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
2025년 02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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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451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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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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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순수 본향과 시간의 여운을 아름답게 반영한 시집 『여운 餘韻』!
한상완 시인은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가르쳤고, 연세대에서 정년하였다. 문학평론가이자 서울대 명예교수인 박동규의 추천으 로 2009년 10월에 『心象』의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올해로 등단 15년이 되었으며 그간 총 다섯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편지』, 『그대는 나의 별』, 『불꽃』, 『환생』, 그리고 다 섯 번째 시집이 『여운』이다. 생애의 여년을 맞으며 시인으로서 아름답게 사랑이 번지는, 영혼이 배어 향기로운 시를 쓰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
문학평론가 유성호 교수는 한상완의 시를 “그의 시 한 편, 한 편에는 시인 자신의 고유한 경험은 물론 사물을 향한 한없는 매혹이 다채롭게 들어앉아 있다. 그만큼 그의 시는 자신의 경험과 사물에 대한 함축적 언어로 담아내는 언어 양식으로 우뚝하다.”라고 평 하면서 “근원적인 것을 탈환하는 상상력은 그의 시가 이미 쌓아온 기율이기도 하겠지만, 잊힌 것들을 복원하려는 시인의 마음이 특별하게 영혼의 순수 본향과 시간의 여운을 아름답게 반영한 결과이기도 할 것이다.”라고 극찬하였다.
01 영원에 닿는 그리움
본향
자클린의 눈물
다시 태평양 해변에서 백학봉의 연가 사랑은
여운餘韻
한치 절벽의 비치 힐 미미란 별명
초승달 치자꽃 참매미의 짧은 생애
02 자연, 문명,역사
공산성에서
우면산 기슭 전설의 용두암 세평하늘길을 걷다 앵무새 떼의 춤 파리 목숨 문명사회 옛 미시령 구름고개
잃어버린 봄, 여름, 그리고 서울역
합창 낮달
3월의 수선화
03 삶의 주변 성북천 안감내 하늬바람
우리 마을 갈색 비 솔샘길
5월 밤 소야곡小夜曲 팔찌
밤의 발걸음 번호표 인생
어두운 밤 유리창에 비친 백발 하루
지붕 위에 뜬 초승달
04 빛나는 지인知人의 영상
불멸의 거목
천진 해변 하얀 집 STAY-G
작곡계의 큰 별 지다 이안삼 선생을 추모하며 강낭콩을 까며
목음木音 서재
그리운 소금素琴 선생님
05 주의 은혜와 내리사랑
이빨 요정
극통極痛 그리고, 주 예수 연세동산을 서성이며 깊은 마을 예수의 교회 칠월 폭염 한밤의 바람결 동행
변화
풀러턴Hullerton의 파아란 하늘 파란 마음 저녘 상
사이프러스 포인트 공원 시월의 정서
시월 보름 개기월식
평설
미소 지은 채 저만큼 지나가는 여운 한 자락 / 한상완의 시세계 -
유성호
우강의 시세계로 들어가는 다섯 빛깔의 통로 / 설성경
서예가, 사진작가 프로필
一粟 오명섭 서예가 204
사진작가, 수필가, 시인 愚齋 윤중일
여운餘韻
어느새 가을이 온다
한평생의 삶 그 여운이
꽃향의 흐름처럼
고요히 가슴에 밀려오고
깊은 우정으로
시대를 지나온 다정한 벗들도
이제는 조용한 여운으로 번져가고
젊디젊은 영혼 모두 바쳐
그걸로 끝이어도
회한은 없으리라던
사랑의 폭풍도
아 이젠 미소지은 채
저 만큼 지나가는 여운 한자락
이 가을 이울면
북풍 한파도 밀려오겠지
그렇게 긴긴 여운 남기며
우리네 삶도 흘러가겠지...
결국 한상완 시인은 경험적 구체성 속에서 삶의 보편적 이치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일관 되게 노래해간다. 말할 것도 없이 그의 시한편 한 편에는 시인 자신의 고유한 경험은 물론 사물을 향한 한없는 매혹이 다채롭게 들어앉아 있다. 그만큼 그의 시는 자신의 경험과 사물에 대한 매혹을 함축적 언어로 담아 내는 언어 양식으로 우뚝하다. 그리고 시인은 사물의 표면을 뚫고 들어가 삶의 심층적 이법理法을 찾아내고 표현함으로써 일종의 형이상학에 대한 지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간 본래의 위의威儀랄까 존재 근거에 대한 성찰에서 유추되는 형이상 학적 정체성을 한없는 따듯함으로 보여준다. 이처럼 근원적인 것을 탈환하는 상상력은 그의 시가 이미 쌓아온 기율이기도 하겠지만, 잊혀진 것들을 복원하려는 시인의 마음이 특별하게 영혼의 순수 본향과 시간의 여운을 아름답게 반영한 결과이기도 할 것이다.
유성호
(문학평론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장)
작가정보
저자(글) 한상완
우강(友江) 한상완(韓相完)
충남 당진의 우강에서 1914년 12월 3일 태어났다(음력 시월 보름). 연세대학교에서 도서관학을 전공하여 학사, 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학사 이후에 연세대학교 연합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석사를 했다. 영국의 University of Wales에서 하계 국제문헌정보학대학원을 수료(1980.9) 하였고, University of Sheffield의 정보대학원에서 정보학 과정도 수료하였다(1986.9).
전문직 사서로 연대 중앙도서관 참고정보사서, 홍익대 중앙도서관 사서과장, 국제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으로 정보실장 을 역임하였다. 1981년 8월에는 전남대 인문사회대 문헌정보학과 부교수·교수로 임용되어 1991년 2월까지 가르쳤고, 1991년 3월에는 모교 연세대 문헌정보학과의 정교수로 부임하여 2007년 2월에 정년 하였다. 모교에서는 문헌정보학과장, 문과 대 부학장, 학생복지처장, 연구처장, 연세대 옴부즈맨, 교육대학원장, 2004년 8월에 원주캠퍼스 부총장 봉사를 끝으로 정년 퇴임하였다.
우강은 학계, 도서관계, 정부의 여러 직책으로도 봉사하였는데, 문화체육부 문화비전 2000위원회 위원, 한국문헌정보 학회장, 한국도서관협회회장, 한국기록관리학회회장, 한국기록협회회장, 전국대학교 연구처장협의회회장, 도서관살리기 국민연대 상임대표, 책읽는사회국민운동 공동대표, 2006서울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집행위원장, 국제도서관협회연맹 (IFLA)집행이사, 그리고 정부의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초대)을 역임하였다.
2009년 10월, 문학평론가인 서울대 명예교수 박동규 선생의 추천으로 박목월朴木月시인이 창간한 시 전문지 〈心象〉에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그는 생애의 여년에도 아름답게 사랑이 번지는, 영혼 배어 향기로운 시를 쓰고 싶다고 다짐한다.
번역 오명섭
사진 윤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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