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
2025년 01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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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25.01MB)
- ISBN 979119429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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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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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는 완벽한 인생과 행복이라는 힐링 소설의 흔한 주제를 미스터리와 범죄, 환상적인 요소로 풀어낸 독특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다. 한 편의 영화를 제작하듯 의뢰인의 인생을 ‘연출’한다는 방식은 어디에서도 만나본 적 없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기존의 미스터리 소설과 결을 달리한다.
이 책은 대만에서 출간 직후 문화부 콘텐츠 진흥원 작품상 수상, 2022 부산국제영화제 스토리 마켓 IP 선정, 대만 영화ㆍ드라마화 확정지으며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연재소설이 입소문을 타면서 대만의 스타 작가가 된 작가 린팅이는 출간 작품마다 영상화 러브콜을 받으며 대만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인생을 바꾸려는 욕망과 그리고 그 뒤에 따라오는 대가를 그린 이 소설은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강렬함, 예측 불가능한 반전, 그리고 깊은 여운까지 갖췄다. 누군가의 인생을 훔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영화보다 짜릿하고 드라마보다 감동적인 단 하나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2장 두 얼굴의 교사
3장 맥베스 부인
에필로그
번외편 - 거인의 고민
다크펀 하우스에 대한 소문은 도시의 어두운 곳에서 떠도는 기담이지만, 인생을 반전시켜 준다는 신비한 마력에 이끌려 단순한 호기심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우선 세 가지 조건이 주어졌다.
첫째, 의뢰인이 원하는 인생 시나리오의 참고 대상이 될 롤모델이 있어야 한다.
둘째, 롤모델의 동의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일정 부분 타인의 인생을 훔치는 셈이기 때문에 그 인생의 장단점을 모두 수용해야 한다.
셋째, 자신의 전 재산을 비용으로 지불해야 한다.
---p.36
“나만의 알 수 없는 인생…………”
린위치의 두 뺨이 떨렸다.
그녀는 생각에 잠긴 듯 두 눈을 감았다.
나는 그녀 앞에 놓인 찻잔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을 말없이 응시하며 그녀에게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알 수 없다는 건 두려움의 다른 말이다. 앞으로 다가올 인생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는 건 안개가 자욱하게 낀 숲에서 어둠을 더듬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같다. 내 앞에 따뜻한 오두막이 있을지,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져 있을지, 아니면 천 길 낭떠러지와 폭포가 나타나 한 발짝만 잘못 내디디면 끝없는 심연으로 떨어질지 알 수가 없다.
행복한 미래든 불행한 미래든 스스로 한 걸음 한 걸음 탐색해 나아가야만 한다.
---p.95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단편적으로 떠오른 사소한 영감들을 종이에 끼적였지만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창작도 같은 이치다. 시간 낭비처럼 보이고, 때로는 생각이 꽉 막혀 제자리에서 맴도는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모두 필요한 과정이다. 이 순간은 당장 눈앞의 문제에 집중해 더 좋은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야 한다.
특히 지난번 린위치의 일을 겪으면서 나도 깨달은 게 있다. 세상에 의미 없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것.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 일이 벌어진 이유가 있고, 작지만 기록할 가치가 충분한 것들도 있다.
---p.142-143
“난 그들이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지 않아.”
우팅강이 문 앞애 세워둔 입간판을 안으로 옮기며 말했다.
“왜요?”
“우린 그들에게 갑문을 열어줬을 뿐이야. 풍선이 어디로 흘러갈지는 물결이 정하는 거지. 적어도 우린 풍선이 외부의 힘에 터져버리기 전에 앞으로 나아가도록 출구를 열어주는 역할을 한 거야.”
우팅강은 조용히 듣고 있는 나를 보며 계속 말을 이었다.
“짓궂은 운명의 방해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생명을 침식당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가 이자카야 문을 닫기 전에 마지막으로 했던 이 말이 계속 내 귓가에 맴돌았다.
---p.268
★★★★★ 대만 영화, 드라마 제작 확정
“당신의 인생을 바꿔드립니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타이베이의 한적한 골목 끝, 겉보기에는 평범한 일본식 이자카야 후보쿠. 이곳의 다락방은 법과 도덕의 경계를 넘나드는 은밀한 범죄조직 다크펀의 아지트다. 다크펀의 조직원들은 절망적인 현실을 살아가는 의뢰인들의 운명을 완전히 바꾸어준다. 그러나 완벽한 인생을 얻기 위해서는 세 가지 대가가 따른다. 첫째, 전 재산을 내놓을 것. 둘째, 인생을 훔치고 싶은 롤모델이 있을 것. 셋째, 그 인생의 장단점을 모두 수용할 것.
스스로의 인생을 자조하며 불행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운명을 바꾸어준다는 말보다 매력적인 제안이 있을까? 원하는 인생을 살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다크펀의 문을 두드린다.
