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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왕창 개소리는 아닙니다만

이명선 지음
사유와공감

2025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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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89MB)
ISBN 979119453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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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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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빙자한 개들이 한데 모였다
그들은 세상에 대해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꼬리가 살랑살랑, 눈망울은 초롱초롱.
옆에 앉아 쳐다보는 개가 문득 사람같이 느껴질 때가 있는가? 어쩌면 그럴지도….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요즘 개들은 사람처럼 산다. 그들의 눈에 사람은 어떻게 보일까?
≪하여튼 왕창 개소리는 아닙니다만≫ 25편의 이야기는 이런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
푸들, 말라뮤트, 그레이하운드, 믹스견, 시바견 등 이 책에 등장한 스물다섯 마리의 개들은 그 종류도 다양하고 사연도 다양하다.
이들은 때로는 코끝 찡하고, 때로는 솔직하고 발칙한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상상력을 발휘하여 읽는다면 재미와 감동을 함께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말

첫 번째 이야기 - 나는 문제없는 시바견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 나는 직업이 있는 개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 - 견(犬)생역전한 그레이하운드
네 번째 이야기 - 「개식용종식법」에 대한 푸들 생각
다섯 번째 이야기 – 신의 손에 성형 수술 당한 개
여섯 번째 이야기 - 5,000원짜리 개 이야기
일곱 번째 이야기 - 책 속에 사는 개
여덟 번째 이야기 - 전생을 기억하는 악마 개
아홉 번째 이야기 - 절룽이 이야기
열 번째 이야기 - INTJ 개가 주인님께
열한 번째 이야기 - 전학 가고 싶은 치와와
열두 번째 이야기 - 죽음 앞으로 나간 복구보꾸
열세 번째 이야기 - 골댕이, 찬란이 이야기
열네 번째 이야기 - 명예는 알아서 챙긴다는 발바리
열다섯 번째 이야기 - 뉘신지 모르지만 개
열여섯 번째 이야기 - 누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랴
열일곱 번째 이야기 - 나는 로봇 개, 슈타인입니다
열여덟 번째 이야기 - 나는 이유 없이 울지 않습니다
열아홉 번째 이야기 - 빙산에 갇힌 이름 없는 개
스무 번째 이야기 - 짝사랑이라도 하고 싶은 개
스물한 번째 이야기 - 짝사랑으로 직진하는 불도그
스물두 번째 이야기 - 주인의 마지막을 함께한 말라뮤트, 요섭
스물세 번째 이야기 - 판사님이 된 개, 왕광훈 이야기
스물네 번째 이야기 - 불면증 파트너, 스탕달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 우주로 사라진 개, 토모

나는 직업이 있는 개다. 하기는 누군가의 가정에서 길러지고 있는 반려견치고 직업이 없는 개는 없다. 어떤 왕이 그랬다고 한다. 이야기를 끝까지 하려면 너무 기니까 짧게 가자. 세상의 모든 지혜를 있는 대로 모아 압축시켰더니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한 문장을 얻었다고 한다. 뭐, 다 아는 이야기를 왜 수고하며 썼느냐고? 말인즉, 나도 공짜로 밥을 얻어먹고 있지 않다는 얘기다. 밥벌이를 위해 날마다 애쓰면서 나름 머리 쓰며 연구한다.
- “나는 직업이 있는 개입니다” 중에서

나는 말자 씨가 소쿠리에 강아지를 놓고 파는 할머니에게 5,000원을 주고 사 왔다. 아산 장날에는 아직도 이런 식으로 강아지를 사고판다. 생명이 있는 강아지 값으로 적절한 액수였는지는 모르겠다. 그게 3년 전 일이다. 하여튼 나는 5,000원 값을 하고 살아야 한 주인 밑에서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주인이 나를 산 목적은 하나다. 나를 키워서 농장을 지키게 하려고 사 왔기 때문에 데려온 날부터 바로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키웠다. 비닐하우스는 크지 않았고, 농기구를 보관하는 용도였다.
- “5,000원짜리 개 이야기” 중에서

