋지 않을 문장은 없다 ㆍ91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게 부끄러운 당신에게 ㆍ93
반쯤 베어 먹은 달 ㆍ97
눈에 보이지 않기에 더욱 소중한 것들 ㆍ100
안식 ㆍ102
Chapter 3. 여름
결혼과 비혼 ㆍ106
완벽하지 않기에 아름다운 ㆍ110
스스로 한계를 그었던 건 아닐까 ㆍ113
여자와 남자 ㆍ 116
술이라는 몽환의 숲 ㆍ118
행동은 행동하지 않는 것보다 언제나 낫다 ㆍ121
얼마만큼 사랑하세요 ㆍ123
우리의 흰 머리카락 ㆍ127
다른 시선으로 ㆍ131
삶은 남았다 ㆍ134
글을 쓰지 않으면 안 되는 두려움 ㆍ136
성 정체성 ㆍ140
후회 ㆍ144
끝까지 쓰는 삶 ㆍ146
Chapter 4. 봄
가진 것의 의미 ㆍ149
기대를 버렸던 어린 시절 나에게 ㆍ152
제목 없음 ㆍ156
어린 시절의 영웅 ㆍ160
그럴 수 있지 ㆍ164
앎이라는 건 ㆍ166
완전하지 않은 그들에게 ㆍ168
나는 오늘 나를 조금은 사랑하게 되었다 ㆍ171
프리지아 ㆍ175
책이라는 우주 ㆍ177
여백의 미 ㆍ181
팔리는 책을 위해 ㆍ183
단순하게 사니 좋다 ㆍ186
보람줄 ㆍ189
케첩 떡볶이 ㆍ191
다시 그리고 또 다시 ㆍ193
동그라미 ㆍ195
위로 ㆍ197
에필로그. 혼자라고 생각 말기 ㆍ198
손잡이를 잡은 손에 긴장감으로 땀이 날지라도, 열린 문 너머에 있을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리가 후들거리더라도. 더 큰 고통과 슬픔을 막기에 늦은 시간이란 없다. 남은 생에서 오늘이 가장 빠른 시간이니까._28
사랑은 존재한다고 여기 있다고 말한다. 그 앞에선 입을 꾹 다문 채 아무 말 못 하고 서 있는 나를 발견한다. 사랑은 그런 것이리라. 세상에 존재하는 설명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의 수만큼 사랑의 모양도 다르게 존재하지 않을까?_52
가을 낙엽을 밟으며 생각해 본다. 내년 가을에 낙엽을 밟을 때의 난 또 다른 내가 되어 있을 거라고. 그 모습이 아주 멋질 수도, 지금과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그때의 나도 썩 괜찮을 거라고._59
살아가다 보면 놓치고 있는 존재들이 있다. 지나치게 되는 수많은 존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준 산책길의 노을, 이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두 눈이 있음을 감사하게 된다._70
우리가 품고 있는 우주에 무수히 많은 게 존재하고 또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상상해 본다. 우주복을 입고 우주를 둥둥 떠다니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게 사람이니까. 먼지라는 작은 단어로 가두어두고 싶지 않다. 우린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다._77
나를 사랑하기 위해 억지로 노력하지도 않는다. 언젠간 내가 나를 사랑 하게 될 날이 올 걸 믿으며 묵묵히 기다려 준다. 언제 떠나게 되어도 비통한 마음 없이 가볍게 날아갈 수 있도록 사소한 일에 집착하며 나를 괴롭히는 행위도 이제 하지 않는다._86
나는 어제도 오늘을 살자며 하루를 살았고, 내일이 된 오늘도 오늘만 살자며 다짐한다. 내 삶을 살아가는 것. 그저 묵묵히._86
느려도 천천히 해내려는 의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불안과 초조로 미칠 것 같은 마음을 내려놓고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_90
우리의 인생도 다르지 않다. 특별하지 않은 인생, 하루는 없다. 매 순간이 중요하고 소중하 다. 각자에게 다르게 젖어 드는 아름다운 수채화 물감처럼. 24시간 중 1분 1초라도 아름다움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썩 괜찮은 하루이지 않을까._92
온몸을 가득 채우는 피로함을 달래기 위해 커피를 마셔본다. 상큼한 커피 향이 코를 찌른다. 시원하게 목구멍을 타고 흐르는 쓰디쓴 커피 한 모금에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다. 씁쓸한 커피 맛을 음미하며 타자기를 두드린다. 신이 나 춤을 추는 손가락들은 경쾌한 타자기 소리에 더 힘차게 쿵쿵 뛴다. 바로, 이 순간이 가슴 벅차게 행복한 순간이다._101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흐르는 건 단지 그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가 아닐까?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싶다._114
아주 작은 행동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겐 그 작은 행동이 우스워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지금 그 행동의 결과로 행복하다. 내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 거다. 남의 시선에 남들의 평가에 나를 규정하지 말자. 누구도 나를 규정지을 수 없다._122
나는 할 수 있을 거라고 매일 다짐했다.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어떠한 고통이 와도 우리의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아직도 많은 삶이 남아있다. 많은 삶이._135
우리는 우정이란 이름의 사랑을 모르고 얼마나 많이 지나쳤으며 사랑이란 이름의 우정을 몰라보고 헤매었을까?_142
그 흔한 행복이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 마흔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깨닫는다. 여기서 행복할 수 없다면 어느 때로 되돌아가도 똑같아. 후회? 꿈에서도 할 일 없다._145
누군가가 나를 바라봐준 눈빛으로 나도 또 다른 누군가를 보고 있다._164
우린 불완전해서 아름다운 존재이다. 그들 이 손 내밀어 주길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손을 내밀어 보자. 우리처럼 완전하지 않은 그들에게._170
▶ 출간소감문
계절은 계절일 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다. 하루하루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에 허덕이며 자신을 돌보지 못했다. 그런 나에게 삶을 되돌아 보고 계절을 온전히 느끼며 순간을 소중히 보내고 싶은 마음을 전한 많은 순간을 사랑한다. 추운 계절이 마냥 춥기만 하진 않고, 따뜻한 계절이 그저 따뜻하기만 하진 않다. 그때 느끼는 추억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온전히 그 순간, 그 계절을 느껴볼 수 있는 당신이 되길 바란다.
작가정보
나만의 이야기로 사람들과 희망을 꽃피우는 게 바람인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여자 사람, 그 리고 작가.
저서로 《나는 조울증이 두렵지 않습니다》, 《사랑은 쌓여 내가 되겠지》(공저) 등이 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designk_g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axtwave
작가의 말
계절은 계절일 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다. 하루하루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에 허덕이며 자신을 돌보지 못했다. 그런 나에게 삶을 되돌아 보고 계절을 온전히 느끼며 순간을 소중히 보내고 싶은 마음을 전한 많은 순간을 사랑한다. 추운 계절이 마냥 춥기만 하진 않고, 따뜻한 계절이 그저 따뜻하기만 하진 않다. 그때 느끼는 추억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온전히 그 순간, 그 계절을 느껴볼 수 있는 당신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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