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활동과 함께하는 유아 공간조성놀이

김혜림 지음

지식과감성 2025년 01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유아 교사인 저자가 영유아 시기를 지나는 여러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공간을 조성해 나가는 이야기를 기록한 회고록이다. 탐구형 활동과 자유로운 놀이 및 몰입, 창조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가 반영된 ‘어린이들이 꿈꾸는 공간’을 만들어 간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목차

01 옥상에 만든 곤충들의 쉼터
01 곤충 표본을 관찰해요
02 흙으로 만드는 곤충 집
03 조형 놀이와 거미줄에 걸린 곤충들
04 공학 부품으로 만든 곤충 로봇
05 자연물로 쌓아 올린 곤충 아파트

02 자연에서 온 색깔 카펫
01 광목천 색칠 놀이와 염색 놀이
02 아주 커다란 천
03 빨래 놀이와 수조 꾸미기
04 카펫에 자연물 도장 찍기

03 옥상에 만든 인디언 텐트, 오두막
01 다양한 자연물을 탐구하고 관찰해요
02 물에 뜨는 것과 가라앉는 것
03 자연물을 이용한 무게 비교와 균형 놀이
04 나뭇가지로 만든 인디언 텐트

04 자연으로 그린 그림, 우리만의 벽화
01 재미있는 물감 놀이
02 자연의 모양
03 자연으로 그린 그림, 우리만의 벽화

05 연잎 징검다리와 벽돌 놀이 집
01 연잎에 그림을 그려요
02 연잎 화석을 만들어요
03 지층과 화석 놀이를 해요
04 시멘트로 벽돌 놀이 집을 만들어요

06 화단과 흙 놀이 공간
01 동물 서식지를 꾸며요
02 식물은 어떻게 살아가나요?
03 자동 광합성 화분과 거치대를 만들어요
04 식물이 살아갈 화단을 조성해요
05 아쿠아포닉스 - 동물과 식물이 함께 살아가요

출판사 서평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하여 자연물을 탐색하는 데 집중했다. 직접 보고 만지며 느끼고, 특정한 냄새를 맡거나 두드리고 흔드는 행위를 하고, 소리를 내 보기도 했다. 신체적 감각을 활용하여 탐구해 본 뒤에는 현미경을 이용해서 관찰해 보도록 했다. 현미경을 이용해서 대상을 크게 확대해 보는 관찰 경험은 아이들로 하여금 탐구 대상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가능케 했다. 예컨대 아이들은 현미경으로 모래, 자갈, 흙의 입자 크기를 이해하고, 이를 밀도의 개념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꽃잎의 결, 나뭇잎의 잎맥, 암술과 수술의 형태 및 꽃가루 등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서 생명과학적 지식을 연관 지어 학습하기도 했다.
_옥상에 만든 인디언 텐트, 옥두막 中

작가정보

저자(글) 김혜림

저자는 유아기 아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창의융합형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교사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경험하는 놀이와 교사가 제시하는 교육 활동 속에서 유지되는 탐구 주제를 교실 안과 밖으로 끌어내는 과정을 엮고 있다.
아이들은 놀이를 하는 동안 삶에 대한 끝없는 탐구와 몰입을 경험한다. 그리고 이러한 놀이 활동의 결과는 고스란히 아이들이 살아가는 환경에 드러나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관심 갖는 것을 옆에 두고 보고, 듣고, 만지며 느끼고 싶어 한다. 공간조성놀이는 아이들이 놀이하고 탐구한 것들로 자신이 속해 있는 환경을 변화시키고 구성해 나가도록 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놀이가 삶 그 자체이며, 놀이를 통해 일상에 대한 탐구를 이어 나가도록 하는 의지를 관철시키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