“보꾸야! 뛰어.”
선자와 나는 달음질하여 마을을 벗어났다.
곧이어 경기전이 나오고 미원탑이 나오자 나는 다시 몸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집이 가까워질수록 오줌이 질질 나왔다. 평소 같으면 깔끔한 성격상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아침에 맡았던 살기 어린 냄새가 아직도 남아 있었다.
그들이 어딘가 가까운 곳에 있었다. 나는 다시 몸을 돌려 뛰기 시작했다. 숨어 있던 그들이 나를 쫓아오기 시작했다.
선자가 외쳤다.
“보꾸야, 도망가. 도망가아!”
- “죽음 앞으로 나간 복구보꾸” 중에서

아무리 개라지만 나도 눈치는 있다. 주인이 무지개다리를 건널 시간이 임박했음을 알아차렸다. 평소 같았으면 주인에게 다가가 없는 애교를 떨었겠지만, 오늘은 주인과 눈을 맞추며 그의 마지막 눈빛을 응시하였다.
“잘 살거라, 요섭! 아프지 말고.”
내 이름은 ‘요셉’이 아니라 요섭이다. 안주인은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처음 나를 유기견 센터에서 데려온 날 요셉으로 이름 짓고 싶어 했으나 예수님의 시체를 거둔 거룩한 분의 이름을 나한테 붙이기에는 불경스럽다며 요셉처럼 살라는 의미를 담아 요섭이라고 하였다.
- “주인의 마지막을 함께한 말라뮤트, 요섭” 중에서

이 부부는 신혼여행 갔다 온, 아니 결혼 전부터 싸우기 시작하여 신혼여행 가서도 싸우더니 결혼 2년 차 되던 해부터는 서로 이혼을 입에 달고 살았다. 내가 보기에는 뭐, 싸우고자 들면 싸울 수 있는 사안이지만 싸우지 않고 대화로 얼마든지 풀 수 있는 사안도 이 부부는 필사적으로 이기려고 몸부림쳤다.
그런 사소한 일로 서로를 개처럼 물어뜯을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개도 아니면서 이 부부가 개 흉내를 낼 이유는 없어 보이건만.
- “판사님이 된 개, 왕광훈 이야기” 중에서

“너, 혹시 사람이니?”

당신이 반려인이라면 당신의 강아지가 하는 생각이 무척 궁금할 것이다.
산골 마을의 개 ‘산으로’는 주인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는다. “너, 혹시 사람이니?”
요즘 개들은 사람처럼 산다. 사람보다 앞서나가며 잘난 척하는 개도 있고, 사람보다 지혜롭게 행동해서 사람인가, 싶은 개도 있다. 또 천상 개로 여겨지는 개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들어볼 수 없는 그들의 생각에 대한 궁금증을 작가만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구현한다. 주로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 세상에 대한 고찰 그리고 주인과의 추억 등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논쟁적일 수 있는 사회문제를 개의 시선으로 풀며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나는 다소 ‘인문학적’인 개입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개들이 등장한다. 전학 가고 싶은 개, INTJ 개, 전생을 기억하는 개, 짝사랑에 빠진 개….
전학 가고 싶은 매화 반 ‘치와와’는 짜인 교육에 지쳐 들판에서 뛰어놀기를 꿈꾼다. INTJ 저먼 셰퍼드 ‘김 병장’은 시인인 주인의 전략적이지 못하고 허송세월하는 모습이 탐탁지 않아 주로 흐린 눈을 한다. 짝사랑에 직진하는 불도그 ‘랄프’는 관능적인 엉덩이를 가진 그녀에게 마음을 뺏겨 한결같이 그녀에게 몰두한다. 이들은 개이지만 마치 사람처럼, 사람 이야기를 한다.
스물다섯 마리의 개 이야기는 개들의 이야기이지만 또한 사람 이야기로, 누구나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명선

‘하여튼’ 시리즈를 쓰다가 언뜻 마음이 군핍해지면 방향을 틀어 다른 부사를 찾으려고 한다. 현재는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있든 다른 의견을 개진하거나 앞 내용을 한번 되짚어 보는 ‘하여튼’으로 시작하는 글에 꽂혀 있다.
단락을 바꾼 삶을 준비 중이어서 글도 뒤집어보고 싶은, 시기에 들어서 있다.
《하여튼 왕창 개소리는 아닙니다만》에서는 수필과 소설을 혼합한 믹스 글을 선보인다.
지은 책으로는 《북쪽이 아니라 위쪽으로》 《찌질이 아줌마가 보내는 편지》 《토닥토닥 토론해요》(공저) 《하여튼 100명의 여자 이야기입니다》 등이 있다.
email: hangalow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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