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꼬맹이

김광훈 지음

지식과감성 2025년 02월 07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2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겨울잠

유독 꿈이 생생하고 선명할 때가 있어
그건 바로 늦가을부터 시작되는 듯해

기나긴 겨울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긴장과 판타지가 한 편의 드라마 같아

연말에나 상봉하는 그리운 얼굴들이
꿈속 세계에 또 재생되는 기쁨의 연속

목차

1. 사십일세부터
2. 이십일세부터 사십세까지
3. 이십세까지

출판사 서평

오죽

싹을 안 틔우고 뿌리만 내린 인내심
여기저기 숨은 내공이 단단합니다

그 시간 선택한 집중력이 어떠했는지
하루하루 쌓인 열정이 드러납니다

전성기는 오죽처럼 은은히 트일 거예요
오롯이 그 차분한 일상이 놀라움입니다


우수

월요일에 이런 회색 빛깔도 나쁘지 않아
눈이 녹아 비가 내리니 봄이 다가오네

마음도 녹아 그대에게 흩뿌려지고 있어
이월 비로 가득해야 삼월 꽃이 아름다워

그대는 이미 내게 봄이고 꽃이다
오늘 비는 그래서 더 설레는 비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광훈

엄청 바빠져야 게으름은 그나마 부지런함 근처에 갈 수 있는 건지 먼 과거, 조금 전의 현재,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을 그리고 싶다는 작은 바람에서 하루하루 두터운 추억 속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보이는 세상, 미처 보지 못했던 사소함, 보고 싶은 미래를 한 줄 한 줄 담아 가며 그 흥겨운 리듬에 손끝이 행복했습니다. 아쉬움과 미안함으로 그 시절에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너무나도 청정했던 자연, 사이사이 동네 골목길도 고마웠고 아련한 추억과 미소를 머금게 되어 푸근했습니다.
틈틈이 같이 공감해 주시고 조언을 아낌없이 주신, 격려로 보듬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