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사유와 인식 무관심 사회에서 연대 의식 함양

이재필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2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현대 사회의 가장 큰 위기는 타인과 공동체에 대한 무관심의 심화이다.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인간 본연의 연대의식이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갈등과 분열로 이어지고 있다. 본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역사적 사례와 현대적 실험들을 통해 공동체 의식 회복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연대의식 함양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한다.

킨더트랜스포트 운동부터 세월호 참사 이후의 시민의식 변화까지, 17개의 주요 사례를 통해 인류가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연대의 힘을 분석한다. 특히 일본의 히키코모리 현상, 온라인 혐오문화, 노인 고립 등 현대사회의 단절 현상을 심도 있게 다루며, 이에 대응하는 혁신적 해결 방안으로서 밀라노의 연대 냉장고, 바르셀로나의 마을 공동체, 네덜란드의 치매마을 등 세계 각지의 선진 사례를 소개한다.

본서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분석과 현장 연구를 통해, 무관심이라는 현대사회의 병폐를 극복하고 연대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연대 가능성을 모색하고, 경제적 연대, 의료 연대, 문화적 연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실천 방안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과 실천적 지혜를 전달한다.

목차

1. 킨더트랜스포트 운동과 2만 명의 생명
2. 루비 브리지스와 인종차별 극복의 여정
3. 히키코모리와 현대인의 고립 현상
4. 5·18 시민군과 대동정신의 부활
5. 밀라노의 연대 냉장고 운동
6. 빅이슈와 노숙인 자립 네트워크
7. 세토우치 호텔과 지역재생의 기적
8. 괴텅겐의 대학생 저항운동
9. 댓글 문화와 공감의 실종
10. 그라민 은행과 빈곤퇴치의 희망
11. 메디버스와 의료 연대의 새로운 길
12. 바르셀로나의 마을 공동체 실험
13. 고령화 시대의 실버케어 혁신
14. 911 테러와 뉴요커의 연대
15. 부키 크로싱과 책의 여행
16. 반크와 디지털 시대의 역사운동
17. 세월호와 시민사회의 각성

작가정보

저자(글) 이재필

교양서적 작가로서 일상 언어로 철학적 이론을 쉽게 설명하며, 현대인의 삶 속에 담긴 인문학적 통찰을 탐구한다. 철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