장애가 있어 잘 걷지 못하는 린위치는 잘나가는 의사의 아내 샤오원의 인생이 부럽기만 하다. 같은 의사 남편을 두고도 샤오원의 삶은 완벽해 보인다. 건강한 몸, 넘치는 경제적 여유, 다정한 남편까지……. 그런 샤오원과 자기 인생을 바꾸고 싶어 다크펀을 찾는다.(1장) 어린 시절 왕따를 당했던 자신의 삶을 아들에게 되물림하고 싶지 않은 영어 교사 왕푸런,(2장) 어머니를 간병하기 위해 빚을 졌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어 극장과 바를 오가며 일하는 류샤오위(3장) 또한 인생을 바꾸기 위해 다크펀에 발을 들인다.
이들은 결국 꿈꾸던 삶을 손에 거머쥔다. 린위치는 롤모델인 샤오원처럼 건강하게 두 발로 걸을 뿐 아니라 뛸 수도 있게 되고, 그녀의 남편 또한 샤오원의 남편처럼 개업의로 승승장구한다. 왕푸런도 자신만만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되고, 류사오위도 버거운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듯 보인다. 그러나 이들이 그토록 꿈꾸던 삶을 손에 넣었다고 생각한 순간, 예상치 못한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완벽하다고 믿었던 롤모델의 삶에는 끔찍한 어둠이 서려 있었던 것이다.
완벽한 인생은 없다
그저 나의 인생이 있을 뿐
다크펀은 실제로 의뢰인의 삶을 완벽하게 바꾼다. 시나리오 작가인 허징청이 새로운 인생 시나리오를 쓰면, 의뢰인은 그 시나리오를 가지고 후보쿠의 2층 다락방으로 올라간다. 문이 닫히고 정확히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이 흘러 의뢰인이 다락방에서 나오는 순간 곧바로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락방 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군가는 다락방에서만 만날 수 있다고 알려진 얼굴 없는 ‘감독’이 마법을 부린다고 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곳에서 ‘운명’이 재창조된다고 믿는다. 그저 의뢰인들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간이라는 점만 확실할 뿐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 책만의 독창적인 매력이 시작된다.
의뢰인이 다락방에서 나오는 순간, 미술 감독 샤오후이는 의뢰인이 살아온 환경과 인간관계, 사건을 정밀하게 다시 세팅하고, 촬영 감독 케빈은 합법과 불법 사이를 넘나들며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 실제 영화 제작 팀처럼 움직이는 다크펀은 의뢰인의 새로운 인생을 현실이라는 무대 위에 올리는 마이더스의 손이다. 하지만 모든 각본이 그렇듯 예상치 못한 변수는 언제든 찾아온다.
한편, 서술자이자 다크펀의 시나리오 작가인 허징청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의뢰인의 인생 시나리오를 새롭게 써주고, 그들의 인생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의뢰인 중 일부는 바뀐 인생에 만족하지 못하고 또다시 다크펀의 문을 두드린다. 원하는 삶을 손에 넣었음에도 왜 어떤 이들은 만족하고, 왜 어떤 이들은 그렇지 못한 걸까? 허징청은 어떤 삶이 과연 완벽한 삶인지, 다크펀의 역할은 무엇인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결국 인생에서 흑과 백처럼 좋은 일과 나쁜 일을 걸러낼 수는 없는 걸까? ‘완벽한 인생’이란 없는 걸까?
모든 인생에는 명암이 서려 있다. 누구나 더 나은 삶을 꿈꾸지만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맞닿아 있다. 좋은 일이 생기면 나쁜 일도 생기고, 나쁜 일이 생기면 좋은 일도 생긴다. 오히려 삶의 불행을 지우려 할수록 우리는 또 다른 불완전함을 마주하게 된다. 진정한 변화는 새로운 인생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는 것은 아닐까?
《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는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이 아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다”고 한 번이라도 생각해 봤다면, 이 소설을 통해 삶의 불행과 행복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선택은 언제나 우리 자신의 몫이다. 당신이라면 모든 것을 걸고 새로운 인생에 배팅할 것인가
작가정보
(林庭毅)
1986년 대만 타이중 출생. 소설가, 대만미스터리작가연합회 회원. 메디컬센터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주로 미스터리, 판타지 요소가 풍부한 작품을 발표한다. 인터넷에 올렸던 소설이 입소문을 타면서 큰 반향을 일으켜 일약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부산국제영화제 스토리 마켓에 대만 대표로 참가했으며, 문화부, 문책원 등 대만 정부가 수여하는 유수한 상을 수상한 역량 있는 작가다. 주요 작품으로 《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 《야야야담:귀갱(夜夜夜談:鬼坑)》, 《귀계(鬼界)의 섬》 등이 있다. 2021년 《나는 범죄조직의 설계자다》가 대만 문화부 제43차 중고생우수추천도서, 문책원 TCCF Book to Screen에서 우수평가도서, 문책원 출판 및 영상 합작 각색작품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와 동 대학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장 쉽게 쓰는 중국어 일기장》이 있다. 《송나라에 간 고양이》, 《삼체》 2, 3부, 《도둑맞은 자전거》,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햇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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