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글씨울림 지음

작가와 2025년 02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얼어붙은 북극해, 그곳에서 울려 퍼지는 두 영혼의 절규!

촉망받는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생명의 비밀을 파헤치겠다는 야망에 사로잡혀, 인간의 형상을 한 피조물을 창조한다. 그러나 자신이 만든 끔찍한 몰골에 경악한 빅터는 그를 버리고, 버려진 피조물은 세상의 냉대와 혐오 속에서 점차 악으로 물들어 간다. 사랑하는 이들을 향한 갈망과 복수심 사이에서 고뇌하던 그는 결국 창조주에게 복수를 맹세하고, 빅터의 가족과 친구들을 잔혹하게 살해하기 시작하는데...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은 과학 기술의 발전이 초래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 인간의 고독과 소외, 복수의 파괴적인 힘을 섬뜩하게 그려낸 고딕 소설의 걸작이다. 19세기 초, 격변하는 시대의 불안과 희망을 담아낸 이 작품은, 인간 존재의 의미와 본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을 선사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자신의 존재 이유를 묻는 피조물의 절규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근원적인 질문과 맞닿아 있다. 고전의 깊이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글씨울림'의 번역으로,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심장을 두드릴 강렬한 이야기를 만나보라.

목차

작가 소개
개정판을 만들면서
편지 1
편지 2
편지 3
편지 4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서평
작품 해설
프랑캔슈타인

작가정보

저자(글) 글씨울림

메리 셸리 (Mary Shelley, 1797-1851)

19세기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수필가, 전기 작가. 급진적인 사상가이자 작가였던 윌리엄 고드윈과 페미니스트 철학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태어나, 지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다. 18세에 낭만주의 시인 퍼시 비시 셸리와 사랑에 빠져 유럽 대륙을 여행하며, 제네바 호숫가에서 '괴물'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1818년 익명으로 출간된 『프랑켄슈타인』은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각색되며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메리 셸리는 이 작품을 통해 과학 기술의 윤리적 문제, 인간의 고독과 소외, 복수의 파괴적인 힘 등 시대를 초월하는 주제를 탐구하며, 고딕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녀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최후의 인간』(1826), 『로도어』(1835) 등 여러 편의 소설과 남편의 시집을 출간하며 문학적 명성을 쌓았지만, 『프랑켄슈타인